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재 봉계교회는 최근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사립작은도서관에 3천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봉계교회에서 기증한 도서는 문학, 경제, 사회, 아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로 지역주민, 아동, 청소년들의 독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된 도서는 작은도서관에 비치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포항시 사립작은도서관은 31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등록 요건은 건물 면적 33㎡ 이상, 자료 1,000권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포항시 공립작은도서관은 40개소, 스마트도서관 9개소가 있으며 공립 작은도서관의 경우, 33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 중이며 연간 37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 기증된 도서를 의미 있게 활용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과 아이들에게 가치가 있는 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