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23일 자로 국제교육교류협력 기관인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 총장 로젠 르 메레르(Madame Rozenn Le Merrer)에서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올해 졸업생인 박혜린, 오진선양이 2024년 입학 콩쿠르(concours)에서 예비과정(en classe préparatoire internationale)에 최종 합격했음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두 졸업생들은 지난해 7월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아트 써머스쿨에 참가한 이력과 포트폴리오 작품을 비롯한 창작·예술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불어 및 영어로 진행된 구술시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아트 써머스쿨 및 국제예비과정 입학전형 제도는 지난 2022년 체결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낭트생나제르미술대 간 교육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것으로 본과 진학 및 석사과정까지의 성공적 안착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2명이나 합격생을 배출하여 너무 기쁘다. 양 기관 간 상호 신뢰와 우호 협력 정신에 기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오케스트라‘핫빛(HeartBeat) 창단 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많은 도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핫빛(HeartBeat)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는‘희망의 빛으로 밝게 빛나라’는 의미를 담은 핫빛 오케스트라 로고 점등식 행사로 시작됐다. 특히 오프닝 무대‘거위의 꿈’공연에서는 핫빛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김승리(서귀포온성학교 1학년) 학생과 어머니이신 성악가 박은혜씨의 노래와 수어로, ‘지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한 열정으로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해 큰 감동을 주었다. 강효민(함덕고 2학년) 학생의 보컬 협연으로 ‘시작’,‘아름다운 강산’을 공연했고, 관객들도 모두 하나가 되어 ‘붉은 노을’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또한, 핫빛 단원들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 단원들의 부모님 전하는 말과 창단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모든 관객들이 장애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즐겁고 행복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낭그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감미로운 선율이 선사하는 행복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26일 도민카페에서 도의회 합창단과 장애어울림 띠앗 합창단의 공연으로 채워지며, ‘합창’을 만드는 어울림의 매력으로 ‘함께’라는 진정한 의미를 확인했다. 제주도의회 의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도의회 합창단 공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띠앗 합창단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으며, 두 합창단은 ‘why we sing’합동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사랑으로(해바라기)’를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부르며 하나 되는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김경학 의장은 “오늘 공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동반자로서 함께하는 시간,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여는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며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청년이 행복한 제주에서 제주청년들과 중앙부처의 청년들이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청년들과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및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이 함께하는 ‘제주도-중앙부처 청년보좌역 지역순회 간담회’가 25일 오후 1시 50분 제주청년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등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과 제주 청년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행안부 2030자문단 및 청년보좌역 소개를 시작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인터뷰, 청년보좌역 제도 소개 및 역대 순회 간담회 추진현황 설명, 주제 발표, 발표 내용 및 지역 청년정책 관련 자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터뷰 세션에는 제주도지사와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행안부 2030자문단 구성원들이 참여해 제주 청년정책 현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제주만의 청년정책과 정주인구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질문에, 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25일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1차산업 현안 해결과 소득 증대를 위해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열린 회의에는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담당 부서인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직속기관·사업소 부서장의 4월 현안사항 보고와 주요현안 논의, 정무부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의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추진상황을 비롯해 비료사용 처방서 이행농가 추적관리 시범사업, 2024 농지대장 일제정비, 민간 배송시스템 활용,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전반적 검토 및 개정, 구제역 청정지역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인증 등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또한 수산업 공익기능사업, 제주바다 생태환경 개선사업, 외국인 어선원 가족 초청행사,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국해녀협회 설립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개최, 제주-추자-완도 항로 내항여객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내 청소년들과 함께 화재안전 벽화 그리기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가파·마라 승선장에서 대정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화재안전 주제의 벽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소방안전본부의 2024년 봄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인 ‘안전을 색칠하다’ 119 안전벽화 릴레이 조성의 일환으로, 화재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재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벽화를 통해 안전문화 분위기가 지역에 전파돼 더욱 안전한 제주가 만들어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는 물론 가파도와 마라도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제주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Regional Innovation Strategy) 사업’의 2차년도 사업계획서가 확정됐다. 1차년도에 구축한 기반(기자재, 강의실 등)을 활용한 인재양성과 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술개발 및 기업 지원 확대 등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혁신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 모델 구축을 목표로 도정에서 중점 추진하는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등 미래 신산업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제주지역협업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RIS사업 1차년도 실적보고서 및 2차년도 사업계획서, 지역 외 지역혁신기관(기업 포함) 소과제 참여 사전 승인,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성과평가 결과에 대한 심의·의결 및 보고가 이뤄졌다. RIS의 2차년도 사업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올해 본예산(427억원)과 전년도 이월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만감류에 대한 품종 이해를 높이고 현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장교육장을 조성한다. 2022년 기준 제주지역 만감류 재배면적은 4,162㏊로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이 대부분이며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은 8.2㏊에 보급돼 있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신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동부지역 감귤 주산지인 표선면 세화1리에 비가림하우스 3,300㎡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가을향, 우리향, 달코미, 설향 4개 품종을 심고, 농업인이 직접 품종별 특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장교육장 비가림하우스에는 보온커튼, 재해 예방용 난방기 및 환풍기, 병해충 자동방제기 등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장비와 빗물 이용을 위한 저수조 시설 설치 등에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김정훈 신기술보급팀장은 “현장교육장을 통해 신품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 현장 보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신품종 만감류 묘목의 조기 성원화 기술 지도 등 교육장 조성과 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25~26일 2일간 자치경찰 교통행정 실무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교통신호체계와 시스템,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도로교통법 해설 등을 다룬다. 특히, 민선8기 도정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와 연계해 추진 중인 지능형 교통체계(ITS)에 초점을 맞춘다. 김창세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치경찰이 교통관리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도민안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시각․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스마트 TV를 보급하기 위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2015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2023년 제주지역에 총 2,147대를 보급했다. 올해 보급되는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는 40형 고화질(풀HD) 스마트TV이다. 조작메뉴가 음성으로 안내되고,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장애인방송(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 수어) 유형이 표시된다. 폐쇄자막과 수어화면을 분리할 수 있고 크기도 조절되는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이 내장돼 있다. 특히 색각 이상자를 위해 방송화면에 흑백 또는 적·녹·청색 필터를 적용해 인식이 어려운 색상을 보정하는 기능도 새로 탑재됐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각·청각장애인 또는 저소득층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에게는 무료로 보급되며, 유료 대상자는 5만 원의 자부담 비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무료) 대상 접수는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유료 대상자는 6월 3일부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비전으로 2024년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총 1,586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시행계획은 고령친화 제주 조성을 위한 외부 공간환경 조성, 교통편의 지원, 일자리ㆍ주거지원 확대, 지역사회 내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4개 중점전략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거주 생활환경 확대에 22개 과제 958억 원, 노년기 사회경제 활동참여 확대 17개 과제 51억 원, 노화ㆍ노인ㆍ노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 11개 과제 167억 원, 지역사회돌봄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17개 과제 410억 원 등 총 67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르신 행복택시 운영 79억 원, 고령자 경제활동 지원(노인고용촉진 장려금) 17억 원, 노인보호 전문기관 운영 10억 원,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9억 원,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109억 원이다. 올해 마련한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에 따라 지난 2022년 수립된 ‘제2차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25일 오후 2시 30분 복지이음마루 스페이스A 대강당에서 제8기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원, 노인복지 관련 기관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도내 노인복지관 및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모니터링단 역할 소개와 올해 분야별 활동 주제를 선정한다. 위원들은 올해말까지 안전, 교통, 주거, 건강 등 제주도가 추진하는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은 정책수립에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17년부터 8년째 활동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령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노인정책의 대상자가 직접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기존 정책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해 도민 체감도가 높은 노인정책을 발굴․운영하도록 힘쓰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위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