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각종 재난현장 등에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온 제주의용소방대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제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3일부터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 중인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제주의용소방대가 5개 종목에서 출전해 각각 전국 1·4·6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제주의용소방대는 11명의 대원이 참가해 외상환자 평가 종목 전국 1위, 구조 기술과 심폐소생술 2종목 전국 4위, 4인 조법·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전국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제주의용소방대는 필승의 의지로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평소에도 현장실무 교육 등을 통해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제주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민자 본부장은 “제주의 위상을 전국에 떨친 의용소방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고스란히 제주의 안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정 절감과 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해 현재 운행 중인 버스 55대에 대한 감차를 추진한다. 지난해 9월부터 11차례에 걸친 버스운수업체와의 대표자회의 끝에 1차 협상에서 8개 업체 중 6개사(75%)가 63개 노선, 55대 운행 버스 감차에 동의했다. 이번 감차 규모는 당초 감차 계획인 84대의 65% 수준이다. 감차 유형은 예비차 전환 18대, 소멸 감차 19대, 재정지원 배제 18대로 구분된다. 55대 감차 시 연간 재정지원금 절감액은 128억 원으로, 10년간 1,502억 원, 20년간 3,62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도는 감차에 동의한 노선에 대해 해당업체와 협의를 통해 노선 및 운행 시간표를 조정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노선 개편을 실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차에 동의하지 않은 2개 업체와는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해 2차 노선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완료된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에서는 중복노선과 수익성이 낮은 노선 폐지를 통한 재정 절감, 배차간격 개선, 시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교육부 주관‘2024년 국가-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평생교육 소외계층의 교육 참여를 높이고, 일반도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성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로 국비 6억 9,900만 원과 지방비 2억 9,900만 원 등 총 10억여 원을 투입해 도민 최종 4,500여명의 평생교육학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청년 등 평생교육 강좌 수강 희망자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1인당 연간 35만 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 바우처는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홈페이지)에 등록된 사용기관의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에 국한됐던 기존 바우처 프로그램의 대상을 청년과 일반도민까지 대폭 확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하반기에 ‘V-2026년 제주스포츠 도약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육성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8월 중 프로젝트 전담반을 구성해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전을 비롯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 제21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제5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선수 훈련 등 육성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우선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제주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해 제주도 교육청, 체육회, 장애인체육회와 7월까지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관별 역할 재정립과 재정 분담 등을 논의한다. 선수 선발과 효율적 훈련 방법, 전문 체육지도자 확대 배치, 체육 우수팀(학교) 육성, 전국대회 참가 경비 확대, 경기력 향상 훈련 확대, 우수 꿈나무 선수 해외 연수 등에 대한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서는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도와 행정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중장기 육성계획을 논의한다. 우수선수 유치, 동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건강검진이 연말에 집중되는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제주도민들에게 6월부터 9월까지 휴가철 등을 이용한 조기검진 참여를 당부했다. 20세 이상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은 일반검진과 암검진으로 구분된다. 일반검진의 검진주기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 근로자는 매년, 사무직 근로자는 2년에 1회이며, 세대주인 지역가입자와 20세 이상 피부양자 및 세대원, 의료급여수급권자도 2년에 1회 일반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주기가 2년에 1회라는 것은 당해연도와 출생연도의 짝·홀수가 일치할 때 검진대상자가 되는 것으로, 올해 2024년은 짝수 해이므로 출생연도가 짝수인 사람이 국가건강검진 대상이다. 한편,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제주 지역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은 2020년 65.0%, 2021년 71.2%, 2022년 71.2%로 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고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관리 부서, 읍ㆍ면ㆍ동,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암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한라대학교 및 제주관광대학교 응급의료 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현장방문 교육을 통한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2년 급성심정지 통계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702명으로 집계됐다.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21년 17.7%에서 2022년 26.8%로 크게 상승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에 따른 생존율은 미시행 시에 비해 약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성심장정지의 경우 목격자의 심폐소생술로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법정의무 교육 대상자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일반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기본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방법 및 가슴압박소생술부터 심화 내용인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원리와 사용, 소아 및 영아 심폐소생술까지 다양하다. 교육신청은 11월말까지 한라대학교 한라 스토리브룩 응급의료 교육원 누리집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반려견과 산책하며 지역의 안전위험요소를 발굴하는 ‘댕댕이 안전지킴이’ 참가자를 6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댕댕이 안전지킴이”사업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적 산책활동 중 지역 사회의 안전위해요소 발굴·신고하고 주민순찰 활동을 하는 주민참여 활동 프로그램이다.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이 되어 동네의 안전위험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우선 제주시 연동일원에서 추진 중인 '안전사업지구 시범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연동지역에 동물등록을 한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4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 댕댕이 안전지킴이 누리집'을 통해 신청 하면 된다. 대상자는 지원동기 등을 심사하는 1차 서류심사와 반려견 행동을 평가하는 2차 실습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특히, 2차 실습 심사에서는 ▴반려견주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 수행 평가(앉아·기다려 등) ▴외부 자극(대인·대형견)에 대한 반려견 행동을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안전지킴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6월 13일부터 8월 29일까지 ‘지혜학교(길 위의 인문학) 미래의 나에게 던지는 질문들 공동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총 12강에 걸쳐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자서전 쓰기를 통해 나의 지난 삶을 객관적으로 성찰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동적인 삶의 지혜를 찾음으로써 행복과 자아통찰력을 키워가기 위해 마련됐다. 한라도서관에서는 한양대학교 서안나 교수를 초청해 도민 20명과 함께 ‘미래의 나에게 던지는 질문들(공동자서전 쓰기:글 쓰기가 미래다)’이라는 주제로 기본적인 글쓰기부터 깊이 있는 문장력 향상을 위한 도전·창의 글쓰기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글쓰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독후활동으로 글쓰기를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을 기념해 거문오름 용암길 무료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7월 15일까지 ‘그 땐 그랬지, 과거로 떠나는 세계유산 여행’ 특별전을 진행한다. 성산일출봉 옛 사진 포토존, 한라산 옛 기사 아크릴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을 비롯해 ‘ 그 때 그 시절의 한라산’ 레트로 부스 등을 구성해 관람객에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8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세계자연유산 특별개방 기간으로, 평소에 개방하지 않는 거문오름 용암길(6km)을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탐방객 편의를 위해 용암길 종점(선인동사거리)에서 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이번 특별 개방 기간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은 저녁 6시50분부터 8시까지 성산일출봉 정상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29일과 30일 양일에는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공연과 체험행사도 개최한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한라산 사라오름 정상을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0시 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올해 제4차 회의에서 경로당 임차료 지원, 지역업체 점수부여 제도시행 등 2건의 고충민원 해소를 권고하는 내용으로 ‘의견표명’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끄네(수근)마을 경로당은 2024년 2월 제주시장으로부터 설치 허가받은 경로당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경로당 지원기준’에 따른 임차료 지원을 희망했으나, 담당부서로부터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듣고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위원회는 해당 경로당이 ‘철거민 이주마을’에 설치된 경로당으로 볼 수 있는 요소를 충족하고 있기에 ‘제주특별자치도 경로당 지원기준’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임차료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표명’ 의결했다. 도내 농공단지에 입주해 하수처리장 설치물을 직접 생산하는 업체에서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시행하는 ‘기술제안서 평가’에 의한 계약업체 선정 시 ‘지역업체 점수부여’ 제도가 없어 고충이란 취지의 민원을 신청했다. 위원회는 유사사업에 대해 타 지자체에서 이미 ‘지역업체 점수부여’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점, 제주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에서 제주도지사의 책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국제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는 소음피해 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항공기 소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안정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소음대책지역(인근지역 포함)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고등학생 200명과 대학생 200명이다. 지원 금액은 고등학생의 경우 1인당 50만 원, 대학생은 1인당 200만 원이다. 제주도는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거주기간 등을 점수로 환산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고등학생 385명, 대학생 532명이 신청해 각각 1.92:1, 2.6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 기준은 소음대책지역 제3종 구역(다 지구) 기준 고등학생은 11년 10개월 25일 이상 거주자(73점 이상), 대학생은 18년 4개월 27일 이상 거주자(83점 이상)로 결정됐다. 선정 결과는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이나 거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관광지로 재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관광 전문가, 관광사업체, 도민을 대상으로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계획(2024~2028)’ 수립 연구용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진흥조례 제69조'에 따라 수립되는 5년 단위 법정 계획이며, 연구수행기관은 (재)제주연구원이다. 특히 민선8기 도정의 핵심사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제주관광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전(全) 산업에 파급되는 ‘관광’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 및 실행계획이 담겨있다. 용역 설명회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및 관광진흥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관광환경에서의 미래 환경 대응, 제주지역 경제성장, 도민 삶의 질 제고 방안을 공유하고 참석자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제주 방문객들이 제주지역의 가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기존의 ‘관광’의 개념에서 좀 더 확장된 ‘여행’의 개념 도입을 통해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