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3일 현재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6개)은 제외한 수치다.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었다. 당초 여당인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를 '74∼82석' 선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했다. 지난 주말 새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일부 접전지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포착되면서 지도부 내부적으로 판세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이종섭 논란’ 등 리스크가 해소돼 표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다”고 기대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 일부 경합 지역이 우세 또는 경합 우세로 돌아서는 변화가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직전인 지난달 26일 발표한 '110석+α' 전망치를 유지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경합 지역은 50곳은 넘기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면서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등 접전지가 워낙 많아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리얼미터 2024년 3월 3주차 주간 집계(무선 97 : 유선 3, 총 2,509명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68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3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낮아진 36.5%(매우 잘함 20.2%, 잘하는 편 16.2%)를 기록, 4주 연속 하락하며 30% 중반대로 내려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7% 높아진 60.1%(잘 못하는 편 8.5%, 매우 잘 못함 51.6%)로 1월 4주차 이후 8주 만에 60%대로 올라섰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3.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3.4%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5일) 38.7%(부정 평가 57.5%)로 마감한 후, 19일(화)에는 35.6%(3.1%P↓, 부정 평가 61.5%), 20일(수)에는 35.2%(0.4%P↓, 부정 평가 61.9%), 21일(목)에는 37.8%(2.6%P↑, 부정 평가 58.7%), 22일(금)에는 37.0%(0.8%P↓, 부정 평가 58.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2.0%
소방활동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력과 장비 그리고 소방용수를 들 수 있다. 화재현장 인근에 소화전이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든든하다. 용수 공급이 신속하고 충분할 때 더 공격적인 화재진압 전술을 운용하여, 보다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부족한 소방용수로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을 경험하고 싶은 소방관은 없을 것이다. 강진소방서는 2024년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함을 신설하여 강진군 내 급수 사각지대를 없애고, 3월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전수조사를 통하여 급수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또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하여, 홍보 현수막 게첩 및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에 대한 도로교통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단속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25조에는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 차량의 강제처분이 가능하며, 도로교통법 33조는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로부터 5m 이내 주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당할 수 있다. 무심코 주차한 차량으로 인해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조국혁신당이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내놓은 ‘파란불꽃 펀드’에 목표액(50억원)을 웃도는 200억 원이 몰렸다. 조국혁신당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시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파란불꽃 펀드가 모집 시작 54분 만에 목표액인 50억 원의 4배인 200억 원을 돌파하며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목표액인 50억 원을 넘긴 초과 금액은 약관에 따라 반환하고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검토하기로 했다. ‘파란불꽃 펀드’는 펀드 가입자들이 낸 원금과 이자(금리 연 3.65%)를 총선이 끝난 뒤 보전받는 선거 비용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이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법정 선거비용(약 52억 원) 전액에 대해 국고 보조를 받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조국혁신당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뜨거운 파란 불꽃이 되어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서울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55명으로 전국 0.72명과 비교해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과감한 4가지 추가 대책을 발표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위원장은 “맞벌이 부부를 응원해야 할 시대에 맞벌이 부부라고 차별하는 건 결코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다”며 “예비부부, 신혼부부, 양육 가구에 대한 정부의 주거 지원에서 소득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난임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같은 필수 저출생 정책의 소득 기준도 폐지하겠다고도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또 “다자녀 기준을 현행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일괄 변경하고 생활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자녀 하나 낳기도 어렵다는 상황에서 이제 다자녀 기준도 일괄적으로 두 자녀로 바꿀 때가 됐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세 자녀 가정에만 지원되는 전기요금, 도시가스 난방비 감면을 두 자녀로 확대하겠다”며 “다자녀에 지원하는 대중교통 요금 할인,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중 주호주 대사로 지명돼 논란이 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대사는 조만간 한국에서 열리는 안보 관련 회의 참석차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사는 귀국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과 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면서도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이 대사를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공수처 소환 여부에 관계없이 귀국하는 쪽으로 기조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 대사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호주대사로 임명한 직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출국금지 상태인 점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 7일 공수처에 출석해 4시간 조사를 받은 뒤 다음날 호주로 출국했다. 이를 두고 주요 피의자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임명과 이 전 장관 출국의 부적절함을 비판하는 여론이 폭발하며 정치 쟁점화했다.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4·10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 강북을을 제외한 47개 지역구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서울은 지난 세번의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연달아 승리했던 곳이다. 하지만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민주당이 패하며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역대 전적만 놓고 보면, 서울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지난 세번의 총선에서 민주당이 모두 30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며 승리했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전체 49석 중 41석을 휩쓸면서, 163석 지역구 의석 중 4분의 1가량을 서울에서 확보했다. 요동치는 서울 민심의 변화는 이른바 ‘한강 벨트’가 견인했다. 한강변을 따라 늘어선 지역구를 포괄하는 ‘한강 벨트’는 문재인 정부 후반부 아파트값 상승과 종부세 부담 등 ‘부동산 이슈’가 떠오르면서 표심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21대 총선의 경우 ‘한강 벨트’ 11개 지역구 가운데 용산을 제외한 10곳에서 민주당이 승리했지만,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이들 지역구를 포함하는 자치구 7곳 중 6곳에서 국민의힘이 더 많이 득표했다. 서울의 전반적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 공천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 20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 변호사의 과거 세부 발언 내용과 사과문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도 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점, 5·18 정신에 대한 헌법 가치와 국민의힘 정강정책에 대한 의미를 확고히 인식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점, 5·18 정신을 존중하고 충실히 이어받겠다고 표방했다는 점과 5·18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밝힌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사 사례가 재발할 경우, 공직 후보자 자격 박탈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관위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화합하고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공직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향후 국민 정서와 어긋나는 공직 후보자의 처신이 확인되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자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에서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권자 국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 분노 5대 사건으로 ‘이채양명주’를 꼽았다. ‘이채양명주’는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 수사외압 의혹, 양평고속도로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주가조작 의혹 등이다. 이 대표는 “5대 실정을 반드시 심판하고 5대 심판을 넘어 5대 국가 비전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5대 국가 비전으로 ▲합계 출산율 1 회복 ▲물가 상승률 2% 관리 ▲성장률 3% 회복 ▲미래 전략 산업 육성 및 혁신 성장 4대 강국 마련 ▲주가지수 코스피 5000 시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고민정 최고위원이 최고위에 복귀했다.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이 공천 배제(컷오프)되자 이에 대한 반발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지 13일 만이다. 고 최고위원은 “서로의 차이를 보기 보다 서로의 공통점을 보며 그 파이를 키워야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4·10 총선에서 광주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오는 10일 광주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구체적인 출마 지역구를 밝힌다. 이 공동대표는 6일 새로운미래 중앙당사에서 열린 10차 인재영입식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10일 오후 3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출마 지역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현재 구체적인 출마 지역구는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 대표는 “마냥 늦출 수는 없고 민주당 경선에 영향을 안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지역구로는 광주 서갑, 광산갑 등이 거론된 바 있다. 이용빈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광산갑은 이날, 송갑석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갑은 오는 10~12일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새로운미래는 영입에 기대를 걸었던 임 전 비서실장이 민주당 잔류를 택한 데다 호남 지역 지지율도 한 자릿수에 묶이는 등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 대표가 광주 출마를 선언한 만큼 본격적으로 광주를 중심으로 민심 잡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미래 핵심 관계자는 이번 필승 결의대회에서 “(이 대표가) 전체적으로 호남에서 나오는 비판들에 대해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조국혁신당이 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조국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초대 당대표로 추대했다. 조국혁신당 대표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금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조국의 강이 아닌 ‘윤석열의 강’, ‘검찰독재의 강’”이라고 강조하며 “개인의 수모와 치욕은 견뎌낼 수 있지만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공화국 가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의 역주행은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하고 한 일은 정치보복 밖에 없다”며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과 감사원은 정권의 돌격대가 됐다. 이대로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책임자로서 검찰공화국 탄생을 막아내지 못한 과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런 저를 향한 비판과 비난, 질책은 오롯이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며 “결자해지 심정으로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 정권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하는 운명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목표는 분명하다. 검찰독재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 가치 회복”이라며 “오물로 뒤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자신과 양자 TV 토론에 응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대정당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고,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당 대표들을 불러 TV 토론을 생방송으로 장기간 하는 것이 언론이나 국민이 많이 바라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KBS뿐 아니라 SBS, 채널A, TV조선, MBC 등 대부분 언론사에서 (TV 토론을) 요청받고 수락했다”며 “이 대표가 토론 잘하는 분으로 알려져 있고, 민주당도 자평해왔지 않나. 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MBC조차 요청하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이 ‘좌파 편향 방송’으로 여기는 MBC마저 자신과 이 대표의 TV 토론을 요청했는데 왜 응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원하는 시간에, 제가 어디서 뭘 하든 하루 전에만 말해주면 그 시간에 맞추겠다”면서 “이 대표가 그걸 피할 리 있겠나. 대중정치 하는 분 아닌가”라고 거듭 압박했다. 그러면서 “여러 이슈에 대해 제한 없이 토론하는 것이 국민이 이번 총선에서 (후보를) 선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