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종로구가 8월 23일 탑골공원 북문·동문 개방 행사 '탑골공원, 잠겨있던 빗장을 열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1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탑골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증을 통해 서울 최초 근대식 공원으로 조성됐을 당시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지원하는 ‘탑골공원 개선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북문과 동문의 장기간 폐쇄는 공원 내외부 단절뿐 아니라 인사동, 익선동과의 단절로 이어졌으며 음주자와 노숙인의 거점으로 전락하는 문제 등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구는 탑골공원 안팎을 연결하고 모든 시민에게 열린 공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 행사는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이종찬 탑골공원 성역화 범국민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 개방과 북문 화단 꽃 심기, 발굴 현장 순회 순으로 치러졌다. 정문헌 구청장은 “기존에 열려있던 서문과 삼일문에 북문, 동문까지 더해 탑골공원 4개 문이 모두 개방되고 공원 안과 밖이 이어지게 됐다”라며 “탑골공원이 전 세대를 아우르며 모든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8월 26일 학교시설과 지역시설의 공유를 통해 교육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하는‘지역사회 공유학교 모델(Two-Block School)’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역사회 공유학교 모델(Two-Block School) 운영 기본계획은 △ 지역사회 학교시설 개방 요구에 대응 △ 인구 구조변화에 따른 학교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공유 시설의 다양화 및 새로운 학교운영 모델 발굴 필요 △ 학교복합시설의 전문적 관리·운영의 필요에 따라 수립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자원 공유와 협력을 더 강화함으로써, 좀 더 나은 교육환경과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고, 학교는 학교복합시설 관련 업무 부담을 줄여 교육에 전념하고, 지역사회는 주민편의를 높이는 발전적인 교육환경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역사회 공유학교 모델(Two-Block School)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여 운영하는 모델로,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중심으로 학교블록(School Blcok)과 커뮤니티블록(Community Block)으로 구분되며, 두 개의 블록은 학교용지와 지자체부지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강북삼경(江北三景)’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강북구는 분산된 공공행정시설을 집적하여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족한 생활 SOC를 공급하여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시키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강북구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는 국내외 133개 업체 94개 팀이 참가 등록을 하고, 최종적으로 총 40개 업체에서 18개 작품을 제출하는 등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8월 9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5개의 2차 심사 대상작을 선정한 후, 19일 2차 대면심사에서 1개의 당선작과 4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의 전 과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당선작으로 결정된 ‘강북삼경(江北三景)’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디엔비건축사사무소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지상 1층을 광장으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21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서울교육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초등늘봄학교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 참석해 늘봄학교의 발전 방향을 청취했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의 교육정책은 그 자체의 추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인구 정책, 사회 격차 해소와 같은 여러 사회문제와 맞닿아 있어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그동안 추진된 늘봄학교의 운영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란 올해 2월 교육부가 발표한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정규 수업 외에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4년도 서울시교육청은 1학기(3월) 38교, 1학기(4월 이후) 150교, 2학기 전면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전 의원은 “교육부의 성급한 추진으로 인해 전담인력과 공간의 부족, 업무 부담 가중과 같은 교육공동체의 희생이 커지는 상황이다”며 “교육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정책의 수정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서울시 공공도서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소라 의원은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과 공동주관해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2동 제2대회의실에서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경민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사서의 ‘사서의 지위 향상 및 처우 개선 관련 현황과 발전 과제 : 서울시 자치구 위탁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발제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박효주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어린이도서관 사서의 ‘일상적 문화공간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위상 : 성북 사례’, 김태진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사서의 ‘자치구 공공도서관 사서의 일·생활 균형과 감정노동’, 박성재 한성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사서 권익의 미래 : 개인의 성장을 통한 공공도서관의 변화’란 주제로 토론도 이어진다. 이날 이소라 의원은 토론회 좌장을 맡아 발제자와 토론자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서울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후반기 활동을 이어나가는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제326회 임시회에'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유 의원이 지난 2023년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의 연장선상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배경에는 스마트기기의 사용 증가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 저하라는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신체활동이 활발해야 할 청소년기에 제한된 활동으로 인한 건강과 체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조례안은 서울시 각급 학교의 운동장에 맨발 걷기 코스나 산책로를 개설하고, 필요시 세족 시설도 설치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 및 면역력을 높이고, 정서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교육감 및 각급 학교 교장 등의 책무, 맨발 걷기 관련 조성계획 수립, 행정적·재정적 지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부의장(보건복지위원회)은 22일 강북구의회에서 열린 ‘민간어린이집 지원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했다. 강북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교직원들과 이성희(前 서울시의원), 조윤섭(강북구 부의장), 유인애(강북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유보통합 관련하여 여러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 및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앞두고, 어린이집 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추가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누리보조교사에 대한 현실적 지원 ▶유보통합 가이드라인의 명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과 보육이 일원화되는 과정에서 현장 교직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명확한 가이드 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보조교사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보조교사 추가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에 대한 지원과 제도적 개선을 적극적으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1동 방위협의회(회장 한희경)와 정릉2동 방위협의회(회장 백남석), 정릉1동 재향군인회(회장 권완도)가 작계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 대원들을 위해 생수 800개와 빵 400개를 전달했다. 후반기 1차 정릉1·2동 예비군 지역방위 작계훈련은 4일간 실시됐다. 정릉1·2동 예비군 동대는 예비군 훈련과 자원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지난해 7월 1일자로 정릉1동과 정릉2동 예비군 동대를 하나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지역방위 작전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5 에서 6년차 예비군 대원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희경 정릉1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지역방위 작계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을 격려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방위를 위해 힘써주시는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표했으며, 함께 전달식에 참여한 권완도 정릉1동 재향군인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예비군의 사기가 진작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백남석 정릉2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비록 전달식에는 참석 못 했지만 더운 날씨에도 지역방위 작계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에게 정릉2동 주민을 대표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강서구(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서울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등학교 15개 기관(600명)을 대상으로 총 15회(회당 2시간) 진행된다. 체험학습은 도시에서 성장한 어린이와 초‧중학생들이 전통 농기구 체험하기, 배추 수확, 가마솥에 옥수수 찌기 등 다양한 농업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는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당 최대 40명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기관별 대표자가 누리집 ‘교육‧서비스 신청’에서 예약 후 신청서(누리집 게시)와 기관의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사본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힐링농업체험학습으로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우리 회사의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에 자부심이 있어 ‘성장형’ 이상 등급을 목표로 신청하게 됐다’,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제도로 재미도 있고, 점수를 더 적립해보고 싶은 의지가 생긴다’, ‘인사담당자로서 다양한 일생활 균형 제도를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서울시에서 지난 6월 시작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신청한 기업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본 제도는 기업 관계자들의 일생활 균형 의지를 다지며 뜨거운 관심 속에 최초 145개사를 선정하고, 26일부터는 새로운 참여기업을 2차로 모집한다.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일생활 균형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시작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1차 참여기업 모집 결과 161개 기업이 신청하여 14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6개 기업에 대해서도 서류보완 등 진행 중이며, 보완 완료 후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출산축하금, 자율 시차출퇴근제 같은 출산‧양육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이달을 시작으로 매월 불법중개행위가 우려되는 지역 일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중점 점검해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근절과 부동산 안정화에 앞장선다. 시는 상반기 자치구와의 합동점검으로 39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39개소 중 33개소에 대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부적정, 표시광고 위반, 서명 누락, 고용인 미신고 등으로 업무정지 및 과태료 처분을 했다. 첫 번째 점검 대상지는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주변 중개사무소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1만 2,032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11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최근 1년간 대상 단지의 매매가가 20% 이상 상승했고, 입주에 맞춰 대규모 임대차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측되면서 최근 6개월 동안 단지 주변 중개사무소 개설·이전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불법중개행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당단지 인근(둔촌, 성내) 중개사무소 269곳 중 97곳(36%)이 최근 6개월 이내 개설·이전했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강동구가 합동 추진한다. 우선 강동구 전체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주요 법위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디지털금융 산업의 핵심 기술인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제2서울핀테크랩’이 올해부터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는 등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을 꿈꾸는 유망 스타트업 모시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제2서울핀테크랩’(마포구 도화동)에 입주할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멤버십 기업 포함) 31개사를 8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여의도 제1서울핀테크랩에 이어 두 번째 기관으로 ‘제2서울핀테크랩’을 지난해 1월 마포구 도화동에서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인큐베이팅’에 집중하고,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은 제1서울핀테크랩에서 스케일업하는 등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600평 규모로 조성된 제2서울핀테크랩은 입주기업 공간 25개, 멤버십기업 공간 34석, 공용회의실 및 교육장,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개관 후 61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다양한 성장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