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가 ‘해륙(海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며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모범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양 지역은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10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충청북도의 대표 특산품인 ‘못난이 김치’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방문은 지난 1월 8일 체결한 ‘제주-충북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제주 상생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제주도청 직원 200여명에게 민선8기 충청북도의 주요 혁신산업을 소개하고,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김영환 지사는 특강에서 “충북은 바다는 없지만 가장 가깝고 아름다운 바다 제주도가 있다”며, “내륙의 중심인 충북에서 거리는 멀지만 청주공항을 이용하면 가장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제주도”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제주-충북 해륙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또한 양 지역 간 농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25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상반기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함께 시설 이용 유족 및 추모객의 안전한 대피, 화장로 운영의 연속성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양지공원 지하 유족 식당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화재 전파 및 신고, 소화기 초기 소화, 대피 유도와 이용객 대피, 화재 확산에 따른 화장로 운영 중지 및 전원 차단, 화장로용 LPG 가스 유입 차단, 옥내소화전 방수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소방 현안에 혁신을 더해 창의적인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제도 마련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5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제36회 전도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를 개최했다. 1982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이 대회는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정책 개발과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4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연구팀 약 3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열띤 경쟁 끝에 동부소방서 연구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조적식 트러스 구조 건축물의 화재 위험성’을 주제로 효율적 현장대응 방안을 고안하고, 현장대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소방공무원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마음건강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한 제주소방서 연구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부소방서팀은 오는 10월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고민자 본부장은 “소방 현안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개발에 매진해 온 모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6일 ㈔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한 제6회 회원대회에 참석해 여성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애숙 부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한국여성농업인도연합회 회원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현재 제주 농업․농촌의 위상은 제주여성 농업인의 변함없는 정성과 지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여성농업인과 함께 힘을 모아 제주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 3월 4일부터 우선 시행된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에 이어 도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을 위한 별도의 전용 누리집을 구축해 온라인 신청 불편을 최소화했다. 전용 누리집에서는 최대 15건까지 한 번에 등록할 수 있으며, 처리상태 알림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최초 신청 시 1회만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자동 저장돼 이후 신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이력과 지급금액 등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온라인 신청 누리집은 제주도청 누리집(메인 배너 또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검색)를 통하거나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최초 접속 후 해당 페이지를 스마트폰 홈화면 내 추가(바로가기 버튼 생성)하면 향후 택배 이용 시마다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필수 증빙자료를 촬영한 뒤 스마트폰으로 전용 누리집 접속 및 로그인 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4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을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본사 및 주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이며, 종업원 수 5인 이상, 3개년도 재무제표가 작성이 완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해당 업체는 업종별 매출액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규 선정의 경우, 전문위탁기관의 서류심사와 현지 실태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 능력, 사회공헌도,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재선정은 2022년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선정기간 내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평가한 뒤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총 267개의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2년간(재선정 시 최대 4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소비진작 할인이벤트로 소상공인 외식업체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13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도는 소비자에게 총 1억 4,000여만 원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그 결과 외식업체의 누적 매출액은 66억 원을 달성했다. 주문건수는 전월 같은 기간 8,786건에서 1만 9,899건으로 126% 증가했으며, 회원 가입자 수도 1,737명 늘어났다. ‘먹깨비’ 앱은 타 민간 배달앱(6.8~12.5%)에 비해 현저히 낮은 1.5%의 이용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외식업체의 어려움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배달 플랫폼 이용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먹깨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회 주문시 3,000원의 배달비를 지원하고,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의 할인 쿠폰을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유망기업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8일 결성되는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 펀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3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제주도가 100억 원, 도내 유관·민간기관이 50억 원을 출자하고, 여기에 공공 모펀드 150억 원이 매칭되는 구조다. 올해는 제주도의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25억 원으로 1호 펀드를 조성해 최소 50억 원을 투자하며, 7월 내 도내 유관·민간기관과 출자 협상이 완료될 경우 투자 금액은 5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제주도에 본사를 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이며, 본사 이전 예정 기업도 포함된다. 다만, 투자 받은 기업이 펀드 존속기간(8년) 내에 제주도 외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할 경우 투자실적에서 제외되는 소위 ‘먹튀방지’ 조항이 있다.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펀드 운용은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맡는다. 16년의 업력을 지닌 회사로, 약 1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62개 업소를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 결과 총 88개 업소가 신청했다. 6월 30일자로 선정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업소 24개소 중 23개소가 재신청했으며, 신규업소는 65개소가 신청했다. 착한가격업소 현장평가단은 6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통해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공공성 등 4개 분야와 체납, 과태료 처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가격분야 평가 시 인근 지역 업소의 동종품목 5곳의 평균가격과 비교해 가격 적정성 여부를 심사했으며, 음식점업의 경우 단순 가격 비교보다는 메뉴 구성에 따른 기본찬 구성과 재료비 수준 등 상차림 전반을 고려했다. 평가결과 재신청 업소 23개소 중 19개소(82%)가 다시 선정됐고, 신규업소는 65개소 중 43개소(66%)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의 지정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정보 환경에 대응하고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챗GPT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이다. 7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과정은 작은 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도서관 업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정보 검색 고도화와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실제 업무 적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라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공공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 직무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해왔다. 이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도서관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새로운 업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활용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 하반기에도 한라도서관은 공공 및 작은 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최신 동향과 함께 실무에 적용 가능한 직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7월 20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를 초청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을 주제로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신영철 교수는 강북삼성병원 임상교수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그냥살자’, ‘어쩌다 도박’ 등의 저서를 펴냈다. EBS '명의', KBS '아침마당',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스트레스 관리법과 소통, 관계, 공감 등 일상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7월 19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8세 이상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9월에는 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여름철을 맞아 도내 지역 방역업체인 제주킹방역과 협력해 25~26일 이틀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15가구에 무료 방역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영전 제주킹방역 대표는 “뜻깊은 호국·보훈의 달에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방역서비스로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제주보훈청은 보훈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훈가족의 편안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