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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수목원, (사)한국버섯학회에서 ‘한국의 버섯연구 및 산업발전’ 공로로 기관상 수상

개원 이후 25년간 수행한 국내 산림버섯연구 공로 인정받아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는 10월 22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사)한국버섯학회 20주년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의 버섯 연구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상을 수상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는 1999년부터 산림버섯의 수집 및 분류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KH)에는 버섯표본 3만 2천여 점, 1,800여 종이 수장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에서는 지금까지 버섯 신종 14종을 발굴하고 국내 미기록종 69종을 보고했으며, 우리나라 버섯기록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국가표준버섯목록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버섯관련 학회 및 관련 기관의 버섯 동정 자문 및 일반인들의 버섯 동정 문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바이오블리츠 코리아(Bioblit Korea), 산림생물학교 등에서 버섯과 관련된 교육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사)한국버섯학회 20주년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기관상을 받았다.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신현탁 과장은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국내 버섯에 대한 지속적인 수집과 분류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에 이바지하고 버섯산업에 일조할 수 있는 연구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