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가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친화미용실’을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구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4월 관내 미용실 15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난달 환경 조성을 마치고 이달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동작구형 장애인친화미용실은 ‘탁월한 접근성’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세운다. 동마다 1개소를 지정해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집 근처에서 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친화미용실 현판을 걸어 심리적 문턱을 낮춘 것도 접근성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또한 보행 편의를 위한 이동식 경사로 및 샴푸대, 저소음 이미용기 등을 비치해 시설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구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되어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월 1회 1만 원을 지원받아 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 장애인친화미용실은 ▲이진헤어(노량진1동) ▲엄청난미용실(노량진2동) ▲이철헤어커커(상도1동) ▲윤헤어(상도2동) ▲머리나라(상도3동) ▲살롱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안양천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며 물놀이와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매력 공간으로 변신한다. 영등포구가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안양천 신정교 아래 영롱이 인라인 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안양천 여름축제 - 대피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안양천 여름축제 - 대피서’는 영등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구민들의 휴식·일상 공간인 ‘안양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색다르고 특별한 여름철 피서를 통해 대표 수변공간인 안양천이 일상‧휴식공간이자 문화‧향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 축제는 ‘무더위를 피하는 큰 규모의 피서’라는 주제답게, 더운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신선한 밤에는 공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먼저 축제 첫날인 토요일에는 ‘물풍선으로 박 터트리기’로 축제의 첫 문을 여는 개막식을 진행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피서 물놀이장’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대형 물놀이장(3세 이상 입장)과 워터 슬라이드가 펼쳐진다. 유아용 풀장(2세 이하)도 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시간마다 45분씩(1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가 오는 10일 까망돌도서관(서달로 129)에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2024 까망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까망투어 '도서관의 문을 열면 세계의 문이 열립니다'’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여행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도)마음 챙김 만다라 에코백 만들기 ▲(프랑스)세계는 지금 2024 파리올림픽 ▲(핀란드)웰컴 투 산타 마을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취향에 따라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다. 또한, ▲박상영 작가 북토크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유튜브 크리에이터 손자투어의 강연 '할머니와 함께하는 여행' ▲우리동네 예술가 아코디언 킴의 '세계 음악 여행' ▲한라경 작가와의 만남 '곤충호텔'까지 흥미로운 공연․강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여기는 까망공항! ▲까망 스탬프 투어 등 풍성한 전시․이벤트와 함께, 유관기관인 구립 까망돌어린이집 원아들의 작품과 공연도 선보인다. 페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리버버스 정식 운항을 당초 10월에서 내년 3월로 연기했다. 이는 시범 운항을 통한 안전성 검증, 서비스 품질 확보, 운영상 미비점 보완 작업 등을 충분히 진행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은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 연기 결정은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정 의원이 지난 제323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정식 운항 전 철저한 점검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한 결과로, 시의회의 우려가 행정에 반영되어 정책 변화를 이끌어낸 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정 의원은 지난 제31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한강의 천혜 자원을 활용한 수상 대중교통수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환경친화적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안한 바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선박 공정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기 위한 배터리와 같은 주요 부품의 국산 고밀도 배터리의 탑재를 강력히 요구했다. ‘한강버스’가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시 안전한 고밀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회에서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전국민 25만원 뿌릴 돈이면 지하철 무임수송 손실비용 지원부터 나서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에 따른 국비 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며, “국회에서 통과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대신에 차라리 지하철 무임수송 손실비용 지원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를 개선하고, 교통요금 인상을 억제해 가계경제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촉구했다. 김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며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올해 993만 8,235명이고, 내년에는 1,05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하철 무임승차가 1984년 시행 이후 40년 가까이 바뀌지 않고 시행 중임에 따라 지하철을 운용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이 공개한 전국 지하철 운송기관의 무임손실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서울교통공사가 무임수송으로 인해 떠안은 손실금은 3,66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미처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들의 성장과 치유를 위한 지원이 시작된다. 미래를 위한 취업교육부터 건강관리, 정서지원까지 청년들의 목소리 반영한 과정들이 11월까지 이어진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9세~34세 청년’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미 7월 중 2회가 진행됐고 앞으로 8회의 교육이 남아있다. 당사자들간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 운영도 지원한다. 이번 교육 및 지원은 서울시복지재단 내 가족돌봄청년전담기구가 맡는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담기구를 만들었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9세~34세 청년’이다. 교육과정은 심리, 취업, 건강, 문화예술 등 가족돌봄청년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구성해 실질적인 성장과 변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아파트 단지 내 주민 공동시설을 공공에 개방한다는 조건으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용적률 등의 혜택을 받았지만 막상 입주 후엔 개방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개방운영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현재 정비사업 추진단지 중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하기로 한 단지는 총 31곳이다. 이중 2곳(아크로리버파크, 원베일리)은 입주를 마쳤고, 나머지 29곳은 현재 사업 진행 중으로, 앞으로 주민공동시설 개방단지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주민공동시설 공공성 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시설개방운영에 관한 사항 지속적 명시‧확약 ▴관련법령 개정 추진 ▴주민공동시설 운영권 자치구 위탁 ▴미이행시 행정조치 강화 등을 추진하여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개방과 건전한 운영을 담보하고자 한다. 우선 특별건축구역이 지정되는 건축위원회 심의 시부터 분양, 준공,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등 사업 진행 단계별로 시설개방에 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명시하고, 특별건축구역 지정 고시문, 사업시행인가 조건사항, 분양계약서, 건축물대장 등 공식적인 문서에도 명시해 시설개방을 확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연구원은 8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와 공동주관하는 제3회'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은 서울특별시 및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의 후원을 받아 서울시, 공공기관, 기업 ESG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제3차 포럼에서는 2026년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의무화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ESG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ESG 경영포럼은 지난 6월, ‘ESG 경영의 글로벌 트렌드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 방향’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서울시 ESG 경영평가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마쳤다. 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이종환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의 축사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의 경과보고 ▴ESG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주변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 지역 맛집과 멋집의 할인 정보를 담은 ‘슈퍼패스’를 선보였다. DDP는 지난해 ‘쿠폰북’ 형태로 시작한 ‘DDP 동대문 슈퍼패스’를 이용층에 따라 각각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확대 발행했다. 내국인을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쉽게 할인권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고, 외국인을 위해서는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종이 쿠폰북'을 받아 현장에서 즉석 사용하도록 했다. DDP는 올해 5월부터 카카오톡에 ‘동대문 슈퍼패스’ 채널을 개설, 가입자에게 월 2회 동대문 지역 쇼핑몰과 맛집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DDP 내부의 전시 및 디자인 상품과 식당 할인은 물론, 현대아울렛, 두타몰,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과 주차권, 무료 음료권 등을 제공한다. 동대문의 패션 쇼핑몰은 물론, 신당동떡볶이, 광장시장 빵집, 동대문종합시장 닭한마리 등 참여업체도 다양하다. DDP 동대문 슈퍼패스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 3개월 만에 가입자 8천 명을 육박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DDP는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한 영문 슈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료에 대한 반려인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시중 유통사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12종 사료 모두 사료법 기준 상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대상 사료는 총 12종이며 검사항목은 중금속, 곰팡이독소, 바이러스를 비롯해 동물용의약품, 영양성분 등 총 200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해 품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좀 더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19년부터 국내 유통사료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108개 제품을 수거해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 안전 관련과 단백질 등 영양 관련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정을 실시했다. 2024년 서울시 동물보호·복지 시민인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료의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 역할로 ’사료 품질 검사 확대‘가 1순위로 나타났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사료 검정기관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검정 결과에 대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 효능감 높은 사업에 대해 수준 높은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구는‘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의 주요시책 등에 대하여 국정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 확보를 위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목표달성도와 노력도에 따라 25개 자치구를 S, A, B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중구는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 총 42개 지표 중 37개를 달성하고, 노력도 평가 9개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달성하였다. 구는 자치구 평균 87.21점보다 높은 92.7점을 받았으며 이번 구의 평가는 그간 합동평가 중 역대 최고의 성과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2천 6백만 원도 지원받는다. 특히 ▲지역사회 치매 관리 ▲방문 건강관리 사업 수행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월별 실적 모니터링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가 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서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 이용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인증된 건강관리사를 양성하고,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지원하는 인증제도이다. 2020년 전국 최초로 서초에서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108명의 인증된 건강관리사가 1069가구를 방문해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육아,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산모 98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4.4%가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일반 건강관리사 만족도 조사 대비 약 3%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등 높은 교육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는 인증 프로그램 5주년과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려 한다. 먼저 지난 6월 산모와의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CS교육’을 신규 운영했다. 인증제를 시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