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주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 전략산업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과총은 2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4층 한라홀에서 양 기관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과학기술 발전과 정책 개발 지원 및 교류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공동 연구,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기반 구축, 탄소중립,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 및 네트워크 활성화,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및 과총 소속 임원·학회 회원, 김두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 연합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 인재양성, 과총의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포럼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 신산업에 대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5차 방류가 진행됨에 따라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방사능 감마핵종 분석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감마핵종 방사능 분석기 (34Cs+137Cs, 131I 분석) 외에 지난해 11월 삼중수소(3H, Tritium) 분석장비인 액체섬광계수기 1대를 설치했고, 올해 8월 감마핵종분석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수산물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비롯해 도내 어린이집 및 학교 급식소 납품용 식재료 등 총 147건에 대한 방사성물질(134Cs+137Cs, 131I) 검사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다핵종제거설비(ALPS)처리 공정으로 제거되지 않는 베타핵종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3H, Tritium) 검사결과 도내 유통 수산물(14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 알림마당과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검사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nb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개발공사와 함께 도내 전 지역에서 2024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조합을 구성해 소규모·블록별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도민들에게 보다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원도심 지역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포함해달라는 도민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동지역 전체로 확대해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된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총 26회의 설명회를 진행해 주민들에게 사업 정보를 제공했고, 2개 후보지에 대한 정밀사업성 분석을 지원했다. 올해는 후보지 3곳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후보지 공모 일정과 참여 방법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지난 4월 18일 노형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아파트·단지·지역 등 개별 지역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용담1동 하천(한천)변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누구나 걷고싶은 한천 공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누구나 걷고싶은 한천 공간환경 개선사업은 초등학생 및 주민을 위해 제4한천교 인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억 원을 투입해 1차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년 1차 사업으로 제4한천교 확장인도교 설치(L=40m), 공중보행로 조성(L=70m)을 완료했으며, 올해 2차사업으로는 보행로 설치(L=170m), 하천 친수(휴게)공간 등을 조성한다. 전체 사업구간은 용담1동 제4한천교~한천소공원이다. 불분명한 보·차도의 혼재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데다 한천초등학교와 인접해 초등학생과 지역주민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2022년 제주도 총괄·공공건축가와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공공성지도(기획과제)’에서 한천초등학교 등·하교구간 보행로 단절로 인해 주민 안전확보를 위한 공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를 구체화해 사업대상지로 발굴하고 공간환경 개선사업의 모범사례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람과 자연 중심 도로건설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차량 중심의 이동체계를 탈피해 설계단계부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배려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가로공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방향을 논의 중이다.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의 도로 조성과 녹지공간 확대로 도로이용자의 편의와 힐링을 모두 만족시키는 걷고 싶은 길, 달리고 싶은 도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환경친화적 도로설계 기준을 마련하는 만큼 제주지역 도로·건설, 교통, 도시계획, 경관, 조경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도·행정시 실무팀장을 중심으로 전담팀이 꾸려졌다. 제주도는 우선 제주형 사람과 자연 중심 도로건설 가이드라인(안)에 대해 제1차 실무협의 토론회(4월 25일)를 열고 가이드라인 수립 방향과 중점 고려사항 등을 논의했다. 첫 회의에서는 친환경적인 도로노선 선정, 도로설계기법, 사람 중심의 도로설계 기준, 주변환경과 조화되는 도로시설물 경관화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환경친화적 도로 노선선정 시 지역의 특이한 지형 형상의 보전, 대규모 지형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는 해외유학 경험이 있거나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민원 106건을 해결하는 등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4월 14일 오전 10시경 중국 국적의 관광객 A씨가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에 방문해 한글로 쓴 쪽지를 경찰관들에게 건넸다. 쪽지에는 ‘공항에서 13일 저녁 11시 30분쯤 택시승강장에서 함덕(ㅇㅇㅇ호텔)로 오는 택시 탑승, 택시비 20,000원을 200,000원으로 결제(현금), 꼭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ㅜ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자세한 경위를 확인한 결과, 공항에서 함덕으로 가는 택시를 탑승했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2만 원의 택시비를 지급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20만 원을 지급한 사실을 알게 돼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를 찾아오게 됐다. 자치경찰단은 중국어 특채 경찰관의 통역으로 택시 탑승시간, 장소 등 전반적인 경위를 파악하여 최종적으로 택시운전자와 연락해 과다 지불된 금액을 관광객에게 돌려드렸다. 중국 국적의 관광객 B씨는 택시에 휴대전화를 두고 내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일 조천읍 대흘리에 위치한 다원목장을 방문해 저지종 젖소 개량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기존 젖소 품종인 홀스타인 종을 저지종으로 전면 교체하고 있는 다원목장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 시장은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해 고품질 우유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다원목장 김정옥 대표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변화하는 소비자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청정 낙농 원유 공급에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청정 제주 낙농산업이 다양한 유제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이 있는 한천 복개구조물을 철거하기 위한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한천교, 제2한천교 등 사업 구간 일원에 대해 오는 5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도로 통제와 차선 축소를 시행한다. 한천교, 제2한천교, 한천 복개구조물을 걷어내고 캔틸레버구조물 설치를 위해 5월 7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한천교와 제2한천교를 잇는 용한로 구간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그리고 용담사거리에서 용문사거리 구간에 위치한 한천교는 5월 10일부터 기존 4차로 도로에서 2차로로 차선 축소가 진행된다. 도로 통제 후 용연교 가설 교량과 한천교를 시작으로 제2한천교 순으로 2026년까지 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 안내 등 다각적인 홍보를 펼쳐 도로 정체에 대비한다. 통제가 시작되는 5월 7일부터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네이버 등과 협의해 네비게이션에서 우회도로로 안내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버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5월 2일부터 6월 21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는 생수와 음료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구분 배출해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제도이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홍보 기간에는 2021년부터 운영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에 대한 이해도 및 재활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투명 페트병도 훌륭한 고품질 재생자원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상가 게시판 등에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방법을 게시해 시민들이 홍보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읍면동 1단체 1구역 전담제’등을 활용해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직접 매각해 2023년에 1억 4,000만 원(513톤), 2024년 1/4분기에는 3,000만 원(132톤)의 세외수입을 확보하고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기존 6월부터 운영됐던‘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5월로 변경하고, 조기 운영을 시작했다. 최근 벚나무 빗자루병 등의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대책본부에서는 병해충 발생 상황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지역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산림병해충 방제단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운영 기간에는 소나무림에 피해를 주는 솔나방, 생활권 주변 가로수 및 보호수에 피해를 주는 벚나무 빗자루병, 먹무늬재주나방, 팽나무 알락진딧물 등 돌발 병해충을 집중 예찰하고, 방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방제대책본부에서는 솔나방 60ha, 왕벚나무 빗자루병 8ha, 기타해충 27ha에 대해 방제를 시행한 바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산림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병해충 피해가 의심될 경우 제주시 공원녹지과 및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청정한 해양환경의 보전을 위해 육상수조식 해수양식업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수조면적이 500㎡ 이상인 육상수조식 해수양식업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기타수질오염원 신고 대상이며, 올해 점검 대상은 기타수질오염원으로 신고된 양식업시설 93개소 중 지난해 지도점검을 받은 사업장을 제외한 62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침전시설, 거름망 시설 등 수질오염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침전물 등의 적정 처리여부 등이며, 수질오염물질 방류 의심 사업장은 배출수 시료를 채취해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수산물 육상양식시설 배출수 수질기준에 관한 조례'가 2024년 4월 15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관련 내용과 사업장 준수사항 등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최근 3년간 양식업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수질오염 방지시설이 설치 기준에 부적합한 2개소에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제주의 연안 환경 보호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양식장 관리자 스스로 수질오염 방지시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 고유식물의 생육 방해 및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태계 교란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퇴치사업에서는 관내 오름, 공원, 해안변 등에서 서식하는 환경부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 17종 중 서양금혼초, 환삼덩굴, 애기수영 등을 중점적으로 제거하는데 주력한다. 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외국에서 인위적·자연적으로 유입돼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종을 말한다. 특히, 제주 고유식물의 서식지를 점령하고 있는 서양금혼초는 강한 자생력을 가진 여러해살이 풀로써 베어내기로는 퇴치할 수 없으며, 호미 등 수작업으로 뿌리째 제거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조천만세동산, 4·3평화공원, 항몽유적지 일대에 분포하는 서양금혼초 등 8,591kg을 제거한 바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넓은 지역에 많은 개체수로 분포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작업을 통해 제주 고유 식물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고유 자생식물 피해를 최소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