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2024 교(원)장 자격연수 시도 정책연수’를 운영했다. 교(원)장 자격연수 대상자 56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교육감 특강 및 제주특별법, 제주 교육 정책,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유해 약물 중독 예방, 갑질 근절과 공직자의 청렴의무, 제주 생태전환 교육 등을 중점으로 다루었다. 이에 따라 우리 교육청의 교육정책 및 역점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학교 현장의 관리 능력 및 학교 교육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연수가 이루어졌다. 연수를 받은 한 교감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주의 교육에 대한 이해, 미래 제주 교육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할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감 선생님은“성찰과 끊임없는 연수를 통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교(원)장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탐라교육원에서 이루어진 시도 정책연수를 비롯하여 중앙교육연수원의 국가 정책연수,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이루어지는 본연수(멘토링, 현장 방문, 기타) 등 3개 기관에서 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9일에 우리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잃어버린 마을 동광리 무등이왓’을 찾아서 4·3 평화·인권교육 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직원 연수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4·3유적지인 동광리 무등이왓 일대를 오전, 오후 2개 조로 나누어 현장 답사했다. 이번 연수에는 고영철 제주흥사단 문화유산답사회 회장을 모시고 동광리 무등이왓 일대에서 일어난 4·3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최초학살 터, 잠복학살 터, 광신사숙 터, 물방애 터, 큰넓궤 등의 현장을 살펴보았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4·3평화·인권교육 직원 연수를 통해 4·3의 정확한 이해와 함께,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을 뿐 아니라 제주4.3 사건의 교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AI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고등학생에서 초‧중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고등학생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고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통기초 과정(파이썬 기초, 컴퓨팅 사고력과 알고리즘, 30시간) △ 역량강화 과정(컴퓨터 비전, 음성 및 자연어처리, 48시간)으로 진행되며, 역량 과정 수료 후 40명을 선발하여 △융합프로젝트 과정(사사과정, 20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한 알고리즘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실습 및 프로젝트 과정까지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탐구활동을 통해 소논문 형식의 보고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고등학생 참여 신청 기간은 4월 22일까지이다. 초‧중학생 프로그램은 ‘SW‧AI를 활용한 미래제주 탄소제로 프로젝트’, ‘화성에서 만나는 미래제주’ 등 지역사회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디지털 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시 원도심 지역 학부모, 주민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4월 12일 제주소통협력센터 다목적홀에서‘원도심, 교육 매력지수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원도심의 지속 가능한 적정 규모 학교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원도심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의 모델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권순형 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관련 주제에 대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명환 원장, 한천초등학교 강혜순 교장, 제주남초등학교 이영석 2023학년도 운영위원장, 광양초등학교 문재필 2024학년도 운영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문성인 단장이 토론자로 참가하고, 제주국제대학교 하진의 교수가 사회를 진행한다. 이어서 질의·응답시간에는 토론자와 방청객 간의 관련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원도심학교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여, 지속 가능한 원도심학교의 적정 규모화를 위한 학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4월 12일, 19일, 25일 3일에 걸쳐 탐라교육원에서 공·사립 학교 및 직속 기관 관리감독자 193명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 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 보건 교육은'산업안전보건법'제16조 및 제29조에 연간 16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서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학교 내 업무상 재해와 재해 유형 ▲학교 위험성 평가의 이해 및 사례 등 학교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위한 관리감독자의 역할에 대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이 교육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학교 및 기관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에 관한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안전전문기관인 사)안전보건진흥원에 위탁교육으로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도 종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산업재해와 중대 재해로부터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산업재해 ZERO’라는 목표를 가지고 안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제주시 회천동에 설립 중인 (가칭)“제주유아체험교육원”에 어울리는 명칭을 찾고자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1개월간 기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사계절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 중인 (가칭)“제주유아체험교육원” 기관 명칭 공모에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에 로그인하여 팝업 배너를 접속, 제안서 업로드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2명 20만 원, 장려 3명 10만 원, 아차상 10명 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 추세에서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유아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가칭)제주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자유로운 놀이와 자연 체험 공간으로써의 설립 취지에 적합하고 창의적인 명칭 선정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어 교육 낱말카드, 제주어 동화책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은 4월 12일 강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45개교, 124개 학급에서 실시하게 된다. '제주어 교육 낱말카드, 제주어 동화책 수업'은 제주어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똥돼지』, 『흑룡만리 제주 돌담 이야기』, 『애기 해녀 옥랑이 미역 따러 독도 가요』 제주어 동화책으로 수업을 한다. △제주어로 감정 카드 익히기 △그림책 속 주인공의 감정을 제주어로 찾기 △제주 문화 이해 △마음카드 만들고 발표하기 △제주 문화 알기 등의 내용으로 2차시 연속수업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어 교육 낱말카드, 제주어 동화책 수업을 통해 제주인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며 제주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주어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여 일상에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창조도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2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4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문화예술 분야 주요 성과와 미흡한 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올해 제주도정의 문화예술 정책방향 공유 및 문화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위원들과 함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기증자료 특별전인 ‘7개의 공간, N개의 삶’을 관람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주최 공식행사에 문화예술 공연을 도입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고, 공연에 참여하는 문화예술인들도 고무적으로 받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복회 제주도지부는 11일 오전 10시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강승우홀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본 식민 통치라는 어두운 밤을 거쳐 그 끝인 광복을 맞은 역사를 ‘새벽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다뤘으며, 3·1운동을 계기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선열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안보 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영상상영, 대한민국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영상은 1919년 4월 10일 중국 상하이에 모여 제1회 임시의정원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국호를 의결하는 장면과 다음날인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선포하는 장면을 재현했다. 또한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과 도민참여자 김미숙씨, 독립유공자 후손 김경준씨, 공영웅·고다윤 학생 등 5명이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낭독해 임시헌장의 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11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주 RIS·RISE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국책연구기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ISE는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자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2025년부터 전국에서 시행된다. 협력 워크숍은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도입을 앞두고, 국책 연구기관들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협의체 구성을 통해 향후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RISE 총괄부처인 교육부(지역인재정책과)와 디지털 혁신, 에너지 대전환, 미래 모빌리티, 청정바이오 등 미래신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에 힘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대학중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11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소관 분야 첫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1회 추가경정예산 요구사업 적극 대응과 올해 첫 도정질문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체육교육국, 관광교류국, 공항확충지원단, 세계유산본부,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한라도서관, 제주도립미술관, 돌문화공원관리소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부서별로 1회 추경 요구내역을 비롯해 4월 현안사항을 보고했으며, 정무부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달 주요 현안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세부계획 수립,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추진, 관광특구 평가 준비, 관광객 유치 총력 경주,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대응, 1회 추경 요구사업 대응, 도민체육대회 개최, 도공공도서관 비전 선포식 및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개최,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지역 순회전 등이 거론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당부말씀을 통해 “각 부서의 추경 요구 사업은 이호조 입력 이후 예산담당관실, 도의회 등과 적극 논의하면서 도정 현안 등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도민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6개 보건소에서 9일부터 비대면진료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3일부터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으나, 보건기관은 제외됐었다. 이후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로 보건기관 소속 공중보건의사의 상급종합병원 등 중증 진료기관 파견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진료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지난 3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지소)까지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기로 했다. 보건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적용 기간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한 보건의료 위기 상황기간에 한하며, 대상 환자는 의사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한한다. 비대면 진료를 희망하는 경증환자는 가까운 보건소로 화상통신·전화 등을 활용해 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상담과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더라도 처방된 약은 환자가 지정약국을 방문해 직접 수령해야 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의사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