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2024년 특별기획 청년작가전 《지금, 여기 : The point where time and space meet》을 개최한다. 전시는 ‘지금, 여기’ 현재의 시점에서 제주의 공간성과 시간성이 만들어낸 독특한 관계망을 청년 작가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제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작가 김진아·박한나·손유진의 작품이 선보인다. 세 작가는 개인과 공동체, 인간과 비인간, 과거와 현재 간의 관계를 탐구해 제주도라는 장소에서 형성된 고유한 관계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손유진 작가는 역사적 사건과 개인의 경험을 결합해 인간, 역사, 사회의 복합적 관계를 탐구한다. 한국에서 처음 소개되는 가로 11m의 대형 드로잉 작품 'Explorer-X'은 영국과 제주도라는 시공간을 초월한 두 시점과 공간의 교차를 상상해 볼 수 있다. 김진아 작가는 제주 이주민으로서 ‘제주인’이라는 정체성의 경계와 이방인으로서의 감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신작 '뿌리 잇기: 돌과 귤과 이방인'은 관객 참여형 설치작품으로, 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3일 제주소방서 김영길 소방위가 제51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업무수행과 투철한 사명감, 봉사정신 등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총 21명이 선정됐다. 200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영길 소방위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과 화재조사 활동 등을 수행하면서 도민 생명 보호와 재산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소방위는 제주도 전역의 화재현장을 담당하는 제주 광역화재조사팀과 일선 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화재조사 업무를 이어온 베테랑 화재조사관이다. 특히 지난 4월 제주시 화북동에서 발생한 대응 1단계의 창고 화재 현장 등 도내 대형화재에 대한 세밀한 조사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해냈으며, 화재대응편람 편찬과 각종 화재 위험성 재현 실험 및 논문 작성 등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 발전에 기여했다.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정읍 소재 영어교육도시로 이주하는 주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제주지역과 영어교육도시 관련 생활정보를 담은 ‘영어교육도시 웰컴 패키지’를 제작해 배부한다. 웰컴패키지에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영어교육도시 안내 리플릿, 민원분야별 담당기관 연락처 등 안내자료, 제주거주 외국인 생활가이드북, 제주 관광포켓북, 4·3 바로알기 홍보물,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문 등 제주의 생활 ․ 역사 ․ 관광 정보와 영어교육도시와 관련된 생활정보가 담겨있다. 영어교육도시 웰컴패키지는 지난 2021년부터 내국인 전입 신고자와 외국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국문과 영문으로 구성해 100부씩 제작해 배부해왔다. 올해부터는 중국어 등 다국어로 기재된 관광포켓북 등도 패키지에 포함해 추가로 제공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국장은 “웰컴패키지를 통해 이주민들의 적응을 돕고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착 지원과 더불어 올해 영어교육도시사무소 청사의 유휴공간을 주민 편의시설로 리모델링해 개방하는 등 영어교육도시내 정주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4년 9월 3일 제4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도정질문에서 서울에 유학하고 있는 제주도의 학생들을 위해 운영중인 탐라영재관의 운영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최근 도민들의 불안감과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와 관련하여 공동주택의 전기자동차 화재 방지·확충방안을 제시했다. 김기환 의원은 서울시 강서구에서 우리 제주도 출신 학생들의 복리를 위해 공익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탐라영재관에 대해, 공익목적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숙식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이기는 하지만 시설이 적자로 운영되고 있어 노후된 시설 보수가 어려위지고, 이에 따라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편의와 복지도 줄어들 수 있으며, 서울시 권역 대학 분포도를 살펴보면 지리적 접근성에서도 시설 사용신청이 매우 불편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2024년 현재 그리도 다음 세대의 제주 학생들과 그들 세대(MZ)의 문화에 맞는 탐라영재관 운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이에 대해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도가 우리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방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한 달간 도내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모니터링을 통해 선별된 제주시 77개소와 서귀포시 50개소 등 총 127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몇 년간 도내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을 고려해 시행됐다. 2018년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강력사건, 2022년 애월읍 소재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불법 파티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7명의 사상자 발생 사건, 최근 8월 한림읍 펜션에서 일어난 가스 폭발사건 등으로, 숙박시설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이번 점검에서 △요금표 게시 △안전교육 이수여부 등 민박사업자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미신고 숙박업 △미신고 일반음식점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범죄 예방 진단까지 종합적 안전점검을 병행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민박사업자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고확인증 및 요금표를 미게시한 15곳에 대해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9월 3일 청정환경국 협력단체를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계 개편 홍보 및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선별장) 등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생활폐기물 올바른 배출 이해도 향상 및 제주형 행정체계 개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주민투표 실시 촉구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또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소각장)에서는 전반적인 폐기물 처리과정 및 선별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가연성 폐기물 100% 소각하는 친환경 폐기물 처리 소각시설을 견학했다. 한편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선별장)를 방문하여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 배출 교육을 통해 생활폐기물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김신엽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견학을 통하여 청정환경국 협력 단체가 도내 생활폐기물 배출량 및 현장의 어려움을 인식하여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에 솔선수범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지난 7월 1일 제주도민의 숙원으로 출범한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대에 부응하며 위로와 안식의 휴식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은 출범 후, 전문가를 활용한 전문심리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통합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으며 지금까지 누적 내소자 1,315명, 치유·재활 프로그램 누적 참가자는 333명에 이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방문치유팀’의 신설로, 그동안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많았던 읍면지역 대상자 중심의 1:1맞춤형 통합관리와 심리상담, ‘찾아가는 사회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이 제주시 한립읍, 서귀포시 중문동과 강정동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며 본격 운영 시작됐다. 이를통해 지역별 방문형 사회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등을 통해 와해됐던 사회 공동체를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는 대상자 맞춤형 심리 상담, 미술·음악·원예·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신체 재활을 위한 운동 치유 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개발센터는 오는 5일 JDC 엘리트빌딩 회의실에서 제주 현무암 섬유의 산업 소재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 보유 자원인 현무암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산업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럽연합 최초 현무암 섬유 제조 기업인 독일 ‘Deutsche Basalt Faser GmbH’와 조지아 ‘Basalt Fibers LLC’, 룩셈부르크의 ‘Gradel’ 등의 기업이 참석해, 현무암 섬유의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적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제주, 철원 및 독일 현무암 성분 분석 △유럽 현무암 섬유 제품과 제주 현무암의 경쟁력 △현무암 섬유의 첨단산업 응용 △제주 현무암 섬유의 산업 소재 활용방안 토론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무암 섬유의 글로벌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제주 현무암 섬유가 지닌 잠재력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협의회와 제주개발공사는 2024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성평등 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성평등한 JPDC! 우리는 원팀!’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하여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입주기업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해 참여자의 눈길을 끌고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노사공동의 인권/고충/청렴상담을 통해 성희롱 및 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시설물(화장실, 휴게실, 탈의실, 샤워실)에 대한 양성평등 관점의 안전점검 등 2024년 수립한 JPDC형 양성평등 전략체계에 따라 전분야에서 평등한 남녀의식 함양과 양성평등지수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백경훈 사장은 “양성평등 문화행사를 통해 행복한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러한 문화가 다시 지역사회에 전파되어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등영어교육연구회는 8월 31일 탐라교육원에서 중등 영어교원과 전문직을 대상으로‘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개념기반 영어 수업 설계’를 주제로 2024학년도 하계 연수를 개최했다. 2024학년도 하계 연수는 도내 중등 영어 교사들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생 중심 교수‧학습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어 수업 사례 나눔과 현장 실습형 연수의 형태로 운영됐다. 영어 수업 사례 나눔에서는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영어 수업 사례(서귀포중 교사 윤선영)’를 통해 인공지능 활용 영어 수업 설계와 활동에 대한 각자의 고민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남서울대 Justin Peng Zhang 박사의 실습형 연수는 ‘인공지능(AI) 활용 언어 교수‧학습과 영어 수업의 인공지능(AI) 활용 개념기반 교수 방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언어 교수‧학습과 개념기반 영어 수업 설계 과정을 실습해 봄으로써 학교 현장 적합성에 중점을 두었다. 실습은 교수의 강의와 그룹별, 개인별 상호작용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소속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일본 및 싱가포르를 방문하는‘2024년 교육국제화특구 학생 국제교류 프로젝트 탐방’을 실시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제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 국가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제교육의 일환이며, 올해에는 서귀포시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됐다. 이번 2024년 교육국제화특구 학생국제교류 탐방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에 따른 국제교류 사업으로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26명과 오사카 건국 학교 학생과의 면대면 교류, 서귀포시 관내 고등학생 20명과 싱가포르 화총국제학교 학생과의 면대면 교류를 실시하여 양국 학생들의 우정을 쌓는 시간과 함께 그동안 배운 외국어로 의사소통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특히 중학생 프로젝트에서는 오사카 내 덴노지 4.3 위령비를 방문하여 오사카 4.3 유족회장의 강연을 들으면서 역사의식을 고취했고, 고등학생 프로젝트에서는 싱가포르 제주 사무소 및 싱가포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영지학교와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성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추진을 위해 2024년 9월 2일 교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권 의식을 형성하고, 사회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영지학교의 양복만 교장은 "장애아동의 성인권 보호는 그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중요한 문제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의 홍부경 소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아동과 청소년의 권리를 보호하고, 그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제주영지학교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