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도내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비롯해 선거 전날부터 선거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투·개표소 275곳의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 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방화시설 및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를 점검했으며, 불량 대상에 대한 조치명령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이와 함께 선거 종사자들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아울러 제주소방은 선거 전날인 9일 오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차량 및 소방인력을 고정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선거기간동안 체계적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해 도민들의 소중한 권리가 안전하게 행사될 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과 관련해 분권, 분산, 지방자치법상 체계의 세 가지 원칙을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회의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사무배분 추진계획 보고를 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분권과 관련해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4,600여 건의 권한 이양, 5,300여 건의 특례 이양이 이뤄졌다”며 “장관의 법률상 권한을 도지사에게 가져왔고, 이제 내부적으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도지사의 권한을 내려놓고 기초자치단체장이 권한을 충분히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발전과 국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분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제주 어디에 살든 도민으로 같은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고루 존재해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초자치단체에서 관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환경에 있어서는 원인자 부담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현재 지방자치법 상 광역과 기초 사무가 구분돼 있다”며 “법적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우수유출 저감시설 사업’에 최종 선정돼 9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우수유출 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릴 때 이를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우수유출 저감시설을 갖추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주거 및 농경지, 도로 등을 침수로부터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우수를 방류해 하천 유지용수 등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수유출 저감시설이 구축되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원은 2021년 태풍 ‘찬투’ 내습 시 저지대 주거지 및 농경지, 도로 등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제주도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해 저지대 농경지에 우수저류시설을 신설하고 우수관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의 50%인 91억 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우수유출 저감시설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조천읍 신촌리 일원 저지대(22.8ha) 주거지역 및 농경지, 도로 등에서 일어나는 상습적인 침수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0건(올해 누적 62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3건(올해 누적 99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4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수요일)을 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소방과 제주도민의 소통창구를 확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방정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나갈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목소리를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제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에 ‘제주119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게시판은 도민의 필요에 맞는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도민 눈높이에서 제주 소방정책을 더 발전시키고 혁신을 도모하고자 도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소관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10일 이내 답변을 등록한다. 검토된 의견은 향후 업무계획 및 정책에 반영되며,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게시판 개설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제주에 맞는 소방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열린 소통으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어선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적극 나서는 등 신속한 대처로 해상 안전과 도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민간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1월 성산포어선 성실호, 3월 서귀포어선 2008만선호 전복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서 구조 및 실종자 발견 등에 적극 협조해 도민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제3태양호 박제운 선주, 뉴백마린호 조승일 선장, 제77덕성호 이상철 선주, 영재호 여수건 선장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박승훈 경사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박제운 선주는 성실호 사고 당시 어선원 1명을 구조하고, 조승일 선장은 실종자 1명을 발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상철 선주는 2008만선호 사고 당시 어선원 4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1명을 발견했으며, 여수건 선장은 어선원 4명을 구조했다. 박승훈 경사는 몸을 아끼지 않고 수색에 나서 실종자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해난사고 특성상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적극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24년 정보보안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이버 정보보안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사이버 범죄 가능성 증가와 정치·사회적 이슈를 악용하는 사이버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스마트 관제·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정보보안 추진계획은 6대 분야·37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4시간 무중단 보안관제 체계를 정립하고, 매월 사이버 보안 진단의 날과 개인정보 클린데이 등 주기적인 진단과 훈련으로 보안 인식을 강화한다. 원격근무시스템, 태블릿 등 모바일 근무환경과 업무용 컴퓨터의 보안을 강화함과 동시에 도·행정시, 도내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과의 정보 공유로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높인다. 세부적으로 전직원 정보보안교육 실시,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정보시스템 취약점 점검,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운영,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 정보보호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접근통제 강화 등 37개 주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보일러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보일러 무료점검 및 고장 수리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대상자들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홀로 사는 노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이다. 제주도는 사업을 통해 가정 내 보일러 무료 안전점검 및 수리로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가스사고 예방 및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가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125여 세대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3년간 9,000만 원을 투입해 총 341가구(제주시 281가구, 서귀포시 60가구)에 대해 보일러 무료 점검 및 고장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보일러 무료 점검 및 고장수리 지원으로 에너지 사용 환경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알권리 보장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 공개를 확대하고 있다. 공유재산을 비롯해 행정정보, 소방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주 공간정보 포털을 구축했으며, 지난 3월 자동 염수 분사장치, 도로 열선 등 신규 정보를 추가 공개했다. 제주 공간정보 포털 내에는 총 300개의 레이어가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대민 서비스에 3만건이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추가된 자동 염수 분사장치, 도로 열선 데이터를 통해 기습적인 폭설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형도면 고시를 위한 주민공람 자료 열람방식을 기존 종이도면에서 온라인으로 확대해 기존 정보와 비교하고 사유 등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제주 공간정보 포털에 구현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도민 누구나 제주 공간정보포털을 통해 공간정보 기반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모한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천마가 선정돼 국비 84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도내 가스기업이 수소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천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시 화북동 및 한림읍 귀덕리 지역에 각각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 민간 18)을 투자하여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천마는 자체 운영중인 기존 LPG충전소와 연계하여 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의 시공을 맡았던 하이리움산업(주)과 도내 수소충전소 및 저장시설 설치, 수소 운송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PG 복합형 수소충전소는 LPG 충전소를 운영하는 인력이 수소충전소도 운영 하므로써 운영비 절약을 통해 수소충전소 경제성 확보의 이점을 갖고 있다. 한편 제주는 2022년 9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을 발표하며 전국 최초로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구축을 통해 수소버스 9대를 도입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64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을 4월 8일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도 교육청의 협조로 제주 관내 초등학교(총 114개교) 수요조사를 통해 64개 초등학교 167개 학급의 신청을 받아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를 통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양성평등한 미디어 활용을 안내하는 ‘디지털 미디어 양성평등교육’과 직업 선택에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배우는 ‘양성평등 진로교육’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스마트 기기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sns)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 활용이 일상이 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초등학생 대상 양성평등 미디어 교육을 2023년부터 실시해왔다. 2023년에는 44개교 105학급의 초등학생 2,311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온라인 공간의 성차별과 디지털 매체 이용시 주의점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으며, 별도로 실시한 교육 만족도 설문에서도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올해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 학교가 늘어난 만큼(44개 105학급-' 64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9.1~7)을 앞두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세대공감 양성평등 확산사업’을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양성평등주간을 활용해 도민들의 일상 속 성차별과 성 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양성평등 문화 및 의식을 확산하는 공연, 전시, 홍보 캠페인 부스 운영 등이다. 사업별 지원 금액은 2,000만 원 이내로 총 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도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11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업 목표와의 부합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통합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지원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한편, 2024년 세대공감 양성평등 확산사업은 지난 2월 1차 공모를 통해 청소년 대상 양성평등 실천 프로그램 운영 등 총 2개 사업에 5,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확산하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