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가 29일 오전 주요 간부 등이 참석하는 긴급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서거한 역대 대통령 조각상 건립 검토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열린 정책회의에서는 ‘화합의 거리 조성사업의 타당성 검토 용역조차 아직 실시되지 않았는데, 일부에서 특정지역에 역대 대통령 조각상 건립이 확정됐다는 잘못된 사실이 계속해서 확산되어 사회적 갈등이 커진다’며 화합의 거리 조성사업에 역대 대통령 조각상 건립은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힌 셈이다. 이로써 구는 향후 역대 대통령 조각상 건립을 제외한 세대‧지역‧성별을 통합하고 화합할 수 있는 화합의 거리 조성사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화합의 거리 추진 배경에는 마포구가 국내외적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보니 포용과 화합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구는 내달 중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화합을 상징하는 탑, 화합 관련 명언이나 격언이 담긴 판석, 조형물 등 화합의 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적절한 사업 위치 및 방향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구상이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27일 송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 행사에서 아이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안전 상황을 점검한 뒤 물놀이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직접 호스로 물을 뿌려주며 재미를 더했다. 어린이들도 이 구청장에게 모여와 물총을 쏘면서 즐거워했다. 행사장에서 이 구청장은 물놀이장에 온 부모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강북구는 어린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6일부터 10일간 송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을, 솔밭근린공원에서는 ‘2024년 솔밭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8월 4일까지 열리는 강북구 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무더위를 날리며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2동주민센터가 성북소방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8개 민·관 단체와 힘을 합쳐 화재 피해 가구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희망을 전달했다. 화재 피해 가구 박oo 어르신은 지난 4월 27일 화재로 집안 내부가 전소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었다. 장위2동주민센터는 박oo어르신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화재피해복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생활 안정을 도왔다. 성북소방서 추천으로 에쓰-오일(주),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희망드림하우스 (저소득가정 화재피해복구 지원사업)" 대상 가구로 선정돼 집수리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7월 예정된 주택 공사 전, 6월에는 성북소방서를 비롯한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캠프, 의용소방대원 등 17명이 주택 내부 화재 잔재물을 정리하기도 했다. 화재 폐기물 처리 자원봉사에 참여한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은 “우리가 함께 모여 돕는 작은 손길로 피해 어르신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웃을 향한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민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3일간 드림스타트 아동과 로봇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함께 모여 ‘레고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과 로봇 씨름대회’를 진행했다. 4차 산업에 대한 흥미와 진로 탐색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과학과 로봇에 관심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로봇 봉사자가 1:1 멘토링 형식으로 하드웨어 제작과 프로그래밍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마지막 날은 함께 제작한 로봇으로 씨름 경기를 열어 아동과 자원봉사 모두의 긴장과 환호 속에 즐겁게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로봇 제작 및 프로그래밍 전문기관인 스마트 에듀케이션(대표: 김동욱, 김진경)과 중학교 1학년 이상 로봇 코딩 과정을 이수한 ZENON 자원봉사자, 공학 전공 대학생의 재능 나눔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교육을 주관한 김동욱 대표는 “평소 과학에 관심이 있어도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아동에게 로봇, 코딩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공학은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배우는 것임을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어린 반려견의 예절 교육 및 문제행동 교정부터 영양간식 만들기, 아로마 마사지와 같은 반려동물과의 교감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가 오는 8월 하반기 강좌를 연다. 서울시는 ‘반려동물 시민학교’ 하반기 참여자 692명을 7월 30일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오는 8월 24일(토)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시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주변 이웃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거나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신청은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먼저, 마포, 구로, 동대문 등 3곳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교육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반려견 산책훈련'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서울역 공간 대개조를 위해 전문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역 일대 공간기획 국제공모’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 세계 전문가들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간기획 아이디어를 모아 ‘서울역 마스터플랜’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단 방침이다. 이번 국제공모에서는 서울의 대표 관문인 서울역을 국가 중앙역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서울역 광장 일대를 녹지와 보행환경 중심의 공공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혁신적이면서도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국제공모 주제는 철도, 도로 등으로 단절되고 분리된 서울역 일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상·지하공간 대중교통 관련 시설을 합리·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서울역 광장 주변을 녹지와 시민 중심의 상징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공모에 제출할 작품에는 ▴서울역광장을 중심으로 한 단기적 기획과 ▴시설 재구조화를 진행 중인 현 역사·구조물 등 주변 개발사업 및 철도 지하화와 연계된 중장기적 기획 아이디어가 담겨야 한다. 공모 참가를 원하는 전문가 또는 업체는 오는 8월 20일 17시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 ‘프로젝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종로구-서대문구 일대에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대응하는 ‘지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종합훈련’을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과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내에서도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높아진 ‘지진’이라는 재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 수습과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것이 훈련의 목적이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훈련을 주관하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소방재난본부 ▴종로소방서 ▴119특수구조단 ▴서울경찰청 ▴종로경찰서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훈련은 29일 오후 1시 48분에 종로구-서대문구 일대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이로 인해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내부 조명이 추락하고 무대 파손, 흔들림 등으로 공연 출연자와 관객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최대 Ⅻ(12)까지 있는 진도등급 중 중간인 Ⅵ(6)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모든 사람이 느끼고, 일부 무거운 가구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글로벌 관광 도시 서울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서울 구석구석 펀시티(Fun City)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 데이터랩, 서울문화포털, 서울열린데이터광장,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보고서에는 ▲서울시 펀시티 개요 ▲펀시티 즐길거리 조성 현황(문화행사, 셀프사진관, 마라톤, 미식, 야간도시 등) ▲펀시티와 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례 등을 담았다. ‘서울시 펀시티 개요’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펀시티 슬로건의 의미와 비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을 방문한 내·외국인 현황을 알려준다. ‘펀시티 즐길거리 조성현황’에는 ①문화행사, ②문화시설, ③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이용가능 시설, ④셀프사진관, ⑤마라톤/러닝, ⑥미식도시, ⑦야간도시 총 7개 분야로 분류해 자치구별 현황과 특색을 분석했다. ‘펀시티와 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례’는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펀시티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체험 사례들을 소개한다. 먼저 서울시의 문화행사(공연,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올해의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해방촌을 품은 새 지붕 'CLOUD(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주)·큐엔파트너스건축)'가 선정됐다. 시는 대상을 포함해 총 9개 건축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한 달간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 온라인 투표는 엠보팅(mVoting)을 통해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최다 득표한 2개 작품을 선정해 ‘시민공감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한 ‘서울시 건축상’을 통해 서울 시내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문화 및 기술 발전을 도모해 왔다. 서울시 건축상은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 건축물을 장려하고자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나아가 ‘글로벌도시 서울’의 위상과 매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시청에서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후보작 온·오프라인 공개 발표회가 4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건축가가 했던 고민과 경험담 공유, 참석자들의 열띤 질의응답 속 3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 ‘공개 발표회’는 ▴공공건축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7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하수슬러지의 발생 원인을 놀이로 알아보는 기획전시 '찾아라! 슬러지 몬스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슬러지 몬스터’ 캐릭터와 놀면서 친근하고 쉽게 하수슬러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찾아라! 슬러지 몬스터'는 우리가 사용한 물(오수)이 물재생센터에서 처리되면서 발생하는 찌꺼기(슬러지)에 관해 어린이 눈높이로 설명한다. 오수는 하수관로를 통해 물재생센터로 이동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찌꺼기를 ‘슬러지’라고 한다. 이번 전시는 공단에서 알리고자 하는 물환경 메시지를 한국 팝아티스트 대표 작가인 홍원표와 협업해 슬러지 몬스터 캐릭터에 담아냈고, 이를 기반으로 작가 특유의 리드미컬한 선과 자유로운 드로잉으로 유쾌한 행복이 느껴지는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홍원표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자신만의 ‘선 드로잉’ 기법을 개발해 회화, 조형, 영상, 공간 설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서울시의 4개 하수 캐릭터(주하, 우하, 소하, 공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지난 6월, 서울 시민 63만 명이 함께 즐겼던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추억을 나누고자 서울시가 시민 참여 수기 공모전을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지난 6월에 열린 종합체육축제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2일간 완주하는 3종경기와 함께 시민체력장, 한강보물찾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 3종 경기를 완주했던 도전정신뿐만 아니라 가족 등과 함께 오직 한강에서만 만들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축제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00자 이내의 참여수기(공백포함 500자 이상, 사진 자율 제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특별한 경험’이며 축제에서 느낀 운동의 즐거움,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축제를 계기로 만든 새로운 건강생활습관, 축제로 인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14시'현지시간' 중국 첫 공식 일정으로 충칭 연화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했다. 오 시장은 백범 김구 선생 흉상 앞에서 묵념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헌화했다. 서울시장이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는 일제 강점기에 마지막으로 사용한 청사로, 현재 남아 있는 각지의 임시정부 청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1천300㎡의 대지에 건축 면적 1천770㎡ 중 전시공간은 284㎡며 김구 주석과 장개석 간의 회담자료를 비롯해 독립신문, 광복군 관련 자료 등의 사료가 전시돼 있다. 이어 오 시장은 임시정부청사 전시관을 둘러본 후 청사 내 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3명 및 임시정부청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 시장은 “독립유공자들의 조국을 위한 희생으로 전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항일운동이 이어질 수 있었고 현재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유지하는 기반이 됐다”며 “독립운동 관련 사료 채집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