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1동 마을안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말복을 맞이해 지난 14일 ‘사랑을 담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연일 계속된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으며, 마을안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끓인 삼계탕을 홀몸 어르신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더운 날씨 탓에 삼계탕을 준비하던 회원들의 얼굴은 땀으로 흥건했지만, 마을 어르신들을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 때문인지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송대호 마을안전협의회장은 “홀로 어르신들이 여름철 폭염으로 늘 마음 쓰였는데 이렇게 보양식을 대접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순 새마을부녀회장도 “내 부모님께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았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8월 17일 15시 30분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서초구 방배동 소재)에서 강남서초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하나 되는 우리, 감동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하나 되는 우리, 감동을 잇다’는 ‘인간중심’의 따뜻한 소통·공감의 장으로 보편교육으로서의 학교예술교육과 삶 속에서 펼쳐지는 예술활동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 6개교, 중등 5개교, 고등 1개교로 12개 학교의 오케스트라 총 630여명의 학생이 어울려 교육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15시 30분부터 진행하는 1부 중고등부 공연은 다양한 영화 음악과 대중에게 익숙한 가요를 포함하여 관객에게 클래식과 가요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과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자율동아리 활동으로서 학생 주도 예술교육의 결실을 보여준다. 17시부터 진행하는 2부 초등부공연에서는 발표하는 학생들이 함께 서로의 공연을 감상하며 응원하는 관객으로서도 참여하여 공동체형 인성을 실현하는 나눔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초등학생들의 밝고 힘찬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지난 2일 서울 논현동의 ‘잭스 피트니스’ 헬스장에서 23년차 트레이너 김재근대표가 헬스케어 어플 개발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달 출시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으로 헬스케어 어플 개발에 필요한 자금 1천 6백만 원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었다. 금액은 크지 않았지만, 급하게 자금 융통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청 하루 만에 보증서를 발급 받아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김대표는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김재근 대표는 헬스 트레이너와 회원이 수업 시간표는 물론, 식단, 운동 기록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운동일지 어플을 개발하고 있다. 원하는 트레이너를 만날 수 있는 트레이너-회원 매칭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운동일지 어플을 통해 열정과 역량은 있으나 인지도는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레이너들이 신규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싶다며 동종업계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고용원이 없는 ‘나 홀로 사장님’이 전체 소상공인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별 치안 수요를 반영한 주민 생활안전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청소년의 도박, 마약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소년 중독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집중적인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서울 자경위는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후된 청소년경찰학교를 개선하고, 범죄유형을 반영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 정책을 공모해 선정됐다.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은 서울시 예산 2억 원을 추가 투입해 학교폭력 및 도박․마약 등 중독성 범죄예방을 위한 전문교육 시설인 청소년경찰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시설개선은 서울지역의 청소년경찰학교 10개소 중, 강남과 강북을 거점으로 시설 노후도가 심각하고 인근에 학교가 가장 많은 노원(100개교)과, 참여 인원이 다수인 영등포(年 1,260명)를 우선 개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대원제약과 손잡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제로 나섰다. 올해 초 시와 셀트리온이 처음으로 가동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 민․관 협력 사례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30일 서울바이오허브, 셀트리온과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저분자화합물,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3개 기업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최판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 김연섭 대원제약 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바이오허브, 대원제약과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 등을 보유한 창업기업 2개사 간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바이오허브는 지난 6월 대원제약과 함께 신산업 분야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최종 선정된 2개 기업은 에큐리바이오, 엔파티클이며,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에큐리바이오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출ㆍ퇴근이나 이동 중에도 운동화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서울 에너지 나이트, 요일별 러닝클래스 등 새로운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러너스테이션(Runner Station)*은 지난 5월에 개관한 이래 3개월 만에 2만 5천여 명이 방문하고, 인스타ㆍ유튜브 등에서 640만회나 조회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 특화 공간이다. 시는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뇌병변장애인 러너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기부런 챌린지’를 함께 운영해 1만 8천여 명의 시민참여를 이끌었으며 러너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달리기 동행 문화’를 만들고 있다. 오는 17일에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과 함께하는 ‘서울 에너지 나이트’를 개최하여 러너스테이션 하반기 시작을 알린다. 무더위를 달리기로 날려 보내고 싶은 러너들이라면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는 기록 경주 ‘울트라 챌린지(8.4K)’에 무료로 참여해 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러너스테이션(베이스캠프) 현장에 방문하여 자유롭게 신청해 참여하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택 밀집 지역에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 서민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비(非)아파트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가 ‘휴먼타운’ 사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노후․불량 저층 주거지에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8.16.(금)~8.30.(금)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 안정 대책이다. ‘휴먼타운’은 주택 정비를 간절히 희망했으나 법률적 제약, 사업비 조달 어려움 등 한계가 있어 어려웠던 저층 주거지역에서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기반․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구로구 구로동 85-29번지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3개소를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비는 증액하고 공사기간은 연장해 재추진한다. 서울시가 강남과 위례신도시를 잇는'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제3자 제안 재공고를 8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1일, 위례신사선 사업 재추진 계획 발표 후 재공고(안)에 대한 전문기관 검토 기간 단축, 행정절차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협조 등을 통해 1개월 앞당겨 재공고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재공고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당초 가격기준일인 2015년을 최근 연도인 2023년으로 변경하고, 이에 따른 소비자물가 변동분을 반영해 건설사업비를 1조 4,847억원에서 1조 7,605억으로 증액했다. 또한 최근 기상악화 등에 따른 비작업일 증가와 노동자의 적정 근로시간 보장 등 변화된 사회환경을 반영해 총 공사 기간도 기본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했다. 적정 공사 기간을 확보해 공사품질, 안전성, 경제성을 높이고 사업제안자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기본 공사 기간은 최근 유사하게 진행된 도시철도사업 내용을 검토해 확정했다. 아울러 실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양천구는 11월까지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전기·가스·화재사고 등 안전에 취약한 700여 가구를 방문해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정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을 우선 선정했다. 특히 구는 A/S 기간이 지난 기존 정비가구도 재점검을 지원한다. 지난해 670가구 지원에 이어 올해는 수요조사와 심의를 통해 선정된 700가구의 생활안전 시설 점검과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가구에는 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집으로 방문해 전기·가스·소방·보일러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수리가 필요하거나 노후된 부분은 즉시 정비한다. 주요 점검·정비 분야는 ▲전기 콘센트, 누전차단기, 배선정비 ▲가스시설 안전점검, 가스타이머 설치 ▲화재감지기, 소화용구 ▲보일러 연결밴드, 내열실리콘 보강 등이다. 이 외에도 거주환경에 맞춰 미끄럼방지 매트, 간이 소화용구, 구급상자, 방연마스크 등 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시흥5동 어르신쉼터를 현장 방문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현장에서 냉방기는 잘 작동되는지 공간을 세심히 살피고, 이용에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구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주중에만 운영되던 시흥5동 어르신쉼터를 폭염집중기간인 8월 말까지 자원봉사자를 관리인력으로 배치해 주말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8월 중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일부 일반무더위쉼터(평일 9시~18시)에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요청하고, 쉼터에서 생수 및 부채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안전 숙소(야간쉼터) 2개소와 함께 야간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안전 숙소는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고, 야간 목욕장은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65세 이상 저소득가구가 이용할 수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한 후 이용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작년에 이어 ‘제2회 서리풀 건축학교’를 운영 하고 있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서초구가 서초구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4회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초구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상상하기 ▲표현하기(Ⅰ/Ⅱ) ▲나누기 순으로 작년에 비해 실습부분을 강화하여 진행한다. 무엇보다도 올해부터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의 MOU를 통해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으로 진행하여 진로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일 서초구청 본관에서 1회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중·고등학교 학생 25명, 교육지원청 1명, 건축사회 15명, 건축과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건축사에 대한 기본 개념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참가자들이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해 말하고 쓰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진행된 2회차 교육에서는 중·고등학생 21명, 교육지원청(장학사) 1명, 건축사회 10명, 건축과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셉 스케치 작업을 해보고 역사와 신앙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말복을 하루 앞둔 13일 동자동 쪽방촌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폭염으로 악취와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일대 위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행복나눔봉사회 회원, 구청·쪽방상담소 관계자, 쪽방 거주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차 2대, 살수차 1대, 연무소독 차량 1대도 동원됐다. 참여자들은 낮 2시 반 새꿈어린이공원에 모여 청소를 시작했다. 쪽방건물 내 공동이용시설인 화장실, 세면장 등을 구청장, 쪽방상담소장, 행복나눔봉사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건물 내부 청소 후 보건소 방역반이 건물 내부 해충방제를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쪽방촌 악취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세대 내·외부 묵은 폐기물을 배출하고 화장실 등 공용공간 위생도 개선했다”며 “한 낮에 물청소도 함께해 체감온도도 조금 낮아졌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과, 남영동주민센터 직원은 건물 주변을 청소를 맡았다. 청소행정과 직원들과 환경미화원 등은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 구청장과 봉사회 회원들이 거리 물청소를 실시했다. 보건소 방역반 일대 연무 소독으로 환경정비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