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침체된 경제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 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를 2,75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융자 신청 접수를 받고 8월 27일 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융자 추천액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하반기 총 융자 신청액은 당초 융자 공고액 2,250억 원보다 1,632억 원이 초과된 3,882억 원이 접수됐다. 신규 신청 금액은 2,849억 원이며, 연장 대상 금액은 '22년 하반기 융자 실행 중으로 상환기간을 2년 연장한 약 1,032억 원이다. 특히, 신규 신청사업 중 ‘청년창업농어업인 및 후계농어업인 창업지업’ 신청 금액이 36건, 61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 대비 266.4% 증가했다. 이에 제주도는 기금운용 심의를 통해 `24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하반기 융자 규모액 2,75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수요자 금리는 전국 최저 수준인 0.7%를 유지하고 도에서는 금융기관과의 금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9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서 여성 연령에 따른 지원금액 차등 기준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는 고연령 임신에 따른 건강상 위험을 우려해 여성의 연령을 44세 이하와 45세 이상으로 구분해 지원금액에 차이를 뒀다. 그동안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여성에 비해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 금액이 적었으나 이번 조치로 연령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이다. 지원 희망자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지원 결정통지서를 난임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난임가정의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2024년 자치입법 정책아이디어 공모」 결과, 최종 4건(우수 2건,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정책발굴 과정에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모전은 제주특별자치도 발전 방안, 도민불편 각종 법령 및 제도 개선 방안,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 및 발전 방안, 제주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제안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77건의 아이디어가 제안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건에 대한 심사는 1차 실무부서 검토를 통해 15건을 선정했으며, 2차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율(경제)성, 노력의 정도 등의 기준으로 최종 심사한 결과 총 4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먼저, 우수상에는 이한님의‘제주특별자치도 특산물 활용한 영유아 밀키트 지원 조례 및 정책’과 서애란님의‘폐 페트병 물리적 재활용 시스템 구축’ 2건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정도영님의‘제주형 ESG 팝업타운 구축을 통한 가치 창출 방안’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올해 7월 말 기준 119구급대의 출동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3건(5.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말까지 구급출동은 3만 3,72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2만 2,04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출동 건수 2,113건(5.9%), 이송 인원은 1,987명(8.3%) 감소한 수치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구급출동(신고) 감소세의 주요 원인으로 의료계 집단행동, 응급실 이용 에티켓 및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 홍보, 응급처치 교육을 통한 도민 인식 개선, 코로나19 완화 등을 꼽았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비응급 상황에서의 신고 자제가 필요하다”며 “경증이나 비응급 상황에서는 가까운 의원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을 확대하고,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생활안전 지수 개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8월 30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재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국별로 2025년도 중점 투자 핵심사업 및 신규 발굴사업에 대한 공유와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산물 품질 혁신을 위한 GAP 인증 확대 지원사업, ▲제주 농산물 직거래 혁신 유통지원, ▲어린이 친화 스마트 도서관 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이 논의됐으며, 논의에 이어 김 시장은 토론회를 총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경제 안정 분야에 전략적으로 재정 투자를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그간 민생탐방 및 신바람 현장 경청회 등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①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혁신성장 예산 사업, ②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업, ③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대학교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우스로 구성된 제주농가 맞춤형 정밀농업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컨소시엄이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전라남도 나주시 스마트농업 시범단지에서 스마트농업 선진사례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스마트 첨단 무인화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와 스마트팜 실용기술 개발 실증단지를 방문해 국내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제주지역의 정밀농업 사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담당하는 전남농업기술원 김민수 주무관은 “스마트팜의 무인자동화는 사업화를 위한 기본 요소”라며 제주지역 스마트농업발전을 위해 정밀농업플랫폼을 이용한 스마트팜의 무인화와 자동화를 강조했다. 이어 윤가윤 전남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스마트팜 구축의 사업화를 위해서는 실제지역의 농업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의 실용성 파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주지역 농가의 데이터 수집과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개발과 실증을 강조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이번 워크숍과 현장 시찰을 통해 제주농가 맞춤형 정밀농업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장애인의 사회적 포용 및 권익증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온라인 방식으로 2024년 9월 5일 부터 6일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개최한다. 1.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데, 높은 실업률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부터 시설미비로 인한 의료 시스템 접근의 어려움, 사회적 편견과 인프라 제약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여성과 소녀, 아동, 난민과 국내실향민 등은 폭력에의 노출 및 교육 접근상 어려움과 열악한 생활환경에 더욱 취약하고 사회로부터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및 보장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2. 이러한 배경 속에 금번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①장애인권리협약 등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살펴보고, ②장애 여성과 소녀가 겪는 폭력과 보호대책 및 ③장애 아동에 대한 포용적 교육 부족의 현실과 교육 확대 우수사례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④장애 난민 및 국내실향민의 열악한 환경 실태 및 개선 방안과 ⑤한국의 장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무릉초등학교는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1~6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생명존중교육(소중한 너와 나의 보이지 않는 선을 지켜요!)을 실시했다. 1~2학년, 3~4학년, 5~6학년, 각각 2교시씩 모둠별로 수준에 맞추어 동영상을 보고 소감도 나누고, 놀이를 통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영상자료를 시청하며 내 몸과 친구의 몸, 내 마음과 친구의 마음 사이에 보이지 않는 경계나 울타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경계를 지켜주는 것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고, 나도 존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영상 관련 퀴즈도 풀고, 신체 놀이도 함께 하면서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해 보았다. 무릉초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속상하고 힘든 것이 있으면 마음을 표현하고, 용기를 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말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내 몸을 아끼고 잘 돌보며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겠다는 생명사랑 서약서도 작성하며 생명존중실천 의지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달(月)마다 주제별 그림책을 선정하여 전시하고, 대출하는 '달마다 그림책'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달마다 그림책'은 매월 주제별 그림책 200여 권을 선정하여 3권씩 밴드로 고정한 70개의 책꾸러미를 구성해 1인당 한 꾸러미씩 추가로 대출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그림책으로 구성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도서 선택 시 도서관 장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폭넓은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는 9월에는 독서의 달과 추석을 맞아 책이나 글자와 관련된 도서, 달과 관련된 도서를 주제로 재미있는 그림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달마다 그림책'은 한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여름방학 맞이 여름, 여행, 가족 등의 주제로 전시하여 60개의 책꾸러미가 대출된 바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달이면 달마다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주제별 그림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제 전시 북큐레이션‘달, 달 무슨 달’및 제주시가족센터 협업 ‘우리의 이야기, 나만의 그림책’, ▶독서 이벤트 '대출 2배로 데이', '연체, 저리 비켜!', ▶강의 JIUS 동아리와 함께하는 ‘그림책+치매 함께 놀자!’ 등 3개의 강의가 운영된다. 또한 독서의 달 특별 프로그램 '보드게임 속, 경제 job world', '책 속 한 문장, 나만의 캘리그라피'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기초 경제 지식, 진로탐색, 독서활동 등을 재미있는 놀이 활동으로 접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독서의 달 특별 프로그램은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8월 3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과 책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시민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9월 28일~29일 이틀간 헬렌 켈러(헬렌)와 그의 스승 앤 설리번(애니)의 실화를 그린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를 한글 자막, 음성해설,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 free) 공연으로 개최한다.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는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감각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창작집단 LAS의 대표 이기쁨이 연출하고, '우투리: 가공할 만한'의 작가 홍단비가 극본을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해 서울 국립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올해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생후 19개월에 시력과 청력을 잃은 헬렌과 8살에 시력을 잃고 여러 아픔을 극복한 애니가 스승과 제자로 만나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로 평생을 함께하는 과정을 두 마리 낙타에 빗대 그려낸다. 사막의 더위에 서로에게 기대 체온을 내리는 낙타들처럼 두 사람이 서로 연대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애니의 시점을 통해 다채롭게 풀어내며 우리 모두에게 삶의 용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2024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드럼으로 두둥탁!' 2기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드럼으로 두둥탁!'은 몸의 움직임으로 소리를 만들어 음악이 되는 과정을 통해 음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타악기 이론, 드럼과 리듬의 이해, 연주법 등을 익히고 무대에서의 발표회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교육이다. 교육 신청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20여 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모바일 신청서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9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11회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이 마무리되면 성과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아트센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2018년부터 시작해 왔으며, 2024년 상반기에 운영한 '드럼으로 두둥탁!' 1기 프로그램에는 성인 20여 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소장은 “시민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