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시가 1400년 전 백제 사택왕후의 웅장한 서사를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제46회 익산시립무용단 정기공연은 '환생(幻生) 시크릿(SECRET)–외전'으로 다음달 11일 오후 7시 30분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사택왕후라는 역사적 인물에 상상력을 더해 펼쳐내는 음악적 대(大)서사시다. 영혼의 여정과 환생의 신비를 무용과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사택왕후(沙宅王后)는 2009년 1월 익산 미륵사지 서탑 해제 작업 중 발견된 금제사리봉안기(金製舍利奉安記) 명문을 통해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다. 공연을 통해 1400년의 봉인에서 해제되며 세상에 나온 사택왕후는 사랑받고 싶은 여인이었고, 존재를 감춰야 하는 한없이 가엾은 여인이었다. 그녀는 우주의 섭리를 깨우치고 세상의 모든 굴레를 감싸안으며 사후세계로의 여정에 들어간다. 단테 알리기에리의 세계적인 문학작품인 '신곡'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도입부 '여정의 길(道)'로 시작해 3개의 장과 맺는 이야기(에필로그)로 구성됐다. 도입부에서 모두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부안군은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팝핀현준·박애리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오는 3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클나무오케스트라의 ‘열린음악회’ 시리즈는 매년 새롭고 다양한 기획으로 군민들에게 각광받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팝핀댄스의 1세대이자 스트릿댄스계의 선구자 팝핀현준과 국립창극단원으로 활동했고 대장금 OST와 쑥대머리 등의 음악으로 친숙한 국악인 박애리의 무대로 꾸며진다. 그와 그녀의 만남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전통문화 판소리와 스트릿댄스의 두 문화가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냈으며 이 둘의 만남으로 전통에서 현대까지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덕분에 다양한 한국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KBS 인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대중매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나무오케스트라의 클래식함과 팝핀현준의 스트릿댄스의 활력, 박애리의 진한 감성이 군민들에게 선선한 가을을 맞아 활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2024년 김제 문화유산 야행’이 차오르는 달빛 아래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제 문화유산 야행’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9년도부터 매년 추진중이며, 올해 6회째 열린 행사는 공연, 전시, 체험 등 8야(夜) 테마 2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김제 관아를 더욱 적극 활용하는 것에 집중했다. 김제동헌에서의 바둑과 장기는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대단했고, 김제내아 앞마당에서 새롭게 시도한 ‘징게맹갱 이야기’는 김제 출신의 위인 5명의 상황극을 통해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역사성과 지역성 또한 엿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특히, 이번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웰컴 투 조선’의 조선시대 신분과 호패, 엽전을 활용한 투어 프로그램은 행사 시작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추석 귀성객들에게 김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가유산의 적절한 활용은 바람직한 국가유산 보존으로 이어진다.”며, “관내 국가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지브리 & 디즈니 영화음악 FESTA'가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브리와 디즈니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명곡들을 50인조 오케스트라의 화려하고 풍부한 사운드와 피아노, 마림바, 그리고 뮤지컬 가수와의 협연무대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물한다. 이번 공연은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디즈니의 '알라딘', '겨울왕국', '인어공주' 등 유명 작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오케스트라의 장대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의 모든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정교한 무대와 환상적인 연주로 지브리와 디즈니의 매력적인 음악을 원작의 감동을 선사한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24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동시 선착순 판매 한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사)고창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고창’ 상설공연이 지난 14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여정의 마무리를 지었다. ‘샤이닝 고창’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무형유산인 고창농악의 다양한 굿(당산굿, 문굿, 풍장굿, 매굿, 판굿 등)을 비디오아트와 결합했다. 3단계 구조(보이는 고창, 느끼는 고창, 빛나는 고창)를 통해 관객에게 오감 만족 공연을 전달하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예술공연이다. 전통농악과 비디오 아트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시도 덕분에 동리국악당은 매주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누적관람객 수가 약 2000여명에 달했다. 특히 7월 초 고창농악을 체험하기 위해 고창을 방문한 호주의 대학생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연신 신기해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매 회차 공연이 끝난 후 벌어지는 뒤풀이 굿은 공연의 연장선상에서 출연진과 관람객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신명 나게 노는 장관을 연출했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농악을 비디오 아트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농악공연은 고창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우 특별하고 의미있는 공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10월의 어느 멋진 날, 전 국민이 사랑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고창군을 찾아온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제51회 고창모양성제(10월9일부터 13일)’와 연계돼 ‘KBS 전국노래자랑-고창군편’ 녹화가 10월12일 오후 고창읍성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9월23일부터 10월4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에서 방문하여 가능하다. 고창군민과 관내 직장인, 학생 등이 신청자격이다. 예심은 10월 10일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본 녹화에서는 초대가수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을 비롯해 ‘강혜연’, ‘지원이’, ‘배진아’, ‘이현승’이 녹화에 함께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근대역사박물관 대형주차장 일원에서 “젊음으로 가득한 청년들이 바라던 하루”라는 주제로 청년축제 “청년이 청년에게”를 개최한다. 2024년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 오말(청년단체)에서 공동주최하고 청년축제기획단에서 주관한다. 특히 청년 감독을 주축으로 기획부터 운영, 참여까지 축제 구성 전반을 청년들이 맡아서 함께 만들어 가는 청년 주도, 청년 중심의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2024 군산 새만금 댄스 페스티벌 ▲군산 출신 전국 댄스 최강자 클루씨의 댄스공연 ▲영화배우이며 코미디 쇼 SNL에 출연하는 김민교의 토크쇼 ▲ 가수 케이시, 고유진, 체리필터의 무대공연이 이어진다. 가장 주목받는 공연은 ‘2024 군산 새만금 댄스 페스티벌’로 예비 청년인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케이팝과 스트릿댄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그램 사이사이에는 주요 인사가 청년이 청년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낭독하고 청년에게 전하는 응원사도 준비되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시 금강도서관은 26일 저녁 7시에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의 강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된 이번 강연은 ‘음악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아바(ABBA), 퀸(Queen), 콜드플레이(Coldplay) 등 모두가 좋아하는 명곡을 감상하며, 음악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와 음악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음악 방송 작가이자 음악 평론가로 활약하는 배순탁 작가는 많은 방송에서 보여준 입담과 음악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전달하며 귀가 즐거운 가을 저녁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마음이 풍성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강연을 통해 지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lib.gunsan.go.kr)을 참고하거나 금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관광거점도시 전주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전동성당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한 달 동안 전동성당에서 ‘빛의 동행: 함께 빛으로 춤추는 전주’를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무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한 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2024’와 전주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인 ‘제22차 한인비즈니스대회’ 등으로 전주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역사 깊은 건축물인 전동성당의 외벽을 스크린 삼아 현대적 기술을 접목한 빛과 음악, 역동적인 뉴미디어 영상을 통해 전주와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구체적으로 공연 내용은 △전주의 빛을 깨우다 △전주의 즐거움을 펼치다 △빛으로 전주를 비비다 △전주의 빛으로 성당을 빚다 △내일의 전주를 빛으로 그리다 등의 5개 세부 주제로, 다양한 영상 기법으로 전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토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추석 전날 밤 소원이 담긴 다채로운 색깔의 소원등이 익산 백제왕궁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익산시는 추석 전날인 1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익산 왕궁리 유적)에서 '2024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는 백제왕궁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소원을 담은 소원등을 날리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다. 익산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800명의 참가자 접수를 완료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000명의 참가자가 작성한 소원문을 부착한 소원등은 백제왕궁 밤하늘을 화려한 등불로 물들이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화재 방지를 위해 LED풍등을 사용해 안전하게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소원문 쓰기로 시작되며 △비보이 크루의 오프닝 퍼포먼스 △버블쇼 △버스킹팀의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전통놀이와 △사리장엄등 만들기 △백제 수사대 △백제 의복 △백제 왕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풍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에서 세계 각국의 무용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풍남문 광장에서 세계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무용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인 ‘전주 세계평화 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평화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3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메인무대인 경기전 광장에서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다양한 춤 축제가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첫날인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춤으로 여는 세계평화’를 주제로 △남북한 춤을 통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춤 공연 △EDM 전자음악으로 흥을 돋우는 전야제가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오후 2시부터는 △전문가들의 춤경연대회 △불가리아, 볼리비아, 몽골 등 해외공연단과 국내 공연팀이 참가하는 세계평화 춤 퍼레이드가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되고, △개막식 행사 △EDM 전자음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끝으로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도시인 전주시가 지역예술인의 성장과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첫 번째 아트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로컬크리에이어 트페어’의 첫 번째 장인 ‘전주뮤직페어’가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첫해를 맞은 ‘전주 뮤직페어’는 전주시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아트페어’를 음악·미술·연극·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접목해 지역예술인과 공연기획사 간의 교류 및 공연·전시 등 마케팅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뮤직페어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판타지 뮤지컬 ‘멋진 신세계’ 개막공연 △지역예술가 20팀의 공연을 관람하는 쇼케이스 △지역예술가와 공연기획사간 정보교류를 위한 큐레이션 부스 △음악콘텐츠 굿즈 판매 아트마켓 △ 아티스트와 버스킹 무대로 소통하는 아트박스등이 진행돼 전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예술인의 성장과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