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서울시의 ‘손목닥터 9988’사업에 대해 ‘만 19세 이상’ 성인만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 아쉬움을 밝히고 아동·청소년도 사업에 참여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같이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손목닥터 9988’ 사업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건강 습관 형성 및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핸드폰 앱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24년 7월 기준 참여자는 1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사업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기존의 75세로 제한된 연령 상한도 폐지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와 제휴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AI를 통한 건강기록 분석 및 마음건강 연계서비스를 통해 신체 건강은 물론 만성질환과 마음 건강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이성배 서울시의원은 “서울시가 천만 시민의 건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고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손목닥터 9988’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다만 한가지 개선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현재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8월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기술혁신 기업 제품에 대해 공공입찰 시 의무구매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도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기술혁신으로 성과를 낸 기업들이 서울시의 공공입찰 부문에서 특별한 가산 혜택을 받아 그 제품들이 더 많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굉장히 좋은 발상"이라고 답변하면서도 "객관성 확보와 특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의 공공테스트베드 사업을 활용한 방안을 제시했다. "공공테스트베드 사업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은 기업에 서울시 공공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이들 기업의 제품을 최소 절반 이상 구매하도록 하는 조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한 박 의원은 기술혁신 제품 도입 사례로 환경부의 쿨루프(차열 도료) 사업을 언급하며, 서울시 산하 SH공사의 임대아파트에 이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부, 서울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김 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서비스 품질의 기본지표인 관람객 데이터조차 없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의 실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개선을 요청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 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9월 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서울역사박물관 및 서울시립미술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 기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사항 등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출범에 따른 업무보고를 위한 자리로서 연초에 수립된 업무계획은 차질 없이 수행되고 있는지,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민 불편과 불이익이 발생한 사항은 없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들이 있었다. 김 경 위원장은 “글로벌 기업들은 SNS 운영을 통해 자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여 경쟁업체들이 넘을 수 없는 해자(垓字)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은 SNS 매체별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천편일률적인 운영을 보인다”라면서 양 기관의 SNS 운영 실태에 대하여 질타했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은 작년 200만명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일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 소관 서울시교육청 첫 업무보고 질의에서 교육청의 언론 홍보 부진에 대한 문제점과 대시민 소통 플랫폼의 관리 부족 현황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대변인실에서 공보와 홍보 업무 모두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청이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으로 두 업무를 나눠 처리하는 것과 큰 차이를 지닌다. 성격이 다른 두 업무를 대변인실에서 일괄 수행하다 보니 언론 보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졌고 서울 교육 홍보의 적기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교육청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언론 보도 부담감 및 절차, 언론 순기능에 대한 인식 부족을 한계점으로 꼽았다. 이 의원은 “특히 올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된 ‘늘봄 학교’와 더불어 26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유보통합’ 등 시교육청은 많은 정책적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교육청의 언론 홍보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시민은 이렇듯 교육계의 큰 변화를 언론 보도를 통해 이해하고 신뢰를 가진다”며 “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 에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조은희 의원실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주최하고, 이수정 교수, 경찰청,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회에 참석하는 오 시장은 “딥페이크 영상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또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산하는 것 조차 어렵다”며 “서울시는 최대한 서둘러 단 한 명의 피해자라도 더 도울 수 있도록 하고 피해자가 무거운 짐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한다.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지난 2022년부터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개관해 영상 삭제 지원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1,437명 대상 총 39,764건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딥페이크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해 피해 영상물을 24시간 내 삭제 지원하는 핫라인 시스템을 가동 중이며, ‘디지털 성범죄 SOS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오세훈표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으로 대변되는 인문계 졸업생들의 취업난과 우수 디지털 인재 채용에 목마른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동시에 돕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의 17번째 캠퍼스가 관악에 둥지를 튼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지난해에는 2,304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취·창업을 밀착 지원한 결과, 수료생 4명 중에 3명(75%)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분야에 특화된 실무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새싹)’ 17번째 관악캠퍼스(관악로 140)를 9월 3일(화) 개관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구·종로·성동·동대문·성북·도봉(2023), 올해는 강북(6월), 관악(9월)에 문을 열었다. 2025년까지 25개 자치구에 각 1개의 캠퍼스를 조성해 소프트웨어(SW) 교육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서울 어디서든 양질의 일자리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9월부터 자치구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반을 구성해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실태 현장 조사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8일 정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공급 확대 방안과 연계한 이번 조사로, 투기수요와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시는 지난달 강남구 서초구 일대(21.29㎢)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송파구 일대(2.64㎢)를 포함해 서울 전체 그린벨트 149.09㎢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최근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 거래가 증가하는 한편, 기획부동산의 지분 쪼개기 행위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무분별한 투기로 부동산 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최대한 차단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자치구 정기조사 미 조사분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개발제한구역 안에서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들로, 시는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이용하지 않거나 허가 당시 이용 목적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청계천의 자연과 물소리를 배경 삼아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몰입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는 '책읽는 맑은냇가'가 가을맞이 9~10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읽는 맑은냇가'는 올해 처음 정식 운영에 나선 서울도서관의 세 번째 야외도서관이다.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구간에 야외도서관을 조성,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책마당)의 뒤를 이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명소로 급부상했다.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신간 및 교양도서 등 약 2천 권의 책을 비치했으며 잔잔한 배경음악(BGM)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책읽는 맑은냇가' 가을 프로그램은 책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시민들의 감성적인 휴식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9월 6일 19:30~20:30 진행되는 ‘사일런트 야(夜)한 책멍’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참가자들은 헤드폰을 착용하고 DJ MAV가 선별한 음악을 들으며 도심 속 소음에서 벗어나 ‘책읽기’에 몰입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00석 규모로 운영되며 서울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한국창작오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지원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한국창작오페라의 우수성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6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한국 대표 창작 오페라의 갈라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갈라콘서트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아름답게 그려낸 ‘그리운 금강산 – 운림'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오페라이자 대표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춘향전'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아픈 과거를 다룬 ‘아리아리랑' ▲주기철 목사의 나라와 민족을 지킨 일대기를 그린 ‘주기철의 일사각오 열애'까지 4편의 인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 오후 5시에는 명작오페라 ‘선비'의 전막 공연이 진행된다. ‘선비'는 2015년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선비정신의 뿌리인 유학과 성리학을 우리나라에 도입한 안향 선생과 소수서원을 건립하려는 주세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각 120분간 진행되며,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석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대문구가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과 명절성수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을 마련한다. 구는 이달 8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대문 홍제폭포 광장 일대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전국 26개 시군의 49개 업체에서 한우, 과일, 한과, 인삼, 굴비, 건나물, 건어물, 해조류, 청국장, 젓갈류, 참기름 등 다양한 명절 성수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생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에 나서기 때문에 산지의 신선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장터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공연 부스에서는 마술공연과 태권도시범, 피에로 풍선퍼포먼스가 잇달아 펼쳐지고 먹거리부스에서는 관내 전통시장과 청년가게, 착한가게업소 상인들이 송편, 과일, 김치전, 부추전, 떡볶이, 음료 등을 판매한다. 전래놀이 체험 부스도 설치돼 딱지와 팽이, 삼색송편을 만들고 사방치기, 버나돌리기, 제기차기, 쇠코뚜레걸기 등을 해 볼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도농이 상생함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가 양성평등 주간(9.1.~7.)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동작’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난타동아리 ‘두드림’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기념식에 흥을 돋우고, 본 행사는 유공 구민에 대한 표창 수여와 축사 등으로 시작된다. 이어 구청장 등 관계자가 참여해 사회적 차별 및 편견 등을 타파하는 양성평등실현 다짐 퍼포먼스를 시행하고, 이호선 강사(현 숭실사이버대학교 상담복지학과 학과장)가 강연자로 나서 ‘당당하고 멋진 나로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그 외에도 양성평등 디자인 수상작품 전시, 양성평등 관련 홍보부스 등도 운영해 기념식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육신역사관 내 사육신시네마에서는 9월 동안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고, 김영삼 도서관 등 동작 구립도서관 9개소에서 양성평등 관련 테마 도서 전시 코너를 운영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에 구민 여러분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는 공원 내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달부터 ‘공원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공원을 비롯한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원 내 쓰레기 무단투기, 악취 등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순찰 활동을 위해 전문 경비업체와 연계한 지킴이를 선발하고 ▲서달산 ▲까치산 ▲국사봉 ▲고구동산 등 관내 산지형 공원 4개소에 배치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구에 따르면 산지형 공원은 쉼터, 약수터, 운동공간, 등산로 등이 곳곳에 분산되어 있고 여러 갈래의 샛길이 많은 등 범죄 예방관리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이에 구는 4개 공원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빈틈없는 치안망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원안전지킴이는 공원 이용객이 많은 주말을 포함해 주 5회 하루 5시간씩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공원 내 순환 순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 내용은 ▲범죄예방 보안시설물 작동 여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