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은 11일 단감연구소에서 한국단감연합회와 함께 조생종 단감 신품종인 ‘올누리’ 품평회 및 단감 기능성 홍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농협 관계자,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가 개발한 조생종 단감 신품종 ‘올누리’를 평가하고, 단감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올누리’는 숙기가 빠른 조생종으로, 추석 때 주로 유통되는 기존 품종인 ‘서촌조생’보다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아 추석 선물용으로 적당하다. 단감 생산량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만생종 ‘부유’보다 수확 시기가 50일 이상 빨라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도내 단감 농가를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올누리’ 품평회에서는 ‘올누리’ 단감을 시식하고, 농업인의 직접적인 평가와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품평회 후에는 단감의 기능성을 홍보하기 위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세미나에서는 ▴단감과 단감잎의 눈 건강 개선 효과(장완진 줄리아연구소 박사), ▴피부 건강을 위한 단감과 단감잎의 효능 분석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새마을부녀회는 9월 10일 부산진구새마을회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한가위를 맞아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부산시새마을부녀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산시민의 일원으로써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행사이다. 이날 새마을부녀지도자 및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등 40여명이 함께해 우리나라의 추석 전통음식인 송편과 전을 부쳤다. 체험을 통해 만든 음식은 다문화 이주여성 참가자가 직접 수령했으며 부산시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제수용 생선과 송편은 19개 구군의 다문화 가정 128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새마을부녀지도자들이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준비한 음식도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는 등 생활 상담도 함께 한다.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국의 명절을 보내는 방식과 명절 음식을 차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부산시새마을부녀회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2024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이 11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경상남도 내 치유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치유농업의 기본 개념부터 프로그램 개발, 사업 운영계획서 작성 등 기초 역량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통해 심화된 지식과 실습을 제공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수료로 총 36회, 159시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체험 학습을 거친 32명 수료생이 내년부터 도입될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인력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윤숙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경남 치유농업시설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치유농업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18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개 시장은 다양한 상설공연을 추진하며, 10개 시장에서는 문화공연, 어린이 장보기 체험, 노래자랑, 경품 행사 등 잔치한마당을 개최한다. 먼저 8개 시장(▴진주논개시장▴밀양아리랑시장▴지리산함양시장▴고성시장▴명서시장▴양상남부시장▴진영전통시장▴화개장터)에서는 음악공연과 라이브 쇼 등 상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주논개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과 8시에 야시장과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밀양 아리랑시장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하루 세 차례 30분간 지역예술단체 주관으로 문화공연을 추진 중이다. 특히 창원명서시장과 양산남부시장은 27일부터 야시장, 음악공연, 라이브쇼 등을 처음으로 시작한다. 창원명서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시장 중앙돔 등 공간에서 음악공연과 라이브 쇼를 추진한다. 양산남부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시장 내 남부극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다. 진영전통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에 마술공연, 토크콘서트, 댄스공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방위사업청은 9월 11일 방위사업청, 학계, 각 군 법무실, 국방과학연구소 및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방위사업 관계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방위사업관계법 세미나는 '미래 지향적 방위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방위사업의 투명성, 효율성, 신속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법적,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대인 교수는 방위사업법상 시범사업제도와 미국의 특별거래권한(OTA, Other Transaction Authority) 제도를 비교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획득방안을 제안했으며, 조달청의 현진 변호사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투명하고 신속한 차세대 전자조달과 스마트 계약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했고, 방위사업청의 박한수 법무관은 방위사업청의 부정당업자제재제도와 미국, EU 등의 부정당업자제재제도를 고찰하며 입찰참가자격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방위사업청 차장(고위공무원 강환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중동 불안, 북한의 지속적 도발과 오물 풍선 등 국내외 안보 상황과 전장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도립극단이 12일(사천)부터 13일(거창)까지 이틀간 도민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개최하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극단은 12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와 13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연극 ‘빌미’를 연달아 공연한다.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바람난 남편 때문에 좌절한 아내 ‘요한나’의 자살시도가 하녀 ‘마리사’의 유쾌한 실수로 인해 일순간 살인사건으로 둔갑하는 해프닝을 그린 코믹 추리극이다. 연극 ‘빌미’는 다정했던 내 이웃과 가족이 탐욕으로 인해 괴물로 변해가는 과정을 때론 코믹하고 때론 처절하게 무대화시킨 블랙코미디로 최원석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이 극작과 연출을 직접 맡았다. 두 연극은 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지역극단과 함께하는 연극 바캉스'를 통해 선보인 작품으로 관객 만족도 조사 결과 84.6%와 96.3% 만족이라는 높은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경남도립극단 사무국장은 “순회공연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9월 11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셉 베티 아쏘모( Joshep BETI ASSOMO ) 카메룬 국방장관과 한국-카메룬간 최초의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양국 장관은 1961년 양국 수교 이후, 작년 우리 국무총리의 첫 카메룬 방문 및 올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에 공감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최근 형성된 국방·방산협력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인사 및 군사교육교류, 평화유지활동 협력 등 상호 호혜적인 국방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아프리카 역내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카메룬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국가정보통신망 사업을 포함한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농촌진흥청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내 가축유전자원 전문가를 초청해 가축생명자원 보존·관리 효율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 가축생명자원 관련 민관학계 관계자들은 국내 가축유전자원 가치를 재평가하고, 실무자 역량 강화, 향후 유전자원 활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째 날에는 국내외 농업유전자원 보존·관리 및 활용 현황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있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방 축산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가 열렸다. 둘째 날에는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 11개소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축종별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세계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과 국제적 보존 전략(중앙대학교 박원석 교수) △제4차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황인준 사무관) △식물유전자원 현황 및 관리·활용(농업유전자원센터 이기안 연구관) △가축유전자원의 보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사이토 테츠오 대신, 중국 문화여유부 장정 부부장 등 한·중·일 3국 대표는 9월 10일과 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인적교류 4,0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고 3국 관광산업이 균형적이고 질적으로 성장하는 데 함께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 5년 만에 열린 회의로 3국 관광 협력체제 복원, 실질 협력의 분기점 마련 2030년까지 3국 인적교류 4천만 명 목표, 역외 관광객 유치 협력도 강화 3국 관광장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2019년 8월 인천에서 열린 ‘제9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이후 5년 만이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관광장관회의가 연기된 바 있다. 3국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3국 관광 교류의 조속한 회복, ▴지속 가능한 관광의 중요성, ▴지역관광 활성화 등 관광 교류의 질적 향상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3국 관광장관은 2030년까지 3국 간 인적교류를 현재 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의회 ‘충남 지역 의료원의 지역거점병원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양경모 의원)이 11일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공공의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의료원 정책적 지원방안을 위한 연구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을 비롯해 간사인 공주의료원 방수현 총무팀장, 공주의료원 임수흠 원장,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홍성의료원 김건식 원장, 충남도 보건정책과 성만제 과장 등 연구모임 회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참석자 소개, 모두발언, 연구모임 주제와 관련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유토론에서 ▲지방공공의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지방의료원의 경영 및 정책 지원 방향 토의 ▲관련 법령 및 조례 입법·개정 추진 등의 사항이 집중적인 연구 논의가 펼쳐졌다. 양경모 의원은 “의료대란이 심화할수록 지방공공의료의 중요성과 의미는 더욱 커지고 있지만 관련 지원이나 정책은 매우 부실한 상태”라며 “지방공공의료의 최일선에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지방의료원이 설립 취지인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경영을 통해 정부 혁신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지식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시상에서 공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직업복귀 통합지원시스템’으로 산재근로자에게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이러한 지식재산 창출 성과에 힘입어 경력이 단절된 산재근로자 2.5만 명의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숙련된 산재근로자의 일터복귀는 국가인적자원관리 측면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공단이 보유한 지식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산재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의회 제2회 정기회가 11일 오후 4시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전북학생의회가 지난 8월 5~23일 △학생생활위원회 △인권위원회 △교육위원회 △운영위원회 분과별 임시회를 진행해 채택한 6개 안건이 다뤄졌다. 안건은 △도내 통학버스 인원 초과 탑승 제한 △미래 사회를 대비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 △교권 및 학생 인권 존중 토론회 실시 △종립학교에서의 학생 종교의 자유 보장 △전북학생의회 운영 규정 제·개정안 등이다. 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초·중·고 맞춤형 금융경제교육을 제안했다. 학생생활위원회는 일반계고 진학박람회를 개최해 중·고생 상호 멘토링 활동을 통한 미래 설계 지원을, 인권위원회는 교권과 학생 인권의 상호 공존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및 종교단체 설립 학교 재학생의 종교의 자유 보장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 담당자들이 출석해 6개 안건에 대한 검토 의견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학생의회 오인영 부의장은 이날 3분 자유발언에서 “통학버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