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 따른 1주기 운영평가 결과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전국 256개 센터를 대상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심사는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강화 등 3개 지표를 현지·서면·데이터 평가와 설문조사 방식으로 1차 130개소, 2차 126개소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 결과,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프라 구축 등 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정지미씨는 ‘2024년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극복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9일 교내에서 제41회 충청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barista) 부문 제주 대표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수상한 학생에 대하여 교내 시상식을 실시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충청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barista) 시범 직종에서 이동원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교 이래 최초로 금메달 수상의 쾌거를 이루는 등 그동안 특수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예산 투자(장애학생 직업거점학교)와 지도교사 및 학생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었다. 김수환 교장은 "장애학생들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사회의 통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12월 6일까지 관내 병설유치원(삼성초·삼양초·광양초)에서 병설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인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동화구연’을 총 2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동화구연’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제주 관내 병설유치원생들을 위하여 전문 동화구연 강사가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된 이 수업은 동화구연가 강서정 선생님의 지도로 수준별 동화 읽기, 동화 인물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 체험이 진행된다. 한봉순 관장은‘이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다양한 독서 체험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발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9일 오후 서광서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 서비스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부터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할 11개 보건진료소에서 확대 시행된 원격협진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2025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내 전체 보건진료소 48곳으로의 확대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원격협진을 신청한 임 모씨(86세)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힘들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의사와 화상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정말 편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오영훈 지사는 “사람 중심의 15분 도시 제주 구현을 위해 모든 도민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와의 충분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귀포시 지역 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조성에 나선다. 10월중 독일(베를린 PalaisPopulaire/10.14.~20.)과 영국(런던 Brunswick Art Gallery/10.16.~22.)에서 제주4·3 국제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는 4·3기록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4·3의 연대기와 과거사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판넬, 영상, 사진, 기록물 복제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한다. 유해 발굴 현장인 다랑쉬 굴과 피신 도중 희생된 봉개동 주민 변방생 모녀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선보여 외국인에게 4·3에 대해 시각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백나무 모양의 메시지 벽(Message Wall)를 설치해 참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포토존으로 활용해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홍보 효과도 노린다. 아울러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4·3 관련 영상을 제작해 현지인들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이 2024년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9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도지사와 변성윤 제주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급은 공무원과 동일하게 2023년도 대비 2.5% 인상된다. 등급 구간 평균 격차도 일부 조정된다. 저연차 공무직(만 1~4년)의 처우 개선을 위해 근속수당이 5,000원에서 1만 원까지 인상된다. 조리업무와 종료된 환경관리시설 사후관리 업무에 대해 특수업무수당이 추가 신설된다. 오영훈 지사는 “공무직 여러분이 자긍심을 갖고 제주도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공동의 주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재정 여건을 감안해 나가면서 공무직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변성윤 위원장은 “제주도의 의지와 결단으로 오늘의 협상에 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8일과 29일 양일 간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 가족 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신산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종합 행사로 기획됐다. 문화예술진흥원의 도립무용단 특별공연과 제주영상문화진흥원의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바리’ 상영 등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축전은 다양한 테마 존(ZONE)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이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에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박물관과 전시 유물들을 주제로 한다. 축전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존’, 제주문화관광해설사 및 박물관 봉사회와 함께하는 ‘큐레이터존’, 어린이 연극 ‘도채비방쉬’, 최태성의 제주역사 강의와 제주판 골든벨 등이 열린다. 다양한 무대를 즐길 수 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이 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제4회 제주비엔날레 서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오는 11월 26일 개막하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요 출품작을 이날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제주비엔날레《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의 화두는 ‘표류’다. 문명의 여정 속 표류가 인식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조명하고, 이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문명, 환경, 이주, 난민 등 동시대 이슈를 고찰하며, 새로운 대안적 공동체를 모색한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작가 아구스 누르 아말(Agus Nur Amal)과 태국 작가 자크라왈 닐탐롱(Jakrawal Nilthamrong)의 작품이 공개됐다. 아구스의 ‘트리탕투(Tritangtu 2022)’는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지역의 전통 농경 공동체 마을의 우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영상 작품이다. 이 작품은 독일 카셀 지역에서 5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30분 박림 ㈜중용국제그룹 회장이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림 회장은 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교류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중국 최대 종합 해양기업인 장자도 그룹 주식유한회사 한국 주재 최고경영자이자 제주신화월드 수석 고문을 맡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박림 회장을 만나 제주사랑 동참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최근 중국 산둥성 지역과의 포괄적 협약 체결 등 제주도의 대중국 교류 확대 노력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5개소 할인 또는 무료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을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9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혼디쉼팡을 찾아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속화되는 기후변화로 더욱 열악해진 노동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이동노동자들의 업무 특성상 지속적인 이동으로 인해 노동환경이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동노동자 혼디쉼팡 3개 센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 및 혼디쉼팡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어 센터 운영 현황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이동 노동자들은 △지역별 연계 센터 확대 설치 △무인 운영 시간 확대 △주차시설 확보 △편의시설 및 기구 개보수 △공영 주차장 화장실 24시간 개방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센터 확대 설치 및 주차시설 확보와 관련해 “공공과 민간 시설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사랑 실천을 위한 ‘나도♥제주도’ 제주사랑기부제가 전국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6일 경북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제출한 총 36개 지자체 중 14개 지자체가 본선 진출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날 현장발표에서 전문가 심사 점수에 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제주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과 기금사업, 기부자 예우 시책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선(善)순환 체계 구축 전략과 기부건수 전국 1위, 모금액 전국 2위의 실적 등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인 2022년부터 선제적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도민의 요구에서 비롯된 것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9일 제주시청에서 열린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제주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도민 공감대 확산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행정체제 개편은 도민의 요구로 논의가 시작됐고 행정체제 개편위원회의 결론을 행정이 수용해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변화라는 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한 만큼 도와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등 모든 단위에서 기초자치단체 추진의 배경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특히 추석을 맞아 도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회복지 분야의 성과로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꼽으며 각 읍면동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사례*(하단 참고)를 소개하기도 했다. 오영훈 지사는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