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수 무단 방류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 또는 지하수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주요 수계 주변 및 지하수 보전을 위해 중산간 지역에 있는 폐수배출시설 85개소로, 최근 2년간 행정처분 받은 사업장도 포함된다. 우선 6월에는 특별점검 계획 사전 홍보 및 사업장 대상 자체 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자진개선을 유도하고, 7월부터는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 수질오염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 등이고, 최종 처리수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오염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안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고질적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를 병행할 계획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2024년~2026년)됐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재지정 지역 9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은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23개 항목에서 93.5점을 받아 재지정 됐다.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은 2018년 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이래 2회 연속 재지정 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저지리에서는 생태관광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와 자연, 인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제주백서향의 군락지를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한 주민 참여 백서향 증식사업, 어르신 대상으로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에 서식하는 동식물 그리기, 숲놀이 프로그램인 숲밧줄놀이, 초등학생 대상으로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함께 곤충·버섯 모니터링 및 식물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도부터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선정하고 있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5일과 6일 이틀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탐모라의 울림: 다섯 물결이 만나는 곳’을 선보인다. 제주도가 2019년부터 5개 예술단의 통합을 기념하고 예술단간 협업을 통해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다. 공연에서는 5개 예술단이 개별 특성을 극대화하면서 최상의 조화를 선사하는 다채로운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반부에서는 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무용단이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Bolero)’로 완벽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화려한 막을 올린다. 중반부에는 뮤지컬배우 민우혁(7월 5일)과 이지혜(7월 6일)가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마련되며, 후반부에서는 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제주합창단, 도립서귀포합창단이 소프라노 강정아,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김세일, 베이스 이준석과 함께 안톤 브루크너의 ‘테 데움(Te Deum)’으로 웅장하고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테 데움’ 공연에는 제주대학교 음악학과 학생 및 도내 청년예술인 20명이 함께해 도내 청년예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6월 11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7회 한라야생화 동호회 정기전 ‘바람이 키운 너, 꽃이 됐구나’를 개최한다. 한라야생화는 2010년 5월 5일 창립한 제주 야생화 전문 사진 동호회로, 그동안 여섯 차례의 전시를 통해 제주의 야생화를 널리 알려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활동이 금지됐던 2020년에는 온라인으로 들꽃사진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계요등, 둥근빗살괴불주머니, 변산바람꽃, 제주나리난초, 콩짜개란 등 22명 회원들의 작품 5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평일 회장은 “회원들은 제주의 야생화 보존과 자연환경 보호의 첨병으로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강인함, 제주의 풍광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자연이 선물한 바람과 들꽃을 관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한라야생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박물관의 전시실과 정원을 들꽃과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생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사라봉공원 모충사 맞은편 모다드렁숲에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은 국민참여숲 조성의 일환으로 참여자가 나무 수종을 선택하고 직접 구입해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 모집 결과 배롱나무 등 5종 84본이 접수됐다. 모다드렁숲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사라봉공원 내 모충사와 연계해 조성된 숲으로, 나눔과 베풂의 상징이자 기부문화의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숲 조성을 통해 기부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다. 행사에는 헌수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헌수한 나무를 직접 식재하고 나무 이름표를 부착했다. 이름표에는 가족 건강, 졸업 기념, 취업 등 다양한 희망 글귀가 적혀 참여자들에게 의미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숲 조성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제1호 사업을 시작으로 국민참여 나무심기 분위기가 확산돼 6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8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렴계약 우수기관은 행정안전부가 계약 관련 지정정보처리장치로 고시한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을 활용해 청렴 계약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기관으로, S2B 이용실적, 전년대비 이용금액 및 건수 증감률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번 청렴계약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부상품(문화상품권) 100만원을 6. 7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에 전액 기탁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김찬호 교육장은 제주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사용토록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의계약시 교육전자조달시스템(S2B)을 적극 활용하여 청렴하고 투명한 계약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작년에도 청렴계약 우수기관 부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지회에 전액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구매 주간”을 운영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 사랑나눔 푸드마켓·뱅크 일일 명예점장으로 활동했다. 올해 네 번째 ‘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된 이경심 의원은 푸드마켓 매장을 방문하는 취약계층에게 기부식품을 제공하고 지역 내 푸드뱅크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기업, 소매점,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경심 의원은 “이번 일일 명예점장을 통해 이웃에게 기부된 물품이 전달되는 과정을 보면서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의회에서도 푸드뱅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찾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그간 쌓아온 저력을 총동원하며 마지막 관문까지 최선을 다했다. 7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계획 현장발표에서 제주도는 경쟁도시들과 맞붙어 제주만의 매력과 강점을 집중 부각시키며 개최지로서의 최적 조건과 도민의 열망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더불어 도두동 현직 해녀 김형미 씨가 발표자로 나섰다. 해녀복을 입은 김형미 씨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비롯한 제주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과 역동성을 보여준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았다. 김 씨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K-컬쳐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떠오른 제주가 볼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공간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빛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있는 해양문화, 다양한 액티비티와 힐링 체험이 가능한 점을 들며 APEC 정상회의에 걸맞은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는 7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위원회 기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와 제주도의회 균형발전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 제주도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2008년 제1기 사회협약위원회 출범 이후 제8기까지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향후 위원회 기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민구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시민참여 기구로서의 사회협약위원회 역할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현길호 공동대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갈등 예방·조정, 해결이 위원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사회협약위원회 기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참석자 토론이 이어졌다.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회협약위원회의 시대적 당위성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적극행정과 의회의 통제, 사회협약위원회의 중립적 개입이 유기적 협력을 이룰 때 행정신뢰와 정책 효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주경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사회협약위원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30년 온실가스 53% 감축(2018년 대비)에 이어 2035년까지 탄소중립(Net-Zero)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1차 제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제사회와 발맞춰 다각도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 언더2연합 가입 등을 통해 지방외교를 강화하며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에 맞춰 올해 5월 제주지역 특성과 사회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050 탄소중립보다 15년 앞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기본계획은 탄소중립의 주된 전략으로 지난 5월 1일 제주도가 발표한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부문 대전환 계획’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에너지 부문을 포함해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6개 부문에서 75개의 세부이행과제를 선정했으며, 2033년까지 민간 투자액 포함, 총 18조 8,840억 원*의 재정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매년 온실가스 감축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오는 7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제주도정이 추진해온 성과를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담당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애숙 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국·직속기관·사업소 부서장의 6월 현안사항 보고와 주요현안 논의, 정무부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의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비롯해 2024년 1차산업(농업)분야 발전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 개최, 제9회 동아시아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 행사지원팀 구성, 도-CJ프레스웨이 MOU 협약사항 이행계획,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개정, 마을공동목장 보존과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등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또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2024 세계어촌대회 제주 유치 신청, 안전·안심 명품 해수욕장 개장·운영, 제주항 항만시설 사용실태 일제점검 등 해양수산분야 주요 현안 등도 공유됐다. 이외에도 종자산업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여름 자연재난을 비롯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군 공동협의체 구성·운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재난이 예상되거나 발생 시 유관기관 및 단체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대응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대형 재난이 빈번해지면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는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해병대 제9여단, 제주경찰청,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등 주요 기관과 단체를 포함한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공동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는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발굴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의제가 발생할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 및 단체 간 명확한 역할 분배를 통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협력체계 강화,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재난 대비 및 대응의 효율적 수행 등 주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