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지난해에 이어 출하 2년 차인 제주산 체리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새 소득작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체리는 지난 2019년 제주시의 정예소득단지 조성사업으로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을 통해 도입됐으며 현재 애월읍 13개 농가 3.4㏊에서 재배되고 있다. 현재 출하되는 제주산 체리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흑자색 체리와 달리 특유의 붉은빛을 띤다. 18~20 브릭스의 고당도로 뛰어난 풍미와 식감을 자랑하며 다른 작목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제주농업기술센터의 ‘체리 착색증진을 위한 피복제 처리 실증’을 병행해 수확기 품질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애월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 ‘홍수봉’과 ‘레이니어’는 색감과 맛이 뛰어나지만 수확기 착색이 불안정하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과실 착색기에 토양피복으로 붉은빛을 더욱 또렷이 발현시키고 당도를 높이는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체리 유통 중 고온으로 상품가치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및 농어촌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도민 건강지킴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대상 직무연찬회가 23일 오후 1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도서 및 농어촌지역 보건진료소의 의료 전문 인력이다. 간호사·조산사 면허 소지자가 24주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을 수료하면 보건진료소 현장에 배치돼 일차보건의료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연찬회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진료소 직원 간 정보교류를 통해 변화하는 보건환경에 대응해 보건진료소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일차보건의료 발전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전문가 강연, 보건진료소 활성화 방안 토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찬회에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48명과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영남 전국보건진료소장회 회장, 김순선 전 제주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 현장 실사를 통해 제주만의 강점을 피력하며 개최 최적지라는 점을 입증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인 제주도에 대해 외교부가 21일 기반시설 및 부대 프로그램 중심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외교부 현장실사단은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회의 장소와 관련해 주회의장소로 제주도가 제시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제주 마이스다목적복합시설, 신화월드 랜딩컨벤션홀 등 회의시설을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회원국 정상 및 각료, 기업인, 언론인 등 최대 3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확보 여부도 선정에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각국 정상을 위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물론, 다양한 규모의 객실을 이미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별도의 무리한 숙박시설의 신개축이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실사에서도 중문관광단지 내 특급호텔이 보유한 프레지덴셜 스위트객실과 중산간지역 4성급 호텔 숙박시설 등 제주 특색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동차세와 과태료 고액 체납차량 단속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65 영치팀’을 가동해 체납액 징수에 고삐를 죄고 있다. 제주도는 22일 행정시·자치경찰단과 합동 단속을 벌여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 79대를 적발했다. 단속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75대(체납액 3천4백만 원),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4대(체납액 5백만 원)이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 본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행정시(세무과, 교통행정과) 단속 공무원 23명이 참여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조로 나눠나누어 단속에 나섰으며, 체납차량 번호판 인식시스템 장착 차량 3대, 휴대용 조회기 4대가 투입됐다. 공항 및 공영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과 불법 명의 차량 등에 대해 단속을 펼쳤다. 자동차세 3회 이상,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단순 체납차량 및 생계형 차량은 영치예고 및 분할 납부를 독려했다. 체납차량 합동 단속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학관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를 이해하는 인문학 특강과 문학풍류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25일 인문학 특강에는 제주문학관 김순이 명예관장이 직접 ‘제주의 돌문화1’이라는 주제로 의식주 전반에 걸쳐 돌을 이용해 생활문화를 빚어 온 화산섬 제주의 돌문화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5월부터는 다가오는 여름철 더위를 고려해 인문학 특강 장소를 기존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대강당으로 변경해 진행되며,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도민 및 PC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현장접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인문학 특강에서는 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집을 마련해 수강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제주문학관은 6월에는 제주의 돌문화, 7월 제주의 해녀, 9월 제주의 전통공예 등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11월까지 진행하며, 8월과 10월에는 인문학 특강과 함께 음악이 함께하는 ‘문학풍류마당’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은 제주 인문학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 향상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지역의 무주택 서민과 청년 세대 등이 내 집 장만의 꿈을 실현할 주거안정 복지정책인 ‘공공분양주택’이 도내 처음으로 본격 도입된다.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추진되는 공공분양주택은 토지임대부·지분적립형 유형으로 계획돼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역점 공공주택 공급 정책으로 추진된다. 최근 몇 년 새 급변한 주택시장 흐름과 집값 급등에 따른 구입 부담 가중 등에 대응한 시책으로, 무주택 서민의 보금자리 마련과 주거 안정 및 집값 급등 억제 등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는 23일 제1호 공공분양주택인 제주시 삼도2동 사업 현장에서 ‘공공분양주택 사업 착수 선포식’을 열고, 낮은 부담으로 만족도 높은 보금자리를 장만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공공분양주택 사업은 일반 아파트 시세의 65% 수준으로 공급되는 토지임대부 방식과 전체 집값의 25%만 분담해 주택 구입 후 소유 지분을 늘려가는 지분적립형 방식 등 2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큰 목돈 부담 없이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주거선택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9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및 남방큰돌고래와 함께 하는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행사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등 해양환경 보호에 공헌한 기관·단체·공무원 등 12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2부 행사로 소셜네트워크(plogging_with.jeju.dolphin)를 통해 사전 신청을 마친 플로깅 희망자와 해양환경단체 회원, 관광객 등 약 200여 명이 이호해수욕장 올레길 17코스 해변 약 2.5km 구간에서 플로깅 행사를 이어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29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약 200여 명과 함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정제주바다를 보호하고 해양생물을 지킬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어업 규제완화 시범사업에 도내 3개의 어업인단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체는 어선주협의회의 근해연승 검사지침 완화, 도 근해채낚기협의회의 바람막이 규제 완화, 성산포어선주협회의 근해채낚기 이중갑판 규제완화까지 3건이다. 이를 통해 제주 어업인들이 어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작업환경 개선과 조업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그동안 상당수 어선들이 갑판 위의 돌출부위가 어로 작업 시 장애 요소로 작용해 작업공간 확보 및 조업능률 향상을 위해 기존 갑판 위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갑판을 이중으로 시공하는 실정이다. 또한 근해채낚기어선의 경우 조업 시 어상자 포장작업 등을 위해 갑판에 바람막이 구조물을 통상적으로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총톤수를 증가시켜 관련 규정을 위배하는 사항이어서 어선 검사시기가 도래하면 해체 후 검사 승인을 받은 뒤 재시공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어업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로 인식하고, 제주도와 어업인단체가 2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은 산지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위판장으로 현대화하고, 자동선별기 등 위판장비 도입을 지원해 저온유통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저온·친환경 위판장 건립 1개소 △참조기 자동 중량선별기 2대 구입 등 총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9억 3,200만 원을 확보했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건립은 제주시수협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제주항 일원에 1,314㎡ 규모로 저온·위생기준을 강화한 위판장을 추가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1일 수산물 위판처리량 확대와 선도 유지를 도모한다. 참조기 자동 중량선별기 구입은 제주수산물 규격화 및 선별 효율 향상을 위해 도내 참조기 위판 실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림수협에 총사업비 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중량선별기 2대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수산물 유통의 첫 단계인 산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자치경찰단은 오는 25일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한 합동 기마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밝혔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성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의식이다. 자치경찰기마대는 수문군 복장을 착용해 제주목 관아에서 중앙로, 칠성로 일대까지 행진하고 특별공연을 펼치는 등 전통문화 재현 행사에 힘을 싣기 위해 독특하고 이색적인 기마 퍼레이드에 나설 예정이다. 정재철 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 기마대는 치안과 더불어 관광·문화산업,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년째 전통문화 재현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자치경찰기마대는 지난해부터는 전통의복을 착용해 보는 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에도 5월 25일과 10월 26일 등 2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자치경찰 물리력 대응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경찰 물리력의 적절한 사용을 통한 인권 침해 방지 목적에 방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경찰물리력의 법적 측면 검토, 물리력 대응의 기본 원칙,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상황에서의 시뮬레이션 훈련 등이다. 공공정책연수원은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직무 전문성 강화 및 도민 안전관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2024년 교육으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교통행정 실무과정, 자치경찰 드론 활용, 자치경찰 현장 대응 등 다양한 과정을 마련했다. 해당 과정을 통해 자치경찰의 역할과 의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장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2회 일강정의 날 기념행사가 6월 1~2일 이틀간 강정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민관군 상생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1년 5월 31일'도-도의회-강정마을 강정마을 상생 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하며, 모범적 갈등 해결 모델을 대내외에 알리고 민관군의 상생·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정마을회는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강정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일강정 한마음 운동회’를 진행한다. 단체 줄넘기, 단체 줄다리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정주민들이 흥겹게 어울리며 공동체 회복의 기틀을 다지도록 기획했다. 이어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해군 의장대, 강정마을 고고장구팀과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공동체 회복 유공자 표창, 퍼즐 활용한 상생 화합 조각 맞추기 퍼포먼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등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조상우 강정마을회장, 오영훈 도지사, 김경학 도의장, 양용모 해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