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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달 남은 ‘AFC 아시안컵’ 64년 만의 우승도전

K리그 ‘흥행 몰이’ 역대 최다인 244만 7147명(경기당 1만 733명) 집계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AFC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64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며 K리그도 여세를 몰아 역대 최대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컵은 총 24개팀이 참가,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노린다. 한국은 포트1의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E조에 속해 무난한 조편성이다.


한국 축구는 1~2회 대회인 1956년과 1960년,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아시아의 호랑이로 명성을 떨쳤으나 이후 네 차례 결승에 더 진출했지만 번번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고, 그 사이 라이벌 일본이 4회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사우디와 이란도 3번이나 정상에 오르며 한국을 추월한 상황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시 한 번 이번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외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나설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할 수밖에 없다.


한편 축구대표팀이 지난해 열린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성과에 힘입어 올 시즌 초 K리그도 역대급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얼마 가지 않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시즌 내내 축구장은 팬들로 가득 찼고, 그 결과 유료 관중 집계 후 역대 최다인 244만 7147명(경기당 1만 733명)이 집계됐다.


지금까지 없었던 K리그의 흥행이 내년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표팀이 아시안컵 우승으로 자국 리그의 예매 전쟁에 불을 지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