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 민요 ‘너영나영’이 케이(K)-힙합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리듬인제주’ 첫 번째 에피소드로 너영나영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를 도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제주티브이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너영나영은 ‘너하고 나하고’라는 의미의 제주어다. 남녀 간의 어우러지는 사랑을 주제로 한 유흥요로, 반복되는 후렴구가 따라 부르기 쉬워 ‘오돌또기’, ‘이야홍타령’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제주 대표 민요다. 2분 분량의 뮤직비디오는 노부부의 사랑이 담겼다. 돌담과 오름, 바다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노부부의 청춘이 회상신으로 등장한다. 비자림(구좌읍), 바리메오름(어음리), 명월대(한림읍) 등 제주 대표 명소 속 데이트 장면이 풋풋함과 청량감을 선사한다. 7일 오후 공개 후 12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조회수 4만 5,653뷰를 기록 중이며, 총 409개의 댓글이 등록됐다. 제주 민요와 랩의 조화가 신선하면서도 잘 어울린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빛나는 제주티브이 유튜브 채널 구독 후 너영나영 에피소드 게시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5월 29일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P2H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내 첫 번째 실증사이트인 서부농업기술센터에 구축을 완료하여 실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P2H(Power to Heat)는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저장하여 활용하는 기술로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에 대응 가능한 섹터커플링1)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이다. 1) 섹터커플링: 서로 다른 에너지를 통합하여 활용한다는 의미로 재생에너지의 남은 전기(잉여전력)를 다른 에너지(수소, 열 등)로 전환해 저장, 활용하는 기술 첫 번째 실증사이트인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복합열원(지하수열 및 공기열)을 활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과 축열조 이용률 등의 성능을 검증하고, 자체 개발한 플러스DR(Demand Response)2)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여 오는 9월부터 전력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수요관리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2) 플러스DR(Demand Response):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하여 잉여전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 전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할인하거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 이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과일의 저장품질을 향상시키고 출하조절 등을 통한 소득향상을 목적으로'농가형 과수류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도 예산은 250백만원으로 27농가를 선정했으며,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만감류 등 과수류 재배면적의 증가와 함께 수확 후 과일의 상품성 유지 및 출하조절을 용이하게 하여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20여 농가에 꾸준히 지원해왔다. 사업대상은 만감류 및 기타 과수류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주로 농업경영체 상에 재배품목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본인 소유 또는 임대차 계약이 되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면적은 10㎡ ~ 20㎡ 이내로, 매년 1월 초 신청·접수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저장 농산물의 최적관리로 상품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출하조절로 소비지 가격변동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대에 농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1일 서귀포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 2024년 2분기 신속집행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서귀포시는 2분기 신속집행 자체 목표 62%를 상회하는 62.2%(4,038억 원)을 집행하는 것을 전망했으며,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계획과 2분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초부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집행대상액 6,493억 원의 62%를 집행하는 것을 2분기 자체 목표로 설정하여 신속 재정집행을 강력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1분기 신속집행 목표 26%를 초과달성함은 물론 도내 행정기관 중 집행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하여 서귀포시는 △선제적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조기 발주 추진 △월 1회 부서별 집중 점검회의 및 부진부서 점검회의 등을 개최했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집행 현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현창훈 부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서는 신속한 지방재정 운용이 필수적인 상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48백만원(4척)을 투입하여 근해어선을 대상으로 알파레이더(ARPA Radar)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알파레이더 장비는 선박 및 물체 등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추적하여 해상 충돌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원거리 조업하는 근해어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12일 사업자 모집 공고했으며, 오는 27일까지 지구별 수협 사업과에서 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사업대상 어선으로는 근해어선 중 최근 2년간 침몰·화재 등 선체파손 등을 입은 어선이나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사업선정 탈락자 중 올해 재신청한 어선 등이다. 이외에도,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어선화재 예방을 위하여 ‘어선 배전시설 정비 지원사업’및 ‘어선 화재예방 및 소화설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족자원의 감소에 따른 원거리 조업으로 인한 어선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어선 안전장비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어업인의 안전조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2024년 6월 11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으로,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녀, 본인이 등록장애인인 경우 직전 사업참가와 관계없이 우선 선발하며, 일반신청자는 6월 21일 공개추첨하는데 직전 사업참가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본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1423원)을 적용해 1일 9만1384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아르바이트가 경제적인 도움 이외에도 사회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7월 9일까지 2024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할 수 있도록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행정에서 지원하는 이차(이자차액)보전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되지 않는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과 귀농희망자에게 농지구입, 하우스 시설 등 영농기반을 지원하는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주택 신축, 증·개축 등 주택마련 자금은 75백만원 한도내에 융자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5년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활상환이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귀농인이 되고자 당해연도 농촌지역으로 전입 예정인 귀농희망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교육기준이 완화되어, 귀농귀촌교육 이수실적 8시간 이상 이수한 자도 신청이 가능하는 등 사업 대상자가 대폭 확대됐다. 사업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1일에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와 함께 관내 사업장일반폐기물 수집·운반자 및 처리자 등 72개소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정보전송제도에 대하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장폐기물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폐기물을 배출, 수집·운반, 재활용 또는 처분하는 자는 그 폐기물을 배출, 수집·운반, 재활용 또는 처분할 때마다 폐기물의 인계·인수에 관한 사항과 계량값, 위치정보, 영상정보 등 폐기물 처리 현장정보를 수집·운반차량 및 사무실에 설치되어 있는 단말기를 통해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에 입력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이 제도 시행을 통하여 사업장폐기물을 투명하게 처리하여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건설폐기물은 2022년 10월 1일부터, 의료폐기물 등 지정폐기물에 대해서는 2023년 10월 1일부터 이미 시행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는 사업장일반폐기물을 배출, 수집·운반, 재활용 또는 처분하는 자도 이 규정을 준수하여야 한다. 한편, 5월 현재 서귀포시에 등록된 처리업체 및 상시 배출사업장은 총 646개소로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체 등 160개소, 의료기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제5회 안덕면 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건강 문화 나눔 마당전이 오는 6월 14일 ~ 6월 15일 양일간 안덕면사무소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덕면·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안덕청년회의소·안덕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하며, 안덕면이장협의회·화순리마을회이 후원하여 개최된다. 안덕면에 곱게 핀 수국을 보며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 연인과의 행복으로 채워진 사랑을 헌혈 참여를 통한 우리 이웃과의 사랑 나눔으로 전달한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시작되어 올해 제5회를 맞는 안덕면 지역 대표 행사로써, 지역 자연자원인 수국, 곶자왈과 헌혈행사를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헌혈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 수국꽃길 구석구석 미니 포토존 운영, 해설사와 함께하는 “건강·힐링” 곶자왈 생태탐방 프로그램에다 다채로운 체험(홍보)부스와 버스킹 공연으로 즐길거리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오승언 안덕면장은 “안덕면에 곱게 핀 수국거리를 거닐며 가족들과 추억 한 장을 더하고, 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중‘진드기 발생 상황조사’를 실시한다. ‘진드기 발생 상황조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왕래하는 오름 등지 11개소에서 진드기를 채집 후 道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병원체 검사를 의뢰해 진드기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감시 활동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출혈이 계속돼 다발성 장기부전이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4월 제주지역에서 1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한 바 있어 동부보건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교육 및 홍보하며 감염병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일상복과 작업복 구분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최선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한경면 가마오름 인근 지적불부합지 280필지·48만 5,506㎡를 대상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지구는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 지역으로, 경계분쟁 및 지적측량 불가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실시계획의 수립 및 주민공람 등을 거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목적·절차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주민의견 등을 수렴했다.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가 필요한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위해 토지소유자들로부터 동의서를 받은 결과, 현재 68.3%대의 동의율을 보이고 있다. 동의요건 충족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지구지정을 신청하게 되면 심의·의결을 거쳐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하고, 지적측량을 실시해 면적 증·감에 따른 의견수렴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업지구인 함덕지구(720필지·37만 1,123㎡)에 대해 금년 내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 12일 우당도서관에서'탐나는정원'시민정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정원숲 조성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조경가인‘더 가든’김봉찬 대표가 '정원 설계방법 및 디자인'과 '지구를 지키는 정원사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김 대표가 직접 조성한 '베케 정원'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봉찬 대표는 여미지식물원 자문위원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암석원·만병초원', 평강식물원'암석·습지원', 서울식물원 등의 설계·시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조경가이다. 한편, '탐나는정원'은 시민들이 참여해 도심 속 정원숲 조성과 관리를 위한 교육과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정원사들이 제주의 매력이 담긴 개성 있고 창의적인 정원숲을 만들어 보길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시민정원사에 대한 관심과 자원봉사활동이 더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