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26일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제9기 탐라도서관대학’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0일 개강한 ‘제9기 탐라도서관대학’은 색깔, 오름, 영화, 심리, 제주, 클래식, 과학 7개 분야를 주제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 및 탐방 등 총 23강으로 운영했다.
이번 제9기 탐라도서관대학에서는 전체 강연의 60% 이상을 이수한 34명이 수료했으며, 2015년 첫 개설 이후 올해까지 모두 3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된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수강생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문경수 과학탐험가의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를 주제로 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문경수 과학탐험가는 『창문을 열면 우주』, 『문경수의 제주과학탐험』 등을 집필했으며, 이번 특강에서는 사막, 화산, 극지 그리고 화성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제주시민에게 일상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