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회보장특별위원회는 30일 국회를 방문하여 우원식 국회의원, 문대림 국회의원, 고민정 국회의원, 이기헌 국회의원, 부승찬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간병인 · 간병비 관련 법제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간병인 · 간병비 지원 조례 추진사항, 상위법 제정 필요성,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이번 면담은 사회보장특별위원회가 1년 넘게 추진해온 간병인 및 간병서비스의 제도마련 필요성에 대해 이루어졌다. 기존 간병서비스 관련 법률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제주에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조례만으로는 정책의 안정성 등이 담보되고 있지 않음에 따라 보험체계 내에서의 간병서비스 제도화의 필요성 및 건의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제주도가 추진하고자 하는 간병인 지원 조례는 기존 통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간병인’에 대한 법률상 정의 부재로 인한 열악한 직무환경 및 역할 모호에 대해 지원하고자 함이며, 추후 간병인 정의 및 지원 정책 발굴 등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마찬가지로 간병비 지원에 대해서는 사적 간병시장에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정민구 의원(삼도 1․2동)은 5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형 체육인 복지정책 방향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입법지원담당관과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여 개최됐으며, 관계 공무원,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일반) 국가대표 지도자, 학계 등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승아 위원장(문화관광체육위원회)은 축사를 통해 “제주지역 체육인들의 열악한 복지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 되어 왔으며, 제주 체육인이라는 자긍심 하나로 버텨온 만큼 복지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이다”면서 “이번 전문가 토론회로 체육인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방안이 활발하게 개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주제 발제자 유재구 중앙대학교 교수는 “지방정부가 도의회 및 지방체육회 등과 연계하여 체육인 관리를 위한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스포츠복지의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며, 전담기구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오승우 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전 총리는 30일 오후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만나 제주와 일본 지방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월 제주도와 일본 군마현이 체결한 실무교류 협약을 언급하며 “양 지역이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특히 오는 7월 제주-나리타 직항 노선 개설을 계기로 양 지역 관광객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후쿠다 전 총리는 “직항 노선이 더 늘어난다면 제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하네다-제주 직항 노선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후쿠다 전 총리는 군마현의 온천과 농산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양 지역이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고 서로의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면 새로운 발상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감귤 등 농산물 6차 산업화를 추진 중인 만큼 앞으로 군마현을 비롯한 일본의 지방정부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공중화장실 바닥 붕괴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전 관계부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도 환경정책과, 제주시 환경관리과, 구좌읍사무소 등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이뤄졌다. 제주도는 사고 원인에 대해 2018년 설치된 해당 화장실이 탐방객 사용 증가로 인한 급속한 노후화와 화장실 구조물인 경량철골 부식으로 인해 바닥이 내려앉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바닥 붕괴 깊이는 약 70㎝ 정도로 사고 당시 화장실에 있던 학생들은 심각한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화장실은 폐쇄했으며, 현수막을 설치해 인근 사업장 화장실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제주도는 탐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존 화장실을 즉시 철거하고 6월 4일 임시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까지 예비비를 활용해 신규화장실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제주도가 관리하는 오름 보전이용시설(화장실, 탐방로 등)에 대해 6월 내 전수조사를 실시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 중문고등학교팀이 지난 29~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전국 1위(국무총리상)를 차지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예산에서 각 분야 1위를 차지한 38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심정지 상황과 대처행동을 짧은 연극형태로 연기했으며, 심사위원은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의 정확성, 무대 표현력, 청중평가를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전국 1위에 오른 중문고등학교팀은 뛰어난 주제 전달력과 표현력, 완성도 높은 역할극 구성, 심폐소생술의 전문성 등을 인정받고 청중의 인기를 끌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중문고등학교 김다해 학생 등 7명은 “제주 대표로 참여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며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함께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민자 본부장은 “심정지 상황에서 최초 목격자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소생률 향상에 결정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제19회 제주포럼에서 관광, 투자, 미래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공동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30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VIP룸에서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을 만나 제주도와 아세안 지방정부 간 활발한 교류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정부의 남방정책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이 아쉬워 제주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새로운 남방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하노이 등 아세안 주요 도시에 몰려든 젊은이들에게서 아세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아세안과 미래 신산업,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지사는 아세안 주최 회의나 행사 참여 기회를 요청하고, 아세안 지도자들이 모이는 아세안시장포럼의 제주 개최를 제안했다. 까으 사무총장은 “아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9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2025년도 제주지역 국가유산분야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국가유산청 체제로의 전환에 따른 향후 정책기조 공유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유산 분야 협력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국가유산청 기획조정관, 유산정책국, 자연유산국, 문화유산국 등을 찾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14억 원),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자연식생복원사업(5.6억 원), 만장굴 탐방환경 개선 종합정비사업(34.3억 원), 수월봉 화산쇄설층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0.7억 원) 등 총 143개 사업, 476억 원 규모의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희찬 본부장은 “국가유산청이 추구하는 활용과 진흥 정책에 발맞춰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 등 국가유산의 보존은 물론 다양한 활용을 위한 신규 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1~2일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장에서 마늘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할 수 있는 농기계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종은 마늘파종기 등 총 9종으로 ‘마늘 농작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입한 것이다. 해당 농기계는 사업에 참여하는 5개 단체에 5년간 장기 임대해 마늘재배 농가의 농작업 대행에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파종작업(파종+제초+피복), 병해충 방제작업, 수확 및 줄기절단 작업 등 마늘 생산 기계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연시회도 준비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재배 전 과정 기계화를 통해 농촌 고령화 및 일손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마늘 재배면적 안정적 유지로 해마다 반복되는 월동채소 과잉생산 문제 해소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상철 농업기계화팀장은 “마늘재배 기계화를 위해서는 파종시기부터 기계화에 적합하도록 이랑 폭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마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제주지역 재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지역 65세 이상, 동지역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해 왔으나, 7월 1일부터 동지역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대상은 12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도내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일반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주형 교통복지다. 단 공항리무진과 급행버스는 제외된다. 이번 확대 조치로 혜택을 받게 되는 동지역 65~69세 어르신은 2만 7,320명에 이른다. 아울러 제주도는 그간 제기됐던 교통복지카드 발급 절차상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증명사진 없이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종전에는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신청을 위해 농협 영업점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수령까지 1주일 이상 소요됐으나, 이를 개선해 7월 이후부터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홍보와 모니터링을 강화해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해 나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2024년 상반기 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해수욕장 개장 일정과 시간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6월 24일부터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등 5개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폐장일은 8월 31일이다. 7월 1일에는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연다. 개장시간은 조기 개장 해수욕장과 동일하다. 특히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이호테우와 삼양해수욕장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과 예산, 안전장비 및 시설 운영 계획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물놀이 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을 구분해 지정·고시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애숙 부지사는 “올여름은 무더위가 심해질 것이라는 예보로 제주 바닷가를 찾는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안류 및 해파리 발생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서객이 안심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인도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우주산업 등 미래 신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VIP룸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세션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와 면담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와 외교가 활성화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인도 과학기술부 산하 최대 과학기술 공공기관인 인도과학기술혁신원과 전기차 배터리 및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교류와 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테크노파크와 인도과학기술혁신원 간 교류를 시작으로 민간 우주산업, 그린수소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오 지사는 “제주와 인도가 전기차 배터리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대해 제주와 인도 간 다양한 협력방안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휴양공간을 제공하도록 ‘상반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도·점검’을 6월 1일 ~ 7월 1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개발사업 시행 승인 및 개발계획 승인 후 공사를 마치고 운영하고 있거나 공사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7개소(제주시 4, 서귀포시 3)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운영 중인 사업장의 경우 개발사업(계획) 승인없이 사업계획을 변경해 운영하는지 여부, 조성시설 운영 및 위생·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공사 중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발사업(계획) 및 공정계획에 의한 공사 정상 진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계획대로 추진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지도·점검을 통해 문제점이 파악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농촌지역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농어촌정비법」 위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자의 책임의식을 제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