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4·3에 깃든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선도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제정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도민참여단 위촉식 및 특별교육’이 13일 오후 2시 샬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헌장 제정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해 원탁토론을 진행하며 도민이 공감하고 도민 의견이 반영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제정하고자 도민참여단이 구성됐으며, 공개모집으로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총 100명이 선발됐다. 특히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세대로 도민참여단이 구성됐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4명과 청년 21명이 참여해 세대 간 가교 역할은 물론, 보다 다양한 시각을 아울러 균형 잡힌 헌장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도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민이 공감하고 바라는 인권헌장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4·3의 아픔을 겪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인권과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밀렵과 밀거래 행위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엽구(獵具)를 수거했다. 제주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시 및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도지부 등 30여 명과 한천저류지, 노루생이, 열안지오름에 설치된 불법 엽구(올무 10점)를 수거했다.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불법 엽구를 설치하는 행위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9조에 의거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주도는 밀렵ㆍ밀거래 행위로 적발된 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수렵 면허 취소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며, 야생동물 밀렵ㆍ밀거래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자체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밀렵ㆍ밀거래, 올무․덫․창애 등 위반사항을 목격하거나 정보를 입수하면 제주도 환경정책과, 제주시 환경관리과, 서귀포시 기후환경과나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하면 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포획 등 불법 밀렵·밀거래를 막고 제주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민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유치신청서 등 핵심 전략을 재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핵심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이어질 현지실사와 발표 대응, 범도민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 대내외 네트워크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며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회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절차 및 대응전략 보고, 그간 유치 활동 및 향후 계획, 협조사항에 이은 토론 순으로 한 시간여간 진행됐다. 제주도는 우수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자원을 바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국제자유도시의 강점을 강조하며, APEC이 추구하는 가치 확산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외교·문화 영토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한다. 제주는 대규모 회의장과 최고급 숙박 기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고, 주요 제주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정과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제주 발전과 도민 행복을 목표로,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고물가 장기화와 관광산업의 더딘 회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향후 제주의 주요 현안사업이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22대 국회의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안전체험관이 12일 한림중학교 2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청소년 소방안전리더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지난 1일 청소년들의 안전체험 참여율을 높이고 미래 소방안전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단체 대상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편한 바 있다. 기존 체험 프로그램인 화재·구급 체험을 화재 체험과 구급체험으로 구분해 청소년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을 추가했으며, 소방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미래소방관 체험’을 신설했다. 이날 체험에서는 실제 화재현장에서 사용되는 방화복과 등지게를 학생들이 착용해보는 소방장비 교육과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 활용 교육 등과 함께 현직 소방관들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한림중학교 2학년 학생은 “제 꿈이 소방관인데, 제주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안전지식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돼 좋았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도 체험 프로그램을 꼭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중·고등학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부터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과 ‘여성농업인 농업기계교육’ 2개 과정에 교육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용 굴착기 및 트랙터 등 농업기계 현장 이용 기술 향상으로, 농작업 효율성 증대와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5월 9일부터 28일까지 기수별로 2일 동안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16일 오전 9시부터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100명, 여성농업인 농업기계교육 2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방문(구좌읍 충렬로 166)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 수료 후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용 굴착기와 트랙터를 임대할 자격이 주어진다. 오승진 농업기계화팀장은 “최근 빈번한 농업기계 사고로 안전 재해 예방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농업기계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건입동, 이도1동 주민센터에서 제주 수소트램 노선을 경유하는 지역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수소트램을 도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해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소트램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소트램 노선이 경유하는 노형, 연동, 용담 1‧2동, 삼도2동, 일도1동 등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통장협의회, 교통 및 민간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설명회를 거쳐 향후 추진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소트램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 수소트램은 제주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라며 “찾아가는 설명회에서 나온 도민들의 의견은 향후 구축할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수소트램 도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3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19~21일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제주도민체전에는 1만 6,000여 명의 선수단을 포함해 총 2만 9,07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19일 오후 5시 30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선수단 및 도민 등 최대 9,000여 명이 몰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제주도청 재난안전본부에서 열린 제3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는 안전 관련 주요 부서(재난・안전・교통・소방・자치경찰), 제주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 양 행정시, 제주도체육회 등이 참석했으며, 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각 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안전관리 기관(부서)별로 의료방역, 소방안전, 화재, 관람객 안전, 교통소통 등 다양한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분류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개・폐회식의 경우 인파 밀집, 교통 혼잡 및 긴급상황 발생 가능성 등에 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4월 12일 도립제주교향악단 연습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단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국내 최대의 클래식 기획공연인‘2024 교향악축제’에 초청받은 도립제주교향악단을 축하하고, 오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축제 무대에 오르기 위해 공연 준비에 한창인 단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변영근 부시장은 “교향악축제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밤낮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단원들의 모습에 벌써부터 감동을 느낀다”며 아낌없는 응원을 전하고, “다가오는 교향악축제에서 도립제주교향악단의 정통성과 우수한 실력을 뽐내 제주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해 열리는 교향악축제는 엄격한 심사에 걸쳐 선정된 전국 23개의 우수한 교향악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공연으로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청받았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11일 쾌적하고 건강한 제주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연‧절주 서포터즈 및 금연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금연‧절주 서포터즈 및 금연지킴이는 지역사회 금연‧절주환경 조성은 물론 올바른 흡연‧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대학생과 지역주민 8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건강한 제주를 위한 금연‧ 절주 활동 실천 다짐 결의와 활동 역량을 위한 흡연‧음주폐해예방, 금연‧금주구역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주시청 학사로에서 플로깅을 진행해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주민들에게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홍보했다. 서포터즈 및 금연지킴이는 제주보건소의 건강증진 홍보대사로 △건강한 캠퍼스를 만드는 학교 내 건강 실천 활동, △금연과 절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카드뉴스 및 영상 제작, △지역사회 금연‧절주 실천 홍보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금연‧절주 서포터즈와 금연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주민 모두가 금연‧절주실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바른 금연‧절주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2024년 더(The) 탐나는 학교-찾아가는 배달 강좌'학습자 그룹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배달 강좌는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좌를 직접 배달해 주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이다. 올해는 기존의 배달 강좌를 ‘더 탐나는 학교’로 새롭게 단장하고, 학습자 그룹을 기존 25개 그룹에서 30개 그룹으로 확대해 선정한다. 학습자 그룹 모집 기간은 4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이며, 19세 이상의 제주시민 10명에서 15명으로 구성된 학습그룹의 대표자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특히, 올해에는 읍면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읍면의 배달 강좌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기관 연계형 배달 강좌를 신설해 관내 평생 학습기관 및 제주시 소속 부서에서도 배달 강좌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5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일감창출, 동네특화, 인문교양, 건강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좌별 총 12회(회당 2시간)로 진행되며, 해당 범위 내에서 강사료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민요를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흥과 멋의 파격적인 무대로 시민들을 새로운 흥의 세계로 안내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문은 ‘조선의 아이돌’, ‘B급 소리꾼’ 등으로 불리는 국악계 파격의 아이콘으로, 경기 민요를 모티브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K-전통 팝이라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독보적인 아티스트이다. 이번 ‘오방신과(OBSG) 스팽글’공연에서는 그의 대표곡뿐 아니라 지르박, 팝, 댄스, 록, 블루스,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로 민요를 재해석한 이희문의 개성 넘치는 명불허전 무대가 펼쳐지게 된다. 특히 밴드‘허송세월’과 소리꾼‘놈놈’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제주민요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에 선정된 작품 중 하나로 특별히 어버이날 맞아 시민들의 흥겨운 시간을 위해 준비했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1만 원으로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