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창군은 지난 5일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디딤씨앗통장 후훤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가정위탁아동을 포함한 저소득층 아동 100여 명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되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후원자가 아동의 통장에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1:2 비율로 매칭 지원하여 월 최대 10만 원까지 적립해 준다.
이 자산은 아동의 학자금, 취업 준비, 주거 마련 등 사회진출을 위한 초기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19년부터 관내 18세 미만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보호가 종료된 이후에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씨앗통장에 기부하는 등 아동복지와 자립을 위한 후원 활동에 힘써오고 있다.
김미숙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의 도움이 관내 아동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