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순세계잉여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가 평균 2,298억 원의 순세계잉여금을 기록하며 강남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 평균(약 979억 원)의 약 2.35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는 3년간 총 6,895억원의 불용액을 발생시켜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이는 당해 연도에 집행하지 못하고 남은 잔액에서 보조금까지 반납하고도 남은 세입이 매년 2천억 원을 넘었다는 의미다. 다음으로 불용액(3년치 누적 기준)이 많은 자치구는 영등포구로 총 4,964억 원, 성북구가 총 4,096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불용률(세입결산액 대비 순세계잉여금 비중) 기준으로는 용산구가 평균 1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강남구(14.8%), 영등포구(14.7%) 순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번 순세계잉여금 자료 분석을 통해 자치구 간 재정 격차 문제를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며 “지방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지난 12일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및 주정차 단속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주정차 관리 및 단속 효율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동욱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체적인 예산확보를 통한 단속 강화는 급속한 불법 주정차 차량 증가추세와 부합하지 않아,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차량 유동률이 많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데 예산, 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라고 주정차 단속 현황 실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김해국제공항 도착층으로 향하는 1차선 진입로에 불법으로 주차를 하고 차주는 출국을 하는 바람에 주차된 차들을 피해서 다른 차량들이 위험하게 공항으로 진입한 사례와 한강공원 드론 라이트 쇼를 구경하기 위해 올림픽대로 진입로에 불법 주차한 차들로 일대 심각한 교통 체증 및 혼잡을 일으킨 사례”를 지적하면서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의 시급함을 호소했다. 김동욱 의원은, “지방자치단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서울시민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서울시 시민안전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에 앞장섰다. 12일 최민규 의원은 체험관 이용 확대, 휴관일, 시설관리 등에 대한 개정 사항을 담은 '서울특별시 시민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체험관 운영의 효율성, 접근성 및 현실성을 높였다. 최민규 의원은, “최근 시민들의 각종 재해ㆍ재난 등 긴급상황에서 올바른 대처 방법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에 관심이 커지고 있으므로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누구나 안전에 대한 교육과 대처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례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는 체험관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제고함으로써 체험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체험관 휴관일을 보다 현실성 있게 보완하여 효율적인 체험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조례 개정 내용을 밝혔다. 최민규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제11대 전반기에 서울특별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역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 중인 무료셔틀버스 2대 중 1대를 신규 버스로 교체했다. 구는 앞서 노후된 무료셔틀버스 1대를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구비 2억 4천만 원을 확보해 압축천연가스(CNG) 초저상버스 1대를 계약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올해 7월 출고버스를 받았다. 지난 12일 14시 30분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정릉 방향으로 처음으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한 어르신 등 교통약자와 함께 시승해 안전 점검과 함께 안전 운행을 기원했다. 교체된 무료셔틀버스는 휠체어 2대를 포함해 47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안내원이 동행하는 초저상버스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료셔틀버스 하루 평균 이용자가 350여 명에 달한다”라며 “교통약자의 발이 되어 주는 무료셔틀버스 더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로 교체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무료셔틀버스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0년 11월부터 어르신 및 장애인,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며, 2023년부터는 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3일 오전,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미용 봉사 현장을 찾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대한미용사회 마포구지회 효도밥상 봉사단이 마련한 행사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용을 마친 어르신들은 깔끔해진 모습에 만족해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마포구는 어르신이 행복한 사회가 선진사회라는 생각으로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어르신 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이 영어로 인도수학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원어민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덧셈, 곱셈, 나눗셈 등 기초 연산을 인도의 특별한 계산법인 ‘베다 수학’과 영어로 학습해 볼 수 있는 기회다. 강좌는 다음달 22일(1차)과 29일(2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회 운영된다. 강의 장소는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이다.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 고학년 각 12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영어, 수학에 흥미를 갖고 새로운 수학적 사고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사항은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1일 일요일 보문동 관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노후 전등 교체를 실시했다. 대상자들은 보문동 통장님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추천한 가구들이다. 대부분 거동이 불편해 등기구를 켜고 끄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노후 전등을 교체하는 일에 선뜻 나서줘 작업을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휴일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인 결과 여덟 가구의 노후 전등이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LED 전등으로 교체됐다. 대상자 어르신들께서는 “불을 켠 채로 주무신 적도 있을 정도로 일어나서 불을 켜고 끄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편리한 전등으로 교체해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윤성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바쁜 휴일에도 나와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선 보문동장은 “갑작스레 부탁드렸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광진구가 세무 상담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생업 등으로 인해 전문 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에게 세무사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세무 상담을 실시하는 서비스다. 주요 상담 내용은 ▲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사항 ▲ 상속, 증여세 절세 방법 ▲ 종합소득세 경정 ▲ 지방세 불복청구 지원 등으로, 생활 속 다양한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상자별 맞춤 상담이 제공된다. 올해 첫 상담은 지난 6일 중곡제일시장에서 진행됐다. 자양제3‧4동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의 세무사가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종합부동산세 절세 방안 등과 관련된 상담을 실시하며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곡전통시장의 한 상인은 “점포를 비우기가 어려워 궁금증이 있어도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하기가 곤란했다”라며, “마을세무사가 직접 시장을 찾아 상담해 준 덕분에 평소 갖고 있던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구는 연말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사회복지관, 동 주민센터를 차례로 돌며 무료 세무 상담을 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은평구는 지난 6일 은평구립도서관과 우리동네키움센터 4개 지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동네 키움센터 은평2호점, 은평3호점, 은평5호점, 은평7호점과 진행됐다. 만 6세부터 12세까지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은평구립도서관과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맞춤형 독서 및 독후 활동 ▲도서관 이용 교육 ▲도서관형 메이커 창작 활동 ▲쉼, 여가, 놀이 프로그램 지원 ▲도서관 공간 대관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생 여름방학 동안 ICT 기술과 독서가 융합된 ‘VR과 함께하는 독서 토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경험하고 책을 읽고 토론 과정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융합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된 우리동네키움센터 4개의 지점 이외에도 향후 추가 협약을 통해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립도서관 4차 산업 체험센터 스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은평구 신사1동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관내 성모소화의집 아동과 가족이 참여한 ‘자매결연지 체험학습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사1동은 2009년 임실군 성수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매해 여름 관내 아동, 청소년 등의 농촌체험을 위한 자매결연지 체험학습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진행된 체험학습 캠프에는 성모소화의집 그룹홈에 소속된 새터민 아동과 가족이 참여했다. 1박 2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등 임실군 내 명소를 탐방했다. 김규옥 신사1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서현 신사1동장은 “이번 캠프에 즐겁게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터민을 포함한 관내 취약계층 가족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직장 내 갑질을 뿌리 뽑고 부정부패로부터 투명한 ‘청정강서’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13일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열고 청렴정책 추진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진 구청장 주재로 구청장실에서 열린 회의에선 실국장을 비롯해 인사, 예산 편성 등 주요 실무부서의 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주요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이어 MZ세대 공무원들의 의견을 담아 선정한 ‘청정강서를 만들기 위한 전 직원 실천과제 11’에 대한 선포식도 진행했다. 진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은 일상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저해요소를 유형별로 꼼꼼히 살펴보고 불합리한 관행 근절과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청정강서’를 목표로 선정한 11개 실천과제에는 부당한 지시, 근무성적평정·승진·전보 등 인사의 공정성 확보, 직원 간 존댓말 사용 등 부정부패 근절과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정강서’는 간부들의 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은평구 신사1동은 지난 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더 좋은 은평 공모사업 ‘우리가 함께 만드는 2025년, 신사에서 추억을 담다’ 두 번째 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출사한 사진으로 연말에 달력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에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연대감 상승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두 번째 출사는 지속되는 폭염과 장마를 고려해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인 ‘광명동굴’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첫 번째 출사에서 소극적이었지만 두 번째 출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교류도 활발했으며, 능동적으로 출사에 임했다. 전봉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서현 신사1동장은 “참여자들이 행사를 통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사회적 연대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을 막고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