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교감 및 수석 교사, 교육과정 담당 교사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 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학교 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국가 교육과정 교과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시간으로 2025학년도 초등학교 3~4학년군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자율시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학교 자율시간 편성·운영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선도 교원인 강은주 교감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꽃인 학교 자율시간의 도입 배경과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학교 자율시간을 준비하고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학교 자율시간 편성·운영 지침의 세부적인 기준과 과목/활동 개설의 행정적인 절차, 학교 자율시간에 대한 사전질의 내용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자율시간 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 3일 국립제주호국원 및 4.3 평화공원 참배로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를 마치고, 의장단과 상임·예결위원장, 원내대표는 국립 제주호국원과 4·3평화공원을 찾아 호국영령과 4·3영령을 참배하고,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면서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첫 일정을 마치면서“의회는 대의기관으로서 도민을 최우선에 두고, 도민이 원하는 변화에 대해 끝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하여“도민과 항상 소통하고, 늘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도민 중심 민생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에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내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각계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 4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 자치법규 입법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등 총 23건의 조례에 대하여 평가가 이루어졌다. 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는 도내·외 법률·행정 및 입법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법평가 대상 조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개정 또는 통합·폐지 권고 등이 이루어진다. 이상봉 의장은 “입법평가위원회 평가회의 통하여 각종 조례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자치법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법평가는 조례의 시행효과와 입법목적 달성 여부 등을 분석·평가하여 그 결과에 따라 개정 및 통합·폐지 권고 등 조례 시행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사후관리 시스템으로, 9개 항목·50개 세부지표로 이루어진 분석지표에 따라 평가가 이루어지며, 2017년도부터 시작되어 이번 입법평가위원회 회의까지 총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도내 환경미화원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JDC 환경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JDC는 2019년도부터 친환경(E) 경영을 위하여 생분해 쇼핑백을 도입·사용 중이며, 쇼핑백 보증금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보증금 수납 성격과 환경보존 취지에 맞게 환경장학금(S:사회적책임)으로 도내 환경 미화원의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수여 대상으로 기획했다. 'JDC 환경장학금' 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JDC가 대상자 선정 기준 및 세부 운영방식 등을 공동 기획하여 시행하며, 향후 3년간 약 132명(연간 45명)에게 지급되며,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 각 100만원씩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JDC는 지난 5월 도내 환경미화원 대학생 자녀에게 총 4억 원 지원에 이어, 중·고등학생 자녀들의 미래 우수 인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 원의 환경장학금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기탁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24년 첫회 'JDC 환경장학금' 장학생 모집을 오는 9월 중 계획하고 있으며, 가계소득 및 학업성적 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ICT분야 유망한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Route330 ICT 4기’ 기술창업기업 모집에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Route330 ICT 4기에는 시드투자 이상을 받은 데이터, 인공지능(AI), 우주항공, 지능형로봇, 바이오,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공유어장 △아트와 △에이오팜 △올링크 △다자요 △솔트바이펩 △쉐코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 △스페이스빔 △클라우드호스피탈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 피터페터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전문기관으로 Route330에 입주한 협력파트너(AC, VC) 8개사*의 맞춤형 코칭 및 멘토링, IR컨설팅, 자원 연계 서비스 등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JDC는 Route330 ICT 4기 기업 총 22개사* 대상 협력파트너들과 함께 기업진단을 통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운수업체와의 2차 협상을 통해 추가로 9대의 버스를 감차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 감차 규모는 64대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6월초 1차 협상에서 6개 업체가 63개 노선, 55대의 운행 버스 감차에 동의한 데 이어, 6월말까지 진행된 2차 협상에서 1개 업체가 추가로 5개 노선, 9대 감차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별도 보상금 없이 8개 업체 중 7개사가 총 72개 노선에서 64대 감차에 합의한 것이다. 이번 감차로 인한 연간 재정지원금 절감액은 152억 원이며, 10년간 1,783억 원, 20년간 4,29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감차 유형은 예비차 전환 18대, 소멸 감차 28대, 재정지원 배제 18대로 구분된다. 제주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감차에 동의한 노선에 대해 해당업체와 협의를 통해 개편을 실행할 계획이다. 아직 동의하지 않은 1개 업체와는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감차에 협조한 5개사 대표자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지사는 “운행버스 감차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본격화한다. 3일 오전 제주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된 민선8기 하반기 민생투어 두 번째 현장에서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상인연합회(회장 고정호) 회원과 제주연구원, 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산 및 고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소상공인 영역의 디지털화는 수요에 비해 더딘 편이며, 스마트 오더나 쇼핑몰 진출 등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제주도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는 상인 및 상인회 대상 맞춤형 디지털 교육,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한 개별 점포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대기업의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모델 구축 등이 제시됐다. 이날 민생투어 현장에서 카카오의 지역협력 리더 이재승 씨가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 전환사례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기수 팀장이 제로페이 운영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고(故) 김윤수 큰 심방의 무구자료 17건 33점을 부인 이용옥 심방(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장)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 2017년 김윤수 큰 심방으로부터 무복(巫服) 5점을 기증받은데 이은 두 번째 기증이다. 고 김윤수(1946~2022) 큰 심방은 제주시 이도1동 출신으로, 본인까지 4대째 이어지는 심방 가문에서 태어나 16세부터 본격적으로 무업(巫業)을 시작했다. 그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예능보유자로 활동하다 2022년 9월 2일 76세 나이로 별세했다. 기증된 무구자료는 김윤수 큰 심방이 생전에 직접 사용하던 무복(巫服)과 무악기(巫樂器) 등으로, 부인 이용옥 심방이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는 가운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기증했다. 기증자료는 고 김윤수 큰 심방의 체취와 숨결이 깃든 무복인 홍포 관디(관대), 퀘지(쾌자), 두루마기, 저고리와 바지, 갓 등을 비롯, 무악기[연물]인 북, 설쒜, 대영, 장구 및 바랑, 울쒜 등 의례용 무구다. 특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야외활동 중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일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5년간 교통 및 수난사고 등 야외활동으로 인한 인명피해 총 4만 6,033명 중 28.2%(1만 2,966명)가 휴가철인 7~9월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손상환자(4만 4,096명)의 27.3%(1만 2,029명)가 이 기간에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이동수단별로는 자동차 57.9%(2만 5,510명), 오토바이 13.7%(6,021명), 보행자 13.4%(5,921명), 자전거 7.6%(3,36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익수 등 수난사고의 경우, 손상환자(498명)의 38.1%(190명)가 7~9월에 발생했으며, 동·식물에 의한 안전사고도 휴가철에 집중돼 벌 쏘임 204명, 뱀 물림 81명, 해파리 쏘임 52명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바다 및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손상환자 수가 78.3%(390명)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 안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마을공동목장 보존과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인 마을공동목장 공동체에 대한 보존과 활용을 통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약 10개월간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마을공동목장의 현황, 가치, 세금 및 제도개선 분야, 보존과 지원방안이 발표됐다. 도내 마을공동목장은 일제강점기 143개소에서 현재 77개소로 조사됐으며, 토지소유 유형은 마을회 31, 목장조합 20, 마을회+조합 7, 공유지(국+도)7, 개인1, 복합 11개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마을공동목장의 가치로는 전통적인 농업커먼즈(공동자원) 및 순환경제 창출의 토대, 방목축산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 안정적인 탄소 저장원과 기후변화 대응 역할, 초지습지·오름·곶자왈등이 분포돼 생물종 다양성 유지에 기여, 지하수 함양 및 홍수예방, 노루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 제공, 제주 특유의 경관자원, 전통의 순환방목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이 3일 ‘제주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전국에서 7번째로 문을 연 이 센터는 제주대학교병원 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설치돼 24시간 체제로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제주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는 제주경찰청 6명과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대응팀 15명이 기관별 2인 1조로 24시간 상주하며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상담부터 현장 출동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운영해 더욱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센터 설립의 배경에는 도내 정신건강 관련 응급 상황의 증가가 있다. 제주경찰청 현장대응팀에서 연계 처리하는 응급입원 의뢰건수가 2021년 121건, 2022년 197건, 2023년 421건으로 매년 급증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응해 제주도는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7,265건의 상담과 484건의 응급출동을 통해 즉각적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도 완화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도내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이다. 신청가구의 부부 합산 연소득이 청년은 5,000만 원 이하, 청년 외 가구는 6,0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는 7,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일 기준 유효한 보증에 대해서 지원하며, 대상자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하면서 이미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해준다. 보증가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또는 재외국민,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해야 하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이거나 회사 지원 숙소 등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보증증서 및 납부 증빙서류, 임대차계약서,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 소득금액 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