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는 11일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제2회 천안 보라데이’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해 가정폭력 예방의 날인 ‘보라데이’를 홍보하고 인식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보라데이’는 매월 8일로 지정된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변을 ‘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행사는 가정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플래시 드라마 공연을 시작으로 슬로건 제창 퍼포먼스,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가정폭력예방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두고, 태양과 같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춰 폭력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시민 여러분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김해 은하사 대웅전 목조관음보살좌상'과'김해 대광명사 목조보살좌상'를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창원 완암 동래정씨 고문서 일괄'과'김해 영구암 치성광여래회도 초본'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김해 은하사 대웅전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58㎝의 큰 불상으로 곧은 자세의 당당한 신체 표현, 넓고 큰 얼굴과 입체감 있는 옷자락, 장식성이 강한 팔찌, 엄지손가락의 각진 살집 표현 등 조각승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작자와 제작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7세기 전반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 연구는 물론, 조각승의 조형적 역량을 볼 수 있어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크다. '김해 대광명사 목조보살좌상'은 차분하고 단정한 인상에 측면의 두께감이 있는 둔중한 신체 표현,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조각된 옷 주름 등이 특징이다. 보살상의 조성 발원문 등이 남아있지 않아 제작 시기를 확정할 수 없지만 17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조각승 희장(熙藏, 1639-1661)의 계보를 이은 조각승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희장과 그 계보 조각승의 불상 양식을 이해하는 데 학술 가치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환경 오염원을 은폐하는 등 점검이 어려운 환경오염 사업장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총 14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환경오염원 은폐 사업장은 출입문 잠금장치 또는 펜스를 설치하거나, 산지· 격오지 등에 위치하고 있어, 단속을 위한 접근과 점검이 어렵다. 이에 도 특사경은 위성사진 분석에 따라 환경오염 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을 특정하고, 드론으로 실시간 증거 영상을 확보한 후 즉시 현장에 진입하여 최종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행위별로는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운영, 폐기물 무단 방치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업장이 10개소로 가장 많았다. 또 야외에서 아무런 정화설비 없이 무단으로 철 구조물에 페인트 분사 도장을 하여 대기오염을 야기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4개소도 적발했다.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체 2개소는 폐비닐·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하기 위해 무단으로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여, 도 특사경은 물환경보전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추가로 입건해 수사할 계획이다. 폐목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료공백 사태 속에서 응급실 진료 위기가 대두되는 가운데 경상남도의 응급의료상황실이 도민의 골든타임 사수에 알찬 역할을 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지난 12월 전국에서 최초로 개소해 응급환자의 이송 병원 선정과 병원 간 전원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상황실 내 종합현황판을 통해 응급실 병상 정보와 진료가능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소방 구급상황관리센터와 협력해 이송 병원을 신속히 선정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응급의료상황실은 이송 병원 선정 750건, 병원 전원조정 지원 376건으로 총 1,126건을 지원했다. 전공의 이탈로 상황이 악화한 이후 응급의료상황실의 일 평균 처리 건수는 6배 이상 증가했다. 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이송된 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152명에 달하며 이중 심뇌혈관 환자가 117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준응급환자도 598명이나 됐다. 1분 1초가 중요한 응급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응급의료상황실 관계자는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전원조정 지원성과가 두드러진다. 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한국어촌어항공단 주최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 도내 어촌계, 양식·어선어업 등 14개 단체가 참여해 3개 단체가 대상(1곳), 우수상(2곳)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천 낙지연승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우수상은 거제 능포어촌계, 남해 굴양식협회가 받았다. 대상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 우수상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올해 처음 시행된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는 전국 45개 단체가 참여했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동안 항·포구·해변에 무단 방치된 폐어구를 모두 수거하면 심사위원단이 수거량, 참여·협력도,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우수한 11개 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해역이용자인 어업인이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인 수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효율적인 어구 수거를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조업 어장 22,322ha를 청소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추석 전후로 명절 분위기를 올리는 영암군에서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먼저, 영암군과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13일 저녁 7시부터 영암읍 농협은행 영암군지부 일대에서 ‘2024 달달한 달빛축제’로 군민과 귀성객을 맞는다. 지난해 영암읍에서 첫 개최돼 삼호읍과 덕진면으로 이어진 달빛축제는, 야간시간 불 꺼진 영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나아가 문광부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며 그 진가를 전국에 알렸다. 이번 달빛축제는 저녁 6시30분 영암읍 풍물패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인기그룹 야다 김다현 가수의 ‘뮤지컬 넘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달빛 맥주왕’, 팔씨름대회 ‘김영덕을 이겨라’, 옹알스의 넌버벌 ‘코미디 공연’ 등이 열려 추석 연휴를 앞둔 날 저녁 영암읍이 북적일 전망이다. 13일부터 15일 영암도기박물관은 박물관 내 영암요에서 ‘도기 장작소성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 유약바른 그릇인 구림 시유도기를 재현하는 가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군이 2024년산 벼의 본격 수확철을 앞두고, 쌀값 하락 방지, 쌀 판매 촉진을 위해 지역사회 역량을 집중했다. 올해 9/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에 17만5,368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 추세에 있고,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도 56.4kg로 3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 대응해 영암군은, 5일 농협 영암군지부,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초등학교 앞에서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어 영암낭주농협 양곡창고에서 2023년산 재고 물량 점검에도 나섰다. 이 점검은 수확철을 앞두고 벼 재고가 쌀값 하락의 주요 변수라는 판단에서 실시됐다. 6, 7일에는 통합RPC와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한마당’에서 영암 쌀 판촉에 나섰다. 9일 오전에는 영암군청에서 농협 영암군지부와 300여 공직자에게 김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광주 서구청 앞 광장 직거래장터에서 판촉 활동을 이어나갔다. 지역농민단체와 함께 한 서울과 광주의 직거래장터에서 영암군은 영암 쌀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군이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민선8기에 준비했던 대중교통 혁신 정책들을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역소멸’과 ‘인구절벽’이라는 위기를 맞이한 현재 상황에서, 지역의 활기를 되찾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 시스템 혁신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책은 고령화되고 있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중교통 혁신안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들이 포함된다. 무료 버스 도입,군내버스(누구나버스) 브랜드화,버스정보시스템(BIS) 재구축, 버스 노선 전면 교체을 골자로 하며 이러한 대중교통 혁신 정책들은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함을 더하고,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버스, 지역 주민의 발이 된다 지난 9월 1일부터 영암군은 모든 군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암군‘누구나 버스’의 전면 무료화를 시행했다. 이로써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암군민에게 무이자·무담보·무보증의 3무 대출을 해주는 ‘천사펀드’가 뜬다. 영암군이 10일 군청에서 영암신용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와 ‘영암군 천사펀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사펀드는 영암형 사회적 금융 프로젝트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소액 대출로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형편이 어려운 영암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영암군과 영암신용협동조합이 심사를 거쳐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전남 지자체 최초로 천사펀드를 도입하는 영암군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이 ‘고금리 대출-이자 증가-신용불량’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규모 경제활동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천사펀드를 위해 영암군은 사업총괄 및 대상자 모집, 영암신협은 대출상품 취급 및 상환 관리, 영암지역네트워크는 재원 조성 등을 각각 담당한다. 세 협약기관은 올해 찬사펀드의 재원 조성·홍보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정신운동청양군협의회가 지난 11일 청양읍 청양복지타운 1층 강당에서 ‘2024 효자·효부 시상식’을 열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와 가정 내 효행정신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정신운동청양군협의회원, 표창수상자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효자상은 강석기(운곡면), 백운성(정산면), 윤중학(청남면), 김영섭(장평면), 이동한(남양면), 조성수(화성면)씨, 효부상은 조성주(청양읍), 이세희(대치면), 이용금(목면), 미사와아미(비봉면)씨 등이 수상했다. 김도수 충남정신운동 청양군협의회장은 “점점 효의 가치가 퇴색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효행상을 받으신 분들의 효행을 널리 알려 효 사상을 고취하고 세대 간의 갈등이 완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아름다운 효 문화를 계승하고 널리 계승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매년 효자와 효부를 찾아 표창하는 충남정신 청양군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병·의원(32개소), 약국(127개소)과 함께 보건소(초전동 소재)에서도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진주시청 및 진주시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 시스템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하거나 진주시 보건소 상황실로 문의하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국번 없이 119로, 보건복지 관련 및 기타 문의는 120 또는 129로 연락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이 길어진 만큼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양향교 추계 석전대제가 지난 10일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제향에는 지역 유림과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 대한 학덕과 인의를 후대에 계승하는 뜻을 기렸다. 석전대제는 춘계와 추계로 나눠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을 비롯해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되는 행사다. 이번 제례의 초헌관에는 김돈곤 군수가 맡았으며, 유림들이 제를 도왔다. 백지현 전교는 “과거 성현들의 학덕과 가르침이 후세에게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양향교는 봄, 가을로 봉행하는 석전대제뿐만 아니라 청양군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군민들의 배움의 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유교문화의 맥을 잇는 일에 솔선수범하는 분들과 단체에 감사하다”며 “전통문화인 충효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양향교는 조선시대 유학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시설로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33호로 지정됐다. 향교는 옛 성현들의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