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일상의 문화예술를 위해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문화 향유 및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주관으로 5월말부터 10월말까지 제주서귀포혁신도시와 저지문화지구에서 진행된다. 서귀포 혁신도시에서는 오는 28일 ‘혁신, 예술로 완성하는 서귀포’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에 혁신도시 입주기관 종사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도민 및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린다. 개막행사는 오후 7시부터 혁신도시 내 감귤길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입주기관과 함께하는 개막 세레모니와 뮤지컬 톱스타 홍지민과 이건명의 문화향유 콘서트가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부대행사에는 차롱도시락 이벤트, 캐리커처 그림 제공, 제주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2024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전국의 작은도서관및 동아리 활동가들과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이라는 주제로 30~31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ᄒᆞᆫ·모·작'행사를 연다. 한라도서관과 제주도서관친구들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도내 47개 작은도서관과 충남도서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전국 각지의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 교류하면서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혼모작(혼디 모영 작은도서관)의 ‘모작’은 제주어로 매듭을 말하는 것으로, 마을・공간・사람・책의 연결(매듭)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연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첫날은 작은도서관 소개 영상, 합창단 공연, 낭독, 심포지엄과 주제발표 세미나와 함께 전시부스와 체험관이 운영된다. 작은도서관의 현재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작은도서관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원도심 마을의 초등 1학년부터 80대 어르신들까지 연령제한 없이 구성된 성짓골작은도서관 합창단 35명의 공연이 준비됐다. ‘작은도서관에서 자란 아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전역에 공공와이파이(WiFi)가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공공와이파이 제공과 도민들의 디지털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신규 공공와이파이 단말기 150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 공공와이파이 품질개선 등 고도화를 추진한다.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인 ‘디지털 신산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도내에 6,300개의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2년부터 총 5,799대의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관광명소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을 비롯해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공공·복지시설 등 매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행정시 수요조사와 민원사항을 반영해 마을회관, 청소년문화의집, 해수욕장 등 74개소를 선정하고 신규 공공와이파이 단말기 150대를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 또한, 무선 통신기술 환경변화에 맞춰 지난 2018년 495개소에 설치해 서비스 중인 노후 공공와이파이 512대를 고성능·고사양 장비로 교체하고 와이파이 사각·음영지역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지역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 그린에너지·미래오빌리티사업단은 제주대학교 전 학과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큐브위성 및 위성임무운영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RIS 사업단은 제주지역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비교과과정 현장교육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2주간의 집중교육과 해외 현장교육으로 구성된다. 항공우주산업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위성 분야 세계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10명 내외의 제주대학교 3, 4학년 학생이며 해당 교육은 위성종합성능시험과 위성임무운영에 대한 사전 교육 이후 해외 우주기관 방문 연수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7월 1일~18일은 국내에서, 7월 28일~8월 3일은 해외에서 이뤄진다. 참가 접수는 5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속적인 인력 양성이 제주 우주산업 활성화의 관건”이라며 “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풍력발전시설 종사자들이 추락, 화재, 고립 등 비상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키우도록 풍력전문 안전교육인 세계풍력기구(GWO, Global Wind Organisation) 기초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풍력발전시스템은 구조적 특성상 타워 상부에 기계실이 위치해 필요 검사·점검 등을 위한 작업 시 상당한 위험이 내재돼 있다. 이에 제주도는 도내 풍력발전시설(23개소)에서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고소작업 교육(비상탈출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사고 시나리오에 알맞은 장비 및 기술의 사용 등), 화재인지 교육(여러 종류의 화재 진압 및 올바른 탈출 방법 등), 인력운반 교육(작업환경에서 근골격계 부담작업의 인지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4일 과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30~40여 명의 교육대상자를 선발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0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그동안 고가의 교육비용으로 참여가 저조했으나, 지난 2019년부터 제주도가 선제적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제주도, 제주지방기상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개발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진다. 창업아이디어 및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창업을 촉진하고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나 제품·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도 대표메일로 하면 되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수상작은 도지사상 등 상훈과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는 제주관광공사사장상도 추가로 시상한다. 공모 부문별 상위 선정작은 오는 8월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제주도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공공데이터의 활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자체 데이터 개방 오픈 웹사이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기 개방형직위 행정시장 임용후보자로 제주시장에 김완근 전 도의원, 서귀포시장에 오순문 전 부교육감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 후보자는 농업현장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1차산업 분야 전문가이며, 오순문 서귀포시장 후보자는 교육부 고위공무원과 도 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낸 교육 분야 전문가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정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 후보자는 제8대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으며, 도의회 FTA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부회장 및 제주도연합회 회장, 한미 FTA 협상대응 감귤대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농가부채 등 농업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섰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외무부회장, 제주4․3평화재단 이사로 4․3의 정의로운 해결에도 기여했다. 또한 제주도 개발공사 이사회 의장, 제주도 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도정에 대한 이해가 높고, 행정체제 개편에도 강한 의지를 피력한 만큼 연계된 시정 정책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4일 오전 10시 제주한란전시관에서 서귀포온성학교(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한란전시관 주변 상효동 한란자생지 등 제주에서 자생하는 난초식물들을 탐사하고 그 특징과 생태를 배울 수 있는 제주한란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만들기 자연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풍란 테라리움, 에코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도내 학생들이 한란전시관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 문화교육 지원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메밀과 함께하는 제주떡 이야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 메밀을 활용해 의례문화 속 전통떡을 만들어 보며 향토음식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제주의 식문화를 계승·보전함으로써 전통 식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6월 3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 12시간 과정으로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신화로 살펴보는 메밀음식, 제주의 의례와 식문화 등을 두루 다루며 메밀 활용 떡 만들기 실습도 병행한다. 제주 전통 식문화에 관심 있는 농업인 및 관내 주민(제주시 동 지역, 애월읍, 조천읍)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월 27일 오전 9시부터 전화로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경우 전체 교육시간 인정, 30% 이상 이수한 경우 이수시간만큼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에 관한 세부내용은 제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은숙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의 소송비용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칙으로 제정,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24일'제주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규칙안은 2020년 6월 내부지침으로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및 소송 등에 관한 지원 지침'을 법제화한 것이다. 적극행정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적극적으로 적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징계처분이나 소송에 휘말릴 경우, 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지침보다 개선된 내용은 △소송지원 대상을 재직공무원뿐만 아니라 퇴직공무원까지 확대하고 △징계 의결시 변호인 등 선임비용 한도를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입법예고 한은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제정규칙안에 대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적극행정 공무원을 위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경기 안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제주도와 안산시가 공유하는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상생과 화합의 장을 함께 마련해나가자는 뜻이 담겼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4월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정신을 기리고 제주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것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유사한 역사적 아픔을 겪은 경기 안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했다. 1942년부터 1982년까지 경기 안산시 소재 선감학원에서 부랑아 교화 명목으로 4,700여 명의 소년이 강제 노역, 구타, 가혹행위 등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아픈 역사가 있다. 또한 안산시는 올해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단원고등학교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처럼 국가 공권력으로 인한 아픔을 겪은 안산시에 고향사랑기부로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양 지역이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0시부터 경남 지역산 가금육 등 열처리되지 않은 가금 생산물의 반입을 금지한다. 지난 2월 충남 천안 육용오리를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3개월 만에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추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 제주도는 경남지역 발생농장의 역학적 관련 사항, 방역대 내 농장의 추가 발생 여부 등 질병 확산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재 살아있는 가금류는 전국에서 반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가금육 등 열처리가 되지 않은 생산물은 경남지역에서만 반입이 금지된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공항만 입도객 및 차량에 대한 차단 방역강화 ▲농장 단위 방역 강화를 위한 발생상황 신속전파 ▲AI 의심축 조기신고 지도 등 방역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발생에 따라 질병유입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야생조수 차단, 농장 내외부 세척·소독과 외부인 출입통제, 축사 진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에 함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