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이번 한가위엔 전통시장에서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이용해 명절 준비를 더욱 편리하게 하면 어떨까. 이제는 전통시장에서도 구매와 동시에 택배 배송을 신청할 수 있어 무거운 상품을 일일이 들고 다니며 장을 볼 필요가 없고, 시장의 다양한 신선 상품을 당일·새벽 배송 등으로 집 앞까지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에 MFC를 조성하고, 배송·정산까지 일련의 과정을 디지털화해 시장 물류체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의 배송비는 시장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소) 크기 기준, 평균 3,600원으로 일반 택배(6,000원) 대비 40%가량 저렴하다. 이와 같이 ‘우리시장 빠른배송’ 은 배송비 부담을 완화하고, 상품을 직접 구매한 후 간편하게 집으로 배송해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장보기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시장 물류체계의 디지털화와 온라인 구매 채널 활성화를 통한 소비자 이용 편리성 증대가 판매 확대로 이어지며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서울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의 27개 홈페이지 내 정보제공 관련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개 중 9개는 초기 광고 화면에는 세금과 기타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표시 후, 결제 단계 화면에서 10~21% 더 높은 최종 결제금액을 표시하는 다크패턴(눈속임 설계)인 ‘순차공개 가격책정’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홈페이지에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할 기본적인 사업자 정보인 상호·사업자등록번호·통신판매업 신고번호 등을 미표시한 홈페이지도 37%(10개)에 달했다. 서울시는 호텔 숙박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연휴 시즌을 앞두고 서울 소재 5성급 호텔의 27개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다크패턴 가격표시 및 필수 사업자정보 표시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관광진흥법 및 시행령에 따라 호텔업 등급결정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호텔업 등급결정사업'홈페이지와 주요 온라인여행플랫폼(모두투어, 아고다 등)에 5성급 호텔로 분류된 서울 소재 호텔 홈페이지이다. 실태조사는 2024년 6월 10일부터 7월 26일 사이에 진행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사무실, 오피스텔, 상가 등을 개발할 자격 또는 역량이 없으면서도 무리하게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거짓 광고하거나 사기 분양하는 부동산개발업에 제동을 건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시내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 987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등록 요건에 부적합한 업체 등을 가려내 불법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사전에 막는다는 계획이다. ‘부동산개발업’은 일반인에게 판매 또는 임대할 목적으로 부동산개발을 수행하는 업종을 말하며, 지난 2007년 부동산개발업체의 난립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등록제가 도입됐다. 건축물 연면적 3천㎡(토지면적 5천㎡) 이상의 부동산개발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시·도에 등록해야 하며, 업체는 자본금 3억원 이상 ▴사무실 확보 ▴상근 전문인력 2인 이상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시에 등록된 모든 부동산개발업체를 대상으로 부동산개발업 등록요건(자본금·시설·전문인력)에 적합한지를 서면과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조사 대상업체가 1천여 개에 달하는 만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9월 무형유산 공개행사로 우리 고유의 ‘옥’, ‘매듭’과 ‘자수’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매듭장 노미자 보유자와 자수장 김현희 보유자의 매듭, 자수 공개 시연이 9월 10일 오전 10시에 서울시무형유산 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10길 13)에서 열리고, 옥장 엄익평 보유자의 공개 시연이 9월 12일 오전 10시에 보유자 공방에서 개최된다. 한편 옥, 매듭, 자수 작품의 전시회도 서울시무형유산 교육전시장에서 9월 10일부터 9월 28일까지 개최된다. ‘매듭장’은 끈목을 이용해 여러 가지 종류의 매듭을 만들거나 술을 다는 기술을 가진 장인을 일컫는다. 매듭의 종류는 38가지에 이르며 국화, 연봉, 잠자리, 매미 등 자연에서 이름을 따왔다. 매듭에는 앞뒤, 좌우가 같은 균형 잡힌 아름다움이 있으며 비단실의 색감과 은은한 광택이 매듭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번 ‘매듭장’ 공개 시연에서는 노미자 보유자가 상사걸이에서 술을 나르고, 술틀에서 술을 비벼 ‘방망이술’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노미자 보유자는 1978년 매듭에 입문, 46년의 시간 동안 매듭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인생 전환기에 놓인 서울시 중장년 세대의 일하는 기쁨과 행복한 노후 설계를 위해 2023년부터 가동한 서울시 중장년 정책 ‘서울런4050’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한 연구보고서가 발행됐다. ‘서울런4050’의 핵심 수행기관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서울시 중장년 정책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사업의 효과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한 분석 결과를 담은 연구보고서를 6일 발행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시 중장년 정책의 목표 진술에 따라 효과성 지표를 설정했다. 서울런4050 정책 목표는 “서울시 중장년이 일하는 기쁨,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와 역량은 높이고 미래 걱정은 줄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총 5개 부문에서 10개의 효과성 지표를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결과를 분석했다. 설문 대상자는 2023년 사업참여자로 총 857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재단은 이번 연구보고서를 통해 서울런4050의 정책 목표인 ▲일자리 역량 향상 ▲미래 걱정 감소 ▲일하는 기쁨 향상 ▲행복한 노후 ▲서울시 중장년 정책 신뢰도 향상에 일치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대문구가 서울역에서 가좌역까지 5.8km 구간을 정부로부터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으로 지정받기 위해 추진하는 서명운동이 참여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이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했다. 구는 ‘7월 25일 시작된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서명운동에 지금까지 총 106,460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신촌·이대 권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서명운동은 구청, 동주민센터, 연세로 스타광장 서명 부스 등에서의 오프라인 방식은 물론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도 진행됐다. 구는 서명운동과 더불어 지난달 27일에는 연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와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선도사업으로 선정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달 중 ‘경의선 지하화 사업을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선정 발표는 올해 12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경의선 서울역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과 연계한 2024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3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일반경비원 신임교육(3기)은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되는 교육 기수이며,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세 이상 80세 미만의 구민 60명이다. 교육 기간은 10월 14월부터 10월 17일까지 4일간이다. 특히 이번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중장년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 주관으로 '중장년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1일차인 10월 14일에는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교육대상자 중 중장년(40~60대)을 대상으로 생애 경력설계 및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전략 특강 등을 제공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취업 준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2~4일차인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경비업법 ▲범죄 예방론 ▲시설 경비 실무 등 일반경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이 진행된다. 전문교육기관인 (사)한국경비협회(성동구 성수이로 20, 10 경협회관 4층)에서 교육을 수료하면 이수증을 발급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동구는 지난 4일 이케아 등이 입주하는 고덕비즈밸리의 교통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 자문위원 및 관계기관,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비즈밸리 교통대책 TF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덕비즈밸리는 강동구 최대 상업업무복합단지로, 내년까지 25개의 기업이 들어올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최초의 이케아 쇼핑몰 입점을 포함해 이마트, CGV,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고덕아이파크 디어반’은 올해 12월 준공 및 내년 3월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JYP 신사옥도 이르면 2028년 건립이 예정되어있다. 앞서 구는 고덕비즈밸리의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강동구청, 강동경찰서, SH공사, 고덕아이파크디어반 사업시행자로 구성된 전담반(TF)을 지난 5월 구성하고, 사전 실무회의를 통해 고덕아이파크디어반(이케아 등)의 준공 및 개점 시 예상되는 교통혼잡 및 불편사항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 5일 진행된 회의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외부 자문위원, 강동경찰서, SH공사, 한국도로공사, 고덕아이파크디어반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시행자인 제이케이미래강동피에프브이(PFV)에서 이날 발표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중구가 연말까지 명동길과 명동8길에 스마트 미디어폴을 도입한다. 깔끔한 외관의 미디어폴에서 송출되는 미디어아트, 거리를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각종 정보도 제공하는 똑똑한 면모까지. 명동 거리가 이젠 한층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스마트 미디어폴은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행자들에게 미세먼지 등 실시간 날씨 정보, 각종 행사 정보 등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도시 미관도 향상한다. 이번에 명동에 설치되는 스마트 미디어폴의 상단부에는 가로등, 공공 와이파이, 방범 폐쇄회로(CCTV)가 위치한다. 중상단의 스크린에는 구정 홍보영상, 미디어아트, 광고 등이 송출된다. 중하단부에는 날씨 등 각종 문자 정보를 나타내는 스크린과 안전 비상벨이 설치된다.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와 구청 스마트 관제센터로 바로 연결된다. 크리스마스,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 등으로 붐빌 관광 1번지 명동의 안전이 더욱 두터워진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인 (사)한국오오에이치협회(회장 우창훈)가 주관하며 기부채납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도봉구가 지역 내 명소 걷기 실천 프로그램 ‘10대 관광명소 탐방’을 9월 9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10대 관광명소 탐방’은 도봉구 지역 대표 10대 명소를 걸으며 관광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건강운동관리사가 동행해 문화 유적에 대한 해설뿐 아니라 올바른 걷기 자세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탐방 경로는 총 10개로, ▲평화문화진지 ▲둘리뮤지엄 ▲함석헌기념관 ▲창동역사문화공원 ▲간송옛집 ▲원당샘공원 ▲방학동 은행나무 ▲김수영문학관 ▲연산군묘 ▲정의공주 묘역으로 구성된다. 경로 선정에는 명소별 관람객 수, 지형에 따른 걷기 난이도 등이 고려됐다. 걷기 운동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도 마련됐다. 탐방과 함께 워크온 건강 걷기 모바일앱을 통한 ‘스탬프투어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며, 탐방 중간중간 하지 근력 강화 운동 실습도 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지역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9월 11일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미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8월 19일 개통한 버티공영주차장 승강기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번 페스티벌은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 버티공영주차장의 옥상정원은 평지가 적은 다산성곽길 주택가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며 일상 속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쉼터로,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이 공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준공 테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 후 화려한 마술쇼와 뮤지컬 가수의 축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이날 페스티벌을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사진 인생네컷 촬영과 나만의 개성있고 독특한 초상화를 받아볼 수 있는 캐리커처 부스, 어린이들을 위한 오감놀이와 구연동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AI내편중구, 중구청 공식 S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물가 급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구민들의 실속 있는 장보기를 지원하고, 지역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공릉동도깨비시장(동일로180길 53)과 ▲상계중앙시장(상계로23가길 24)에서 진행된다. 소비가 급증하는 굴비, 사과 등 제수용품을 최대 2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시장별 이벤트로 소소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공릉동도깨비시장에서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시장을 방문해 방문 당일 2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경품 응모권’을 지급한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11명을 추첨할 예정으로, 참여자들은 금(한 돈),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온누리상품권(5만 원)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은 12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추첨 영상을 촬영해 공릉동도깨비시장 홈페이지, 유튜브, 카카오채널에 게시한다. 또한 방문 당일 3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장 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