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환경을 이끌어갈 신진 생태학자들이 제주에 모여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보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1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2024 국제생태학교(IES2024․International Ecology School)’ 개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태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2년 태국에서 첫 발을 내딛은 국제생태학교는 호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신진 환경·생태학자들이 모여 기후변화와 생태계 변화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인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 명예이사장인 이인영 국회의원, 최혁승 DB 손해보험 부사장, 행비아오 킹(Henbiau King) 대만 생태학자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생태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특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는 22일 오후 3시 화북중계펌프장에서 ‘집중강우시 하수관리대책 및 하수도 월류수 처리시설 운영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하수 월류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상하수도본부 직원과 공법사가 참석해 하수도 월류수(Overflow) 처리시설 점검과 역세척 과정 시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은 합류식, 분류식 관로의 혼재와 노후 및 저수밀관로 존치로 인해 유입수나 침입수의 유입으로 강우 시 하수가 집중돼 시설용량을 초과하는 하수가 하천이나 해양으로 유출돼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상하수도본부는 현재 도내 5개소에 월류수 처리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며, 총 처리용량은 하루 10만 5,480톤에 달한다. 월류수 처리시설에서는 월류수에 대한 전처리와 다단여과를 거쳐 오염원 배출을 저감시킨다. 더불어 강우시 하수처리 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시설 및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염 부하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미처리 하수 발생을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 및 기관장 주재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9일 최초 상황보고회의에서 보고된 주요 사건들에 대한 기관·부서별 조치 사항 및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일상황보고에서는 전시 상황을 가정해 발생 가능한 8가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감염병 확산, 대규모 화재, 도로 및 교량 파괴, 건물 붕괴 등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한 기관 및 부서별 조치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제주드림타워를 대상으로 한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장 과제(도상) 및 현안과제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에 참석한 드림타워 관계자는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시 자체 초동조치 및 대응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비한 지하주차장 내 소화설비 및 화재진화용 장비 구비 상황을 발표했다. 소방안전본부, 해병대 9여단,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화재 진압, 테러 대응, 현장 통제, 긴급 인명구조 등에 대한 조치상황을 설명했다. 제주도 보건·복지·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지정 해수욕장 12개소에 안전관리요원을 확대 배치해 이달 말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19일 도(3개 부서)와 행정시(7개 부서), 해양경찰청, 해양관리단 등과 함께 2024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도 지정 해수욕장 12개소에 총 42명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각 해수욕장마다 3~4명의 요원이 상주하며,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수상안전 관련 기관 등으로 구성된 수상 안전사고 예방 정책협의체를 운영해 물놀이 지역의 안전시설 점검과 순찰을 실시 중이다. 또한 해수욕장 12개소와 하천, 연안해역 등 총 39개소에 안전관리요원 385명과 119시민수상구조대 60명을 배치해 물놀이객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은 물놀이 명소의 경우, 이용객 밀집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안전관리요원 등을 배치하고, 해안 포구 등에서의 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15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서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한라도서관에서는 9월 29일 ‘'2024 독서의 달' 제1회 책문화 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공동체 기반의 책문화동아리 활성화와 작은도서관과의 교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책문화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테마가 있는 그림책 거리 운영 ▲기초과학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작은도서관 운영 ‘주제가 있는 체험 & 전시프로그램’ ▲어린이 플리마켓 등이 준비돼 있다. 우당도서관에서는 ▲‘4.3이 나에게 건넨 말’ 한상희 작가의 북 콘서트 ▲업사이클링으로 배우는 북아트 ▲섬마을 일기 쓰기 ▲그림책 속 송편 빚기 ▲도서관에서 온 편지 ▲그림책으로 마음근육 키우기 결과물 ▲독서회 추천도서 전시 등을 선보인다. 제주 기적의도서관은 책나라 프로그램(보드게임 속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접근에 따라 20일 오전 11시부로 도내 전 해안가에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이는 같은 시각 제주서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는 것에 따른 조치다. 대피 명령에 따라 갯바위, 방파제, 어항시설, 연안 절벽 등 도내 해안가 전역에 주민, 관광객, 낚시객 및 연안체험 활동객 동의 접근이 전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재난 및 안전관리법'제82조에 의거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시설관계자 및 선박 결박 등 안전 조치 활동 관계자는 예외로 한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청 20개 실국단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가동했다. 현장지원반은 읍면동 집수구 점검, 취약지역 예찰, 위험지역 재난안전선 설치 등 재난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간판 등 옥외시설물과 태양광 판넬, 지붕, 가로수, 전신주, 비닐하우스, 증양식장 시설, 공사장 자재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태풍이 제주지역에 집중적인 영향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정신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수 점검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5세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사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명기 행정부지사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도교육청과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도내 6개보건소를 비롯해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이용하는 요양시설, 정신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소관 부서가 참석했다.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제주지역은 올해 20주차(5.19.~5.25) 0명까지 감소했던 환자가 서서히 증가하면서 31주차(7.28~8.3)에는 67명까지 증가했다. 특히 올해 환자 690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60.9%(420명)를 차지하고, 입원환자 수도 419명 중 63%(26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방객들과 도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주요도로 예초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8월 26일부터 시작해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평화로, 번영로, 애조로, 중산간서로, 남조로, 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제안로 등 도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는 올해 봄부터 현재까지 2회의 예초작업과 1회의 수목 전정을 완료했다. 장마 종료 후 국지성 호우와 지속된 무더위로 인해 도로변 풀이 다시 웃자라면서 이달 말부터 추석명절 전까지 3회차 예초작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10월경에는 4회차 예초작업을 시행해 연간 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예초작업 시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평화로, 번영로 등 주요 도로의 경우 출퇴근시간을 피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충분한 신호수를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호벽을 설치해 통행 차량에 돌이 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운전자들은 예초작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상반기(1~6월) 동안 주택건설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지가가 상승한 토지 425건에 대해 총 27억 원의 개발부담금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개발부담금제도는 토지 개발로 인한 이익의 일부를 환수해 적정하게 배분함으로써 토지 투기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촉진하는 제도다. 궁극적으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을 시행할 때 정상지가 상승분을 초과하는 개발이익의 20~25%를 부과한다. 대상 토지면적은 도시지역 990㎡, 도시지역 외 1,650㎡ 이상이다. 제주도는 납부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부담금이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납세 담보 제공을 조건으로 3년 범위에서 납기 연기를, 5년의 범위에서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부담금 납기 연기 및 분할 납부 안내서를 발송해 납부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체납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도록 해당 제도의 활용을 안내하고 있다. 개발부담금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여름철 건설현장 폭염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건설단체와 합동으로 건설현장 예찰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공공공사와 민간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히 폭염 취약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의 휴식 및 작업시간 조정 등 폭염을 고려한 작업계획 수립 여부와 3대 안전수칙 이행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재까지 대규모 건축공사장 등 총 54개 현장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폭염 대비 안전관리 교육 미흡 등 총 15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돼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취했다. 또한, 도내 건설현장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3대 안전수칙’* 홍보물과 온열 질환 자가진단표 등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쳤다. 제주도는 9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점검 및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폭염은 열사병과 어지러움을 유발해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며 “무더위 시간대의 옥외 작업 시간 조정 등 현장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제주청년센터 5층 오픈라운지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청년정책 변화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제주도의 핵심 정책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강보배 제주도 청년활동지원팀장의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청년정책 변화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을 진행한 후 현장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도 가진다. 토론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비한 청년 참여를 통한 지역별 정책 다양화 방안, 광역-기초 간의 역할 분담을 포함한 청년센터 개편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의견들은 향후 청년정책을 설계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민선 8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앞서 제주청년보장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갈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2024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9일 제주공공정책연수원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교육생을 비롯해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기본 및 심화과정 등 총 8회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고, 각 과정별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수료증이 발급된다. 8월에는 지역 내 다양한 갈등을 주민이 직접 조정·중재하는‘공공갈등 주민조정가’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공공갈등 이해 기초 및 갈등구조 진단기법 교육을 기본과정으로 진행하고, 10월에는 심화과정을 통해 갈등조정 사례분석 및 협상 실습을 한다. 교육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교육을 주관하며, 지난 2023년 3월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단국대학교 분쟁해결 연구센터가 협업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기본과정 32명, 심화과정 25명이 수료했다. 제주도는 올해 8월 초 공공갈등 주민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