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2025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에 대응 기계화, 무인화, 재해예방 등 평면 형태의 구조가 단순한 수형 조성으로 노동력 절감, 생산성 2배 향상,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내년에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공모사업 신청 전 참여 시․군의 사업계획 수립과 선제적 대응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계획 전 사과 재배면적인 큰 홍천, 영월, 양구, 정선, 평창 등 담당공무원과 도 사과연구연합회, 도(농산물유통과), 도 농업기술원 등 관계자들이 모여 도의 정책 방향과 공모사업 추진 상황 공유, 공모사업 지침 개정 건의 등 향후 진행될 공모 대응 방안, 사업모델 발굴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강원자치도는 내년도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공모자격 요건 확인 및 농가 조직화, 품종 다변화 등 문제점을 파악 내실있는 사업계획 준비로 공모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원지역은 기후변화에 따라 사과 재배 적지가 북상하면서 재배 면적이 1,679ha로 2003년 대비 1,511ha(899%)가 증가했으며, 지속 가능한 사과 산업 육성을 위해 도내 신규 과원 조성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 동안 강원특별자치도는 과수경쟁력 제고, 명품과원 기반조성, 과수신품종 연구·지도 사업 등 신규 사과 산지 육성 및 신규농의 진입과 생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928ha에 522억 원을 투자하여 사과 과원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 석성균은“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 적지 북상 등 강원 사과 산업의 육성을 위한 중요사업으로 사과 주산지 시군이 공모사업에 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