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의 시니어클럽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참가자가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 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주관, 보건복지부-스타벅스코리아 후원으로 개최된 제3회 시니어바리스타 라테아트 대회는 전국 41개 지역 158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참여했다. 예선을 통화간 16명이 결승에 진출해, 성북시니어클럽(관장 구본규) 커피정원 2호점의 홍성희 바리스타가 창의력과 기술을 선보이며 우수상을 받았다. 홍성희 바리스타는 50플러스센터에서 체계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성북시니어클럽 커피정원2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성을 실현하는 기회를 얻었다. 홍성희 바리스타는 “우수상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다. 경쟁도 치열했지만, 이 순간을 성북시니어클럽 참여자 바리스타들과 공유할 수 있었던 것도 놀라운 경험이다. 이 상은 제가 바리스타로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다른 사람들도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열정을 따르도록 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구 어르신들께서는 지역 사회의 소중한 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성북구가 지난 7일 ‘2024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생활실험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구는 ‘2024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을 통해 지난 5월 9개팀 40여명의 청년혁신가들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개최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거쳐 3개팀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및 공정무역 관련 문제점과 잠재력을 진단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리빙랩 프로그램으로,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을 진행한 3개 팀이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을 받은 ‘지옥의 통학러 모임’팀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성북구 공정무역 가게 정보 및 공정무역 퀴즈로 구성된 게임형 공정무역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특히, 메타버스 내 공정무역 가게는 실제 가게와 유사한 형태로 구현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사부작 사부작’팀은 공정무역 주부활동가 ‘페어런츠(Fair-ents)’를 구성하여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역 내 공정무역 가게에 현판을 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최고의 기능인을 찾는 기능인들의 꿈의 대회,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서울시선수단 21명(금3, 은5, 동4, 우수9)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능경기대회는 지방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있으며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숙련기술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어 왔다. 지방 및 전국 기능경기대회는 1966년부터 시작됐으며 서울시는 첫해부터 참가하여 꾸준히 우수한 숙련기술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와 서울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우수기능인 발굴과 숙련기술 향상을 목표로 매년 4월 서울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해 왔다. 서울대회 입상자에게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부여하고 시 대표선수로 발탁, 모의훈련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8월 24일부터 7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 50개 직종, 전국 17개 시·도 1,755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서울시 선수단은 44개 직종, 123명이 출전해 클라우드컴퓨팅을 비롯한 17개 직종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되고, 산업기사 실기시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2024년 9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 전시, ‘희미한 기억, 짙은 그리움’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2회를 맞은 이산가족의 날(9월 15일, 음력 8월 13일)을 기념하여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지원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서울시와 통일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관련 유관단체(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와 함께 준비했다. 서울시에는 이산가족 3만 8천 명 중 9,683명(25.4%)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작년에는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에 따라 그 취지에 맞는 기념행사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개정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교류가 오랫동안 중단된 상황에서 북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고 싶고, 고향에 가고 싶은 이산가족의 소망과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줄 수 있도록 이산가족의 손편지, 고향그림, 재북 가족에게 받은 선물, 가족사진 등 기증품과 이산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 민생맞춤 교통정책인 ‘자율주행 버스’가 앞으로는 지역 내 교통 소외지역을 잇는 생활 교통수단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동대문구, 동작구, 서대문구 등 3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노약자, 지역 주민을 위한 첨단 교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와 자치구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한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가칭)’를 2025년 운행을 목표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자치구 확대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인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첨단교통 수혜가 사회적 약자부터 돌아가야 한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철학을 담은 정책으로, 서울시 대표 자율주행 교통사업인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등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사례다. 오세훈 시장은 2024년 5월 열린 “아부다비 연례투자회의”에서 ‘약자 동행’ 시정 철학을 담아, ‘민생 맞춤 자율주행’ 서비스 등 교통정책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합정역~동대문역을 운행하는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10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독립을 위해 온 집안이 가진 모든 것을 내놓았던 우당 이회영 선생과 그의 형제, 동지를 기리는 이회영기념관이 서울 종로구 사직동 옛 선교사 주택인 ‘묵은집’에 새 터전을 잡는다. 지난 3년간 남산예장자락에서 월평균 1천 명이 넘는 시민들과 만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회영기념관은 새 터전에서도 이회영 선생의 숭고한 뜻과 정신이 담긴 공간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시 이회영기념관 측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개관식을 열고, 지하 1층, 지상 2층, 총 면적 311㎡ 규모로 새단장 한 이회영기념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9년 서울시가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한 사직동 묵은집은 미국 남감리교가 조선 땅에 파송하여 배화학당(배화여자대학교)을 세운 선교사들이 살았던 서양식 주택이다. 이회영 선생의 부인이자 동지인 이은숙 선생이 서울에서 활동할 적 머물던 당주동 집과는 고작 몇백 걸음 떨어져있다. 이회영 선생의 동지인 신흥무관학교 교관 김경천 장군 집터 또한 기념관 바로 아래에 자리한다. 시는 오랫동안 닫혀있던 사직동 묵은집에 이회영기념관 이전을 위해 정원을 새롭게 가꾸고 전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AI로 눈 건강 확인하기, 로봇과 바둑두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스마트 기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 교육이 9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올해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 친화적 장소를 방문하기 위해 ‘버스’ 형태의 이동식 교육장을 통해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 사업은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시가 스마트복지 구현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협력하여 어르신의 스마트 돌봄을 강화하고 웰에이징(well-aging)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서울시 내 어르신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복지관, 경로당, 공원 인근 등)에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를 파견하고, 서울시 어르신 1,500명을 목표로 8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체험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에서는 총 7종의 디지털 스마트 기기 및 로봇을 체험해볼 수 있다. 헬스케어(눈 건강, 호흡기 분석, 충치관리), 웨어러블 기기(자세교정), 돌봄로봇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오는 10월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회 '2024 서울디자인솔버톤'을 개최한다. '서울디자인솔버톤'은 디자인창업지원 인큐베이팅 플랫폼인 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서울시에서 디자인솔루션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고 개선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재단은 그 첫 대상지로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한다. 재단과 공원은 솔버톤을 함께 기획해 공원의 내외부 디자인 이슈를 중심으로 디자인솔루션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솔버톤'의 주제는 3가지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팔각당 디자인을 통한 공간 활성화 제안, BI를 활용한 브랜딩 제안, 서울어린이대공원 내부 공공 디자인솔루션이다. 주제별로 분야별 디자인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공간을 디자인 한 건축사무소 바이석비석의 석준웅 소장, 소재 중심 친환경 디자인기업인 랩엠제로 신태호 대표, 일광전구 스노우맨을 디자인한 제로식스포 권순만 대표 등의 전문가가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자이너뿐만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쪽방촌, 공동주택, 전통시장, 주요 운수시설 등의 화재안전관리를 포함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평균 추석 연휴 소방활동은 화재 69건, 구조 2,479건, 구급 8,855건이었다. 최근 3년간 1일 평균 화재는 10.4건, 구조는 375건, 구급은 1,332건 출동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화재 발생장소 중 공동주택 화재가 평소대비 7%p, 화재원인으로는 가스레인지 등 취급 ‘부주의’가 3%p 증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와 같은 소방활동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의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과 주요 운수시설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한 ‘추석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공동주택 화재안전컨설팅 ▲ 전통시장, 대형 판매시설, 주요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아리수본부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을 맞이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 단수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단수·누수 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유지, 정수센터 및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과 상수도 공사장 안전 점검 등을 담은 ‘추석 연휴 대비 아리수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첫째, 서울시는 서울아리수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9월 13일 18시부터 9월 19일 9시까지 총 135시간 동안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상수도 관련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수돗물 관련 민원 불편 사항은 120다산콜재단 또는 관할수도사업소로 연락하거나, 서울아리수본부 카카오톡채널에서 ‘아리수톡’을 통해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다. 둘째, 시는 갑작스러운 단수·누수에 대비해 1일 67명의 비상 근무조가 24시간 긴급 복구 및 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대문구의회 지역특성화발전연구회(대표의원 서호성) 지난 4일(수) 구의회 2층 의정연구실에서 '지역과 공공의료, 보건소의 역할'을 주제로 9월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지역특성화발전연구회'는 서대문구 특성을 살린 지속 가능 정책을 개발하고자 서호성 대표의원을 필두로 박경희 의원, 김규진 의원이 참여 중이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각 분야 현안 사항을 분석하고 대안을 고민하기 위해 매월 주제를 달리해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는 분야별로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세미나를 듣고 전문가-구의원-주민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공론화하는 장을 만들고 있다. 이날 열리는 세미나는 나백주 을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를 초빙, 지역의료 체계의 중요성과 현안, 공공의료 체계 재확립을 위해 필요한 정책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은평 지역에서 활동하는 최순옥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패널로 참석, 지역 1차 의료와 돌봄 서비스 통합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특히 세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권두성 의원(용산구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주차난이 심각한 용산구의 주차장 확보를 위해 대표 발의한'서울특별시 용산구 주차장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차장특별회계는 주차장의 효율적인 설치 및 관리를 위해 설치된 특별한 목적이 있는 계정이지만, 일반회계로 지급해야 할 일반직공무원들의 인건비와 ‘수당’을 주차장특별회계로 지급해 왔다. 이에 권두성 대표 의원은 동 개정안을 통해, 그간 특별회계로 지급되어 온 일반직공무원의 인건비를 제외시켜, 매년 25억 원 상당의 예산을 주차장 설치 및 유지보수 명목으로 확보하게 됐다. 권 의원은 매년 25억 원 상당의 “추가 재원을 마련하게 된 만큼, 만성 주차난을 앓고 있는 용산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매달 수당 형식으로 지급해 온 포상금도 불법주정차 단속공무원으로 범위를 한정해 예산을 바로 잡았고 앞으로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포상금 수여에 공정성과 투명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제9대 의회 반환점을 맞이한 권 대표 의원은 “후반기에는 구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