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3회차 고용허가제 대상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고용허가 신청서를 오는 8월 5~16일까지 고용센터에서 접수한다. 이번 3회차 신청 시부터 임업·광업 사업주들도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시범사업 중인 ‘음식점업’ 신청 사업장 범위가 확대되고 관계부서, 외식업종 협·단체와 협업해 산업재해 예방 등 외국인근로자 고용관리도 강화된다. 임업 사업주들은 산림사업시행법인, 종묘생산법인의 임업단순종사원 직종의 인력을, 광업 사업주들은 금속광업 및 비금속 광업의 광물 채굴·운반·가공에 필요한 광업단순종사원 직종의 인력을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음식점업은 기존 한식 음식점에 이어 중식, 일식 등 외국식 음식점업도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장은 규모 상관없이 업력 5년으로 통일되고 허용지역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외국인력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제주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용허가 신청서 제출 전 사업주는 반드시 사전에 7일간 내국인 구인(워크넷) 노력을 거쳐야 한다. 발급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6일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신품종 브로콜리 ‘삼다그린’과 ‘한라그린’의 주요 특성과 병해충 방제, 시비 관리 등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 유일의 브로콜리 육종기관인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을 소개하고, 농가의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신품종의 특성과 우수성, 농가 실증재배(50 농가 10㏊) 결과, 주요 병해충 발생 및 방제 방법과 비료 적정 사용법 등으로 심도 있는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26일 오후 3시부터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브로콜리 재배에 관심 있는 도내 농업인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제주도 육성 신품종의 특성과 자연재해 대응방안, 생리장해, 병해충 진단과 방제 및 농가 실증재배 결과 등을 수록한 재배기술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재배기술 관련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김진영 농업연구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도가 육성한 브로콜리 신품종들의 장단점을 농가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2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등 내년도 제주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총 633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470억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23.5억 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사업(28.7억 원)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83.5억 원) ▲상하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5억 원)▲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사업(22억 원)이다. 특히 지방이양사업에 포함돼 국비지원에 난항을 겪고있는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 국책사업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이므로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사업에 포함돼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날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지난 9일부터 기재부 2차 심의가 진행됨에 따라, 2025년도 주요 현안사업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기재부 예산실을 찾아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기재부 예산실 내 제주 출신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한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오상우 복지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섬 속의 섬’ 우도의 플라스틱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플로깅 및 다회용컵 이용을 홍보하는 다양한 민관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우도에서 제주도 기후환경국 직원들과 우도면주민자치위원회, 우도면이장협의회, 우도면 자생단체, 제주관광통역안내사협회, 우도 방문객 등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우도를 위한 플로깅 및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과 주민, 자생단체 등과 민관 협력을 통해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와 다회용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도 천진항에서 하우목동항까지 플로깅을 통한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우도 방문객들에게 다회용기 매장 및 다회용컵 반납기 위치 등의 정보가 담긴 홍보자료를 배부하며 청정우도 만들기에 동참을 독려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플라스틱 없는 청정우도로 나아가기 위해 힘을 합쳐준 자생단체, 지역주민, 방문객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정우도를 만들기 위한 민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제주도 무형유산 구덕장과 정동벌립장의 보유자를 인정 고시했다. 구덕장의 보유자는 오영희(1941년생, 남, 서귀포시 호근동), 정동벌립장의 보유자는 송월순(1952년생, 여, 제주시 한림읍), 홍양숙(1961년생, 여, 제주시 연동)을 인정했다. 구덕장은 대나무를 이용해 구덕을 만드는 기술로 제주 고유의 생활상을 잘 반영하고 있어 지난 2019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2021년 고(故) 김희창 초대 보유자가 노환으로 타계한 이후 보유자가 공석이었다. 오영희 보유자는 젊은 전수생을 확보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따라 적극적으로 전수교육 중이며, 전승의지가 매우 탁월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정동벌립장은 정동(댕댕이덩굴)이라는 식물 줄기를 이용해 모자를 만드는 기술을 말하며, 질기고 튼튼해 테우리나 농부들이 주로 썼다. 지난 2022년 9월 홍달표 보유자가 명예보유자로 인정되면서 보유자가 공석이었다. 송월순·홍양숙 보유자는 모두 전승교육사로써 정동벌립장을 전승해왔다. 정동벌립장을 전형대로 실현하고 있으며 실기 능력, 전승실적, 전승의지, 작업환경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모든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취약 노동자의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제 43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일부개정안이 의결돼 노동권익센터 설치 근거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 2017년 개소해 노동분야의 교육 상담 및 감정노동자의 지원 사업 등으로 운영되던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노동권익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노동권익센터에서는 취약 노동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 마련과 노동 네트워크 구축 등의 노동허브 기능을 전담한다. 특히 도내 비정규직노동자 11만 명을 포함한 27만 명의 모든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심리 교육 및 상담 지원 △비정규직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등 취약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지원 △ 노동안전 및 산업재해 예방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노동자에 대한 노동 분야의 상담과 교육이 가능함에도 명칭이 비정규직센터로 특정돼 일반 노동자들의 이용에 혼선을 초래하던 문제점도 해소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원도심 지역 민생경제 활력 제고방안 마련을 위해 7월 24일 제주북초등학교와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잇따라 방문하여 교육·도시재생 정책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번 방문에는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 오승식 교육위원장, 한 권 의원(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 고의숙 의원(교육, 제주시 중부 선거구) 등이 함께 참여했다. 먼저, 이상봉 의장은 제주시 일도1동에 소재한 제주북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시설 견학과 함께 IB월드스쿨 등 특별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살펴 보았다. 소개에 나선 최지연 교감은 “학생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히며, 개방형 도서관 운영 지원, 학교 주변 안전 및 환경개선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상봉 의장은 “제주북초등학교의 선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각급 교육현장으로 전파하여 공유될 수 있도록 하고, 건의사항들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임직원을 격려하고 효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농업·농촌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인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가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6회째 막을 올린다. 푸파페 제주는 농업·제조업·관광서비스사업 간 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을 도내·외로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푸파페 제주에서는 제주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재료로 만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가공식품·생활용품·화장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충청·전라·경상도에서 11개 인증업체도 참여하면서 전국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및 유통품평회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해 농촌융복합산업의 매출 상승을 도모한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이 미래 유망산업과 연계되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푸드테크산업과 크루즈산업이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이번 7월 19일 롯데쇼핑e커머스사업부과 ㈜제주푸드마씸(대표이사 이덕형)과 함께 제주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양측간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상품 발굴 및 착한 소비를 위한 활성화에 협업하고 롯데쇼핑e커머스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롯데온’ 쇼핑몰 내 제주 상품 특별관을 활용한 상시 홍보, 3자 공동프로모션을 통한 제주상품의 실질적 판로확대 도모 등 지역 상생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진흥원과 롯데쇼핑e커머스사업부와 ㈜제주푸드마씸은 향후 ‘롯데온’내 제주상품 공동프로모션을 실시하여 상시판매를 추진하고 특별관 신설을 통해 제주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지속적인 신규상품 입점‧판매를 통해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오재윤 원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실질적 매출확대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협력 파트너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주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착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위성데이터로 제주 지역문제를 풀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024년 제주 위성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참가자를 다음달 9일까지 접수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참가자가 제공받은 위성영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주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획안을 작성하고 프로토타입 모델․서비스 개발해 심사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1,000만 원이고 만 14세 이상 내국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마감은 8월 9일 오후 5시다. 대회운영은 언어 모델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전문기업인 인공지능팩토리가 맡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대회 안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4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인공지능팩토리 채널)를 통해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제주 지역 학생 및 도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25일 오후 3시 제주벤처마루 5층 회의실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3년 대회에서는 제주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장기 방치 차량 탐지 지능형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여성농업인의 전문성과 역할 강화를 위한 제주 정책과제를 담은『제주지역 여성농업인의 농업활동실태와 지원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제주도의 여성농업인 정책연구 요청에 따라 상반기 정책과제로 선정됐고, 이를 위해 농업환경 변화와 이슈 검토, 제주지역 영농특성 및 여성농업인 정책 검토,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실시했다. 현재 농업환경은 농업인력 감소, 농정의 지역화, 농업의 디지털 경제화, 기후위기 등의 변화 흐름 속에 있고, 농업정책은 농가 경영안정, 농업인의 농정 참여 확대, 디지털기술 기반의 생산‧유통 혁신, 소비트렌드에 부응하는 식품산업 육성 등 패러다임의 변화들이 예견되며, 이러한 변화는 여성농업인 역할 확대의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가져올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흐름에 대응하여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여성농업인의 농업 노동과 생산활동, 판매활동과 소득, 농업 외 소득활동, 농업 유지 계획, 정책 수요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여성농업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농업기여도는 100점 기준 59.9%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 혹서기에 고생하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물품을 배부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전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성과목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 예산 1,100만원을 활용하여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1일 생수 500ml 1병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참여자 어르신들에게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 필요물품을 조사하여많은 어르신들이 휴대용 생수를 지원을 희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무더위에 야외활동 하면서 탈수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1인당 1병씩 총 22,000병을 지원하며, 7월에 11,000병을 지원한 데 이어 8월 초에 11,000병을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7~8월 혹서기에 대비하여 지난 6월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활동시간 탄력 운영(9시~12시→7시~10시), 폭염예방 기본수칙 교육, 상시 안전 모니터링,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혹서기 노인일자리 안전운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최근 폭염특보가 발생함에 따라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매 시간 그늘에서 휴식 취하기, 연령 및 건강상태에 따른 폭염위험군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