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대정읍은 10월 27일에 열린“2024년 제22회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많은 관광객들이 추사문화예술제를 방문한 이유는 축제콘텐츠 업그레이드와 추사선생 숭모 전국 휘호대회, 추사선생 유배행렬 재현,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연장됐고 추사체 써보기 및 탁본체험, 다도 시음회, 전통의상 무료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추사문화예술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대정읍 지역에 유배생활을 하며 추사체를 완성하고, 완당세한도(국보 제180호)를 비롯해 제주지방 유생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치는 등 추사김정희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김정희 선생의 예술혼과 후학양성의 뜻을 후대가 이어가고자 개최되고 있다.
추사문화예술제 추진위원장인 임찬수 안성리장은 “이번축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일대기를 각종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에 녹여 참여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추사 김정희 선생의 발자취를 재조명하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