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7일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관련학생의 빠른 일상회복과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4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피해학생 맞춤형교육기관,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심리치료기관 등을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학교폭력 피·가해 관련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 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별빛마음심리상담센터 문수정 센터장은 “워크숍에서 다른 기관의 우수 운영 사례를 듣고, 특별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학교폭력 관련 학생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관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서도 학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27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부당한 입법권 침해 시도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기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주민자치회는 해당 동에 실제로 살고 있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치활동을 이끌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치회장 및 부회장의 자격’과 ‘위원 임기’ 관련 조항 정비 등의 내용을 담은'광주광역시 북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주순일 의원과 공동발의했다. 기 의원은 “집행부에서 해당 조례안을 무산시키기 위해 ‘주민자치회 의견수렴’이라는 명목으로 27개 동에 의견 제출 공문을 발송했고 이후 주민자치협의회에서는 각 동 주민자치회장들로 구성된 단톡방에 의견수렴 결과를 현행조례 유지로 회신할 것을 여러 차례 종용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협의회 내 일부 기득권층은 조례안을 심의하는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부결시킬 것과 언론에 피선거권을 제약한다는 그릇된 정보를 제보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진보당/용봉,매곡,일곡,삼각동)은 27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행정편의주의적 주민참여예산제 실태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주민 신뢰 회복과 책임 있는 개선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광주 북구는 2004년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해 20년째 운영해 오고 있지만, 그 실태는 참으로 안타깝다”며 “2023년 주민참여예산 1억 원이 편성된 ‘역사와 문화를 잇는 안전길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정에 없던 비엔날레 지하보도 벽화조성에 1,870만 원, 타 도로보수 사업에 4,700만 원을 지출하는 등 사업계획을 별다른 절차 없이 제멋대로 변경하고 집행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비엔날레 지하보도는 앞서 2022년도 시민참여예산 5천만 원을 들여 조형물을 설치했다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미허가 조형물에 대한 철거 요청이 들어와 논란이 일었던 곳이다. 확인결과, 당시 북구청은 조형물 설치 없이 단순 벽화도색 공정만 추진하겠다고 허가를 받은 뒤, 실제로는 지하통로 내부에 액자형 조형물을 부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 의원은 “해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27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북구에서 계획 중인 선별복지 방식의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저소득층 지원과 영세 소상공인 내수진작을 도모하겠다는 사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지급방식 및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등 많은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지원금 지급 방식이 갑자기 온누리상품권에서 광주상생카드로 변경되면서 지원금 사용처가 연 매출액 30억 이하 사업장까지 확대되어 영세 소상공인 내수진작을 도모하겠다는 사업 취지는 이미 퇴색되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광주상생카드는 북구가 아닌 타 자치구에서 사용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북구는 이런 문제가 있음에도 지원금의 경제 효과에 대한 사전 검토 자료조차 갖추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14일, 북구가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을 때, 북구 관련 단체가 아닌 동구, 서구, 남구, 광산구 등 타 자치구 소상공인 연합회장단까지 초청했다”면서 “아직 의회 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는 27일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에서 깨끗한 시장 환경 조성과 질서 의식 함양을 목표로 ‘전통시장 기초질서 확립 민관 합동지도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시 관계부서(지역경제과, 건설과, 교통과, 시기동)와 샘고을시장상인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합동지도는 초산로와 시장 내부 점포를 대상으로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고객선 준수와 적치물 이동조치를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화재공제 가입과 화재 예방 조치에 대해 안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민관 합동지도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시장 내 고질적인 통행 불편이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통해 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원한다”며 “이를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역대 최대 9조 600억여원을 확보하며 정부안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3년 연속 9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는 주요 SOC 사업들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전북자치도의 끊임없는 노력과 체계적인 확보 활동이 빛을 발한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부처 예산안 단계부터 기재부 심의까지 각 단계별로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국회의원, 시·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휘부가 직접 나서 여야 정치인 및 부처와 기재부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김관영 지사와 중앙부처를 방문 활동을 했던 도 공무원에 따르면 김지사는 중앙부처 사무관에게 직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완주군 관계인구를 대상으로 '2024 완주문화치유학교' ‘완주는 기다립니다’ 프로그램을 오는 31일부터 10월4일까지 마을 곳곳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주 문화도시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완주는 기다립니다’는 완주형 문화치유 프로그램으로 완주를 오가는 관계인구와 다양한 문화적 접점을 만들어, 환대의 도시문화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에 완주문화도시와 완주군 황미선 관광두레PD 및 주민사업체(반줄, 공동체공간 수작, 조아지구)가 협력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풍류, 위로, 재생, 낯섦이라는 주제에 따라 예비 귀농귀촌인, 직장인, 오도이촌(5일은 도시 2일은 농촌) 등 맞춤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총 6회차 프로그램으로 완주군 내 소양, 용진, 삼례에서 진행된다. 8월 31일 소양면 봉강요(위봉길 75-14)에서는 ‘완주는 풍류입니다’를 주제로 첫 회차가 열린다. 완주로의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동체공간 수작이 지역에 정착해 전통주로 자리잡은 숨은골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채주와 시음회로 진행된다. 9월 5일과 7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지난 8월 26일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1차 정기회에서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회운영위원장이 정책위원장에 선출됐다. 정다은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의회 화합과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역량을 발휘했으며 특히, 5․18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오월문제 해결과 오월정신을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토대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책위원장에 선출된 정다은 위원장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벅찬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임기동안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기틀을 확립하고 우리 지역 현안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방의회간 폭넓은 네트워크 운영을 통하여 시도의회 공동 현안 등을 사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여 지역 간 균형발전 및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1년 출범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실무기구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의 크루즈 입항 시계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6일, 27일 개최된 제12회 중국(청도) 국제 크루즈 포럼에 참석해 부안-청도-인천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 개설에 대한 대승적 협력을 약속하는 칭다오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개회식에서 진행된 선언문 서명식에는 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중국 칭다오시 국제크루즈항만서비스관리국 등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를 비롯해 블루드림 크루즈, 보하이 크루즈 등 5개 크루즈 선사가 참석했다. 군을 대표해 선언문에 서명을 한 임택명 경제산업국장은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5개의 중국 크루즈 선사가 부안-청도-인천을 잇는 크루즈 항로 개설에 합의한 만큼 향후 부안에 크루즈 기항이 더 실무적 성격을 띠면서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크루즈 기항 유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7일 개최된 크루즈 리더스 포럼에서는 세계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크루즈 산업 리더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는 제커린 싱가포르 관광청 크루즈 국장, 헨리레이 홍콩정부 관광국 부국장 등 6명의 국제 크루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3)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지원 조례안’이 관련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수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조례안은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국가유산 보호의식을 확대하며 국가유산의 계승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조례안에는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국가유산지킴이 단체 등 관련 기관에 대해 예산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신수정 의원은 “국가유산지킴이는 우리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자발적으로 보호하고 가꾸는 자원봉사자로, 이들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유산 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조성하고자 조례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국가유산청이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국가유산 보호 및 계승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국한우협회 진안군지부는 27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한우농가 한마음 다짐대회 및 개량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도의원, 무진장축협 조합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한우자조금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가축방역 및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표창과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축산환경법 및 번식우 사양관리 교육, 행정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야외 주차장에서는 축산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열려 한우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재명 한우협회 진안군지부장은 기념사에서 “수입육 증가, 생산비 상승, 소비 위축 등 한우산업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하며 “한우협회, 행정, 축협 등 여러 단체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한우협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하여 위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한우농가 한마음 다짐대회를 축하”하며 “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입는 광주시의 13개 학교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안’이 27일 제327회 임시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됐다. 최 의원은 “광주시 일부 학교에서는 군용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음피해를 줄이고, 보다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군공항 소음 피해를 입는 학생들의 학습권 및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라 교육 시설 개선 등 현대화 사업 및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광주시 교육청은 조례에 따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여 ’25년에는 세광학교 등 4개교의 창호교체,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등 2개교의 냉난방기 교체를 시작으로 ’28년까지 단계적으로 소음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