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도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구호기금 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지난 3일 밤 10시 12분경 발생하여 피해 복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창원시가 9일 마산어시장 화재를 사회재난으로 선포함에 따라 경남도는 화재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재해구호기금을 피해 상인들에게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이번 화재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상가당 200만 원이다. 재해구호기금은 각종 재난 피해 이주민의 구호 등을 위해 전액 도비로 운영되는 기금으로, 경남도는 재해구호기금을 선 집행하여 피해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상인들과 지역 사회가 빠르게 회복하여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낙동강하류 방제비축센터(김해 대동면)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도, 시군 수질오염사고 담당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4년 민‧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대응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면 먼저 일선 시군에서 신속한 초동 조치가 이루어져야 수질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인사이동에 따른 담당자 교체 등 신규 수질오염사고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대응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시군 수질오염사고의 다양한 사례와 사고유형별 적절한 초동 조치로 공공수역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했다. 한국환경공단 수질오염방제센터는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을 위한 수질오염사고 초동 조치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 방제물품(오일펜스, 오일붐 등) 사용 방법 ▴수질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오일펜스 체결과 단단한 매듭법 실습 등을 실시했다. 또한, 공단에서 보유한 유회수기, 흡착붐, 흡착포, 유처리제 등 수질오염사고 시 사용할 수 있는 방제장비를 전시하여 현장에서 직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세션에서 “경남 경제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대주제 하에 세션별 시도지사 발표 및 언론 인터뷰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도지사 및 청중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70~90년대 경남은 대한민국의 산업화, 민주화의 중심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했으나, 2000년대 접어들면서 글로벌 경제위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위기를 맞았다”며, 민선 8기 출범 당시 경남이 처한 경제상황과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무너진 경남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지난 2년간 모든 노력을 집중한 결과, 방산·원전 등 주력산업이 살아나고 있고,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과 대규모 투자유치, 창업활성화 등으로 이제는 경제 도약을 위한 기반이 확실히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년은 도정 구호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재학생들에게 최상의 운동시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 ‘운동장 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1997년 건립하여 24년이 경과 된 운동장이 시설물 노후와 잦은 파손, 배수불량 등으로 인해 이용률이 줄어들자, 이를 해결하고자 도비 10억 원을 투자해 운동장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2023년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4월에 착공한 시설 개선사업은 기존의 노후 된 운동장 바닥(4,927㎡)에 배수시설 설치와 토사 복토 작업을 실시하고, 육상트랙 (우레탄)과 맨발 걷기를 위한 마사토 트랙도 함께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했다. 본부석과 화장실 리모델링, 관람석 및 보행로 등을 전면 개선하여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 시스템을 개선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재구 총장은 “이번 운동장 시설 개선 사업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운동 환경을 제공하여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 됐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발전해 나가는 대학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어가 278곳에 재난지원금 총 109억 원을 추석 전에 우선 지원한다. 경남도는 신속히 피해조사반을 편성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피해원인분석 결과를 토대로 1차 복구계획을 수립했으며, 피해가 확정된 어가 278곳의 피해복구비 266억 원 중 109억 원을 재난지원금으로 긴급 지원한다. 경남도는 이번 1차 피해복구 지원 이후 추가된 피해신고 어가에 대해서도 피해조사와 국립수산과학원의 원인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심의를 거쳐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율에 따른 영어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 등 간접 지원도 피해율이 확정되는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도내 수온은 지난달 13일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해 도내 전 해역의 수온이 29~30℃까지 올랐고, 아직도 28℃ 이상을 유지하는 해역도 있다. 이런 유례없는 고수온으로 인해, 지난달 16일 피해 신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조피볼락, 말쥐치 등 양식생물 2,651만 마리와 멍게 2,686줄의 폐사가 신고 됐다. 시군, 도,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부가 협력한 결과, 피해신고일로부터 한 달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신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을 품격있는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10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5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청 전 실·국장, 경남교육청, 경남경찰청, 체육회, 김해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체전기획단의 총괄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체전을 위한 다짐과 함께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의 진행계획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전국체전을 도민과 함께 만드는 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대회 운영, ▲교통·주차대책,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안전관리대책, ▲경기장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 등 전국체전 준비사항 전반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명균 부지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준비한 상황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교통, 인파 관리, 위생 등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점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 주최·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이 10일 오후 2시,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경남복지 2.0’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김맹숙 경상남도 복지정책과장, 유계현 도의회 제1부의장, 조인제 도의원, 김장하 전)창원시의회 부의장, 배상석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임용일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이종수 좋은데이나눔재단 사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사회복지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법정 기념일인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회복지대상(협의회장상), 보건복지부 장관·도지사 표창, 도의회의장상 등이 수여됐다. 사회복지대상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복지 발전과 종사자 처우개선에 헌신한 소재훈 사회복지법인 평화마을 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도는 10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학연관 협의체인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5개 분과 중 모빌리티와 발전 2개 분과가 참여하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구영모 연구소장(모빌리티 분과장), 한국전기연구원 김지원 센터장(발전 분과장)을 비롯하여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범한퓨얼셀, 한국재료연 등 민간 전문가와 타당성 용역 추진기관인 ㈜베리타스 전략컨설팅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남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 타당성 조사 용역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 테마의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고 분과별 세부 추진과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기획테마에 대한 향후 예비 타당성 조사 관점에서의 사전적합성 검토 ▲핵심기반시설 및 사업대상지의 적정범위 검토 ▲민간투자 확대방안 및 타 분과 연계 사업 기획방향 등이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산업부 예비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 공모에 선정되어,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경남 수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도내 16개 부서장과 전 시군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연휴와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으며, 10월 역시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태평양 인근에서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고, 현재 2개의 열대저압부가 우리나라 인근에 발생했다. 27호 열대저압부는 일본 규슈 남쪽해상에서 서북서진하여 11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육상하며 다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28호 열대저압부는 괌 남동쪽 약 400km 해상에서 서북서진하여 11일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제13호 태풍 ‘버빙카’로 발달하고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나라에 영향을 직접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주변 기압계에 따라 예상 경로는 변하기 때문에 경남은 지속적으로 태풍 정보를 모니터링하며 상황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부터 3일간 부산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재난‧지진 안전산업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행안부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가장 권위 있는 재난안전산업 전시회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관련 업계 종사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전문 전시회다. 경남도는 지난 6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재난안전산업 4개사와 지진안전산업 4개사 총 8개사를 모집했다. 경남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유치와 연계한 지진안전산업관과 재난안전산업관을 공동으로 구성하여 재난․지진안전산업 기업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관련 OX퀴즈대회를 비롯하여 도의 재난안전산업 육성정책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 내빈으로 참석한 브루나이 내무부 장관 등 대표단과 몽골 방재청장 등 정부대표단이 도 홍보관을 방문하여 도내 재난안전산업 기업들의 최신 기술에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광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3시 30분 환경부 주관으로 경남의 기후대응댐 후보지 2곳 중 의령 가례천댐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7월 30일 기후위기 상황을 대비하여 하천유역 중장기 극한 가뭄과 홍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으며, 경남도는 의령 가례천댐과 거제 고현천댐 2곳이 후보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병언 환경부 물관리총괄과장, 권원만 경상남도의회 의원, 오태환 경남도 수자원과장, 최진회 의령부군수, 오민자 의령군의회 의원을 비롯하여 의령군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기후대응댐 필요성 동영상 상영 △의령군 가례천댐 필요성 △개략적인 댐규모 △댐건설 적정성 검토 결과 △향후 후속 절차, 보상 및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후보지 선정 시 수몰 및 관련 규제가 최소화되도록 먼저 검토한 사항과 향후 댐 주변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댐 인근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의령 가례천댐에 이어서 추석 후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6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 민생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남지역의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례적으로 지방에서는 자주 다루지 않는 소비와 물가를 주제로 삼아 경남의 소비 유입과 물가 안정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의 장이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는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정승환 과장이 ‘경남지역의 소비 유출입의 특징 및 평가’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정 과장은 경남의 소비 유출입 비율이 전국 평균을 초과하는 점을 강조하며, 역내 유입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으로 관광업 발전과 같은 서비스업(비제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는 KDI의 김광섭 초빙연구위원이 ‘소비자물가지수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 연구위원은 소비자물가지수의 산출 방법과 물가 상승의 다양한 원인, 물가 지표와 체감물가 간의 괴리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는 물가 안정의 중요성과 함께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