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겨울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사로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동 인구 감소, 경제 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공릉로27길 90)를 중심으로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조성된 ‘경춘선 공릉숲길 빛의 거리’와 ‘크리스마스트리’, ‘스노우볼’ 등 다양한 포토존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플리마켓(9개)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실내 장식용품과 선물용 제품들이 판매된다. 각 부스에서 캔들, 리스(wreath),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 테마의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먹거리 부스(10개)에서는 겨울철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식·음료와 루돌프, 트리 모양의 쿠키 등 디저트도 판매된다. ▲체험부스(12개)에서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다. 크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24년 12월 12일부터 서소문본관 1층 전시실에서 한국 구상회화의 발전에 한 획을 그은 박광진 작가의 개인전 《박광진 : 자연의 속삭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구상회화의 발전과 전개에 기여한 박광진 작가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할 뿐만 아니라, 한국 구상회화의 미래와 활로에 대한 새로운 담론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기획됐다. 전시 제목 ‘자연의 속삭임’은 자연의 소리를 화폭에 어떻게 옮길지 고민한다는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비롯됐다. 정물, 인물, 풍경 등 구상회화의 여러 장르에서 풍경으로, 갖가지 풍경 중 순수 자연으로, 자연에 대한 사실적 묘사에서 응집되고 축약된 표현으로 이행한 박광진의 예술세계는 ‘자연의 속삭임’에 응해 작가가 화폭에 그려나간 평생에 걸친 대답인 듯하다. 박광진 작가의 대표작과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중 117점을 선별하여 기획한 이번 전시는 '탐색: 인물, 정물, 풍경', '풍경의 발견', '사계의 빛', '자연의 소리'라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작가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발전
뉴스펀치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1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가유산청과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등의 기관장이 참석하는 확대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문화기관, 예술·콘텐츠·체육 현장 지원기관, 관광산업·스포츠산업 진흥 지원기관 등 문체부 소속·공공기관들이 제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한다. 특히, 대외 요인의 영향이 큰 방한 관광은 해외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한국 여행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관광 관련 기관들이 주력해 줄 것을 주문한다. 콘텐츠 지원기관들은 콘텐츠의 해외수출과 투자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도록 미리 준비하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극장, 국악원 등 문화기관들은 내년 사업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국민이 일상 곳곳에서 문화를 누리도록 힘써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12월 5일, 문체부 전체 직원들에게 외부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한 데 이어 이번 확대기관장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문화예술·체육
뉴스펀치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2024 공예트렌트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19회를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인과 소비자 간 교류의 장으로서 공예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예 전문 박람회이다. 지난 3년간 현장 매출은 16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방문객 수는 약 54,000명에서 78,000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 280여 개 참가사, ‘나의 삶을 빛나게 해주는 일상 명품’ 공예품 선보여 올해 행사에서는 작가, 공방, 기업, 갤러리 등 28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나의 삶을 빛나게 해주는 일상 명품’을 주제로 가구·조명, 주방·생활·사무용품, 패션잡화, 장식품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공예공방관’에서는 아르케, 스튜디오 고고장 등 각 공방, 브랜드, 기업의 특색이 느껴지는 173개사의 우수 작품을, ▴‘공예매개관’에서는 국가유산진흥원, 청주시 한국공예관 등 18개 문화예술기관의 수준 높은 작품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의 제168회 정기연주회 ‘Magic of Christmas’가 17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 2막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크리스마스 전통곡들로 유럽 성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치는 이번 연주회는 한국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정과 국내외 다수 오페라 주역을 맡아온 알토 김선정이 시립합창단과 함께한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연주로 전통적인 유럽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1부는 독일 작곡가들 무대로 브루흐의 작품 62 ‘성스러운 밤에 보내는 인사’곡을 감성적이고 경건한 분위기로 성탄의 신성하고 깊은 의미를 우아한 선율로 전달할 것이다. 이어서 훔퍼딩크의 크리스마스의 단골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2막의 주요 곡을 연주한다. 2막은 숲속에서 길을 잃은 남매가 모래요정을 만나 잠이 들고 천사들이 지켜주는 장면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친화기업, 도민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도내 자원봉사 유공자 54명이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2개 기업이 ‘자원봉사친화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봉사와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자원을 건네주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봉사로 세상을 이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따듯한 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계신다”고 격려했다. 이어 “제주도는 ‘제주가치 통합 돌봄’ 사업에 더 내실을 기하겠다”며 “제주에 발딛고 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2024년 제주사이버보안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이 행사는 도내 기관, 기업, 학생들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와 최신 기술 동향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23개 행정․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정보보호와 문화예술이 융합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식전행사로 어린이합창, 치어리딩, 비보이, 공연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면서, 안전한 디지털 환경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초등 정보보호 AI 3개 분야 시상과 정보보안 유공기관 표창 수여에 이어, 환영사 및 축사,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연으로 진행된다. 주요 강연 주제로는 ▲해커대중화 시대, 기업의 전략자산을 보호하라!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 추진 동향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 도입 전략 및 적용 실증 사례 ▲국가공공기관 컴플라이언스 개선방안 ▲공공분야의 개인정보보호 실무사례가 다뤄진다.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제주맥그린치신부기념사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와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창작오페라 ‘제주의 기적, 맥그린치’를 개최한다. 가난한 제주에 희망을 불러일으키며 신앙을 넘어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며 한평생 제주를 위해 헌신했던 고 임피제(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 신부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이웃사랑의 이야기를 창작오페라로 만들었다. 돼지 한 마리로 시작해 제주의 양돈산업을 일구고, 500여만평 규모의 종합목장으로 성장한 이시돌목장과 한림수직, 이시돌병원, 양로원, 요양원, 유치원 등의 기적을 일궈낸 맥그린치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문화예술진흥원은 2023년 갈라 콘서트로 시작한 ‘제주의 기적, 맥그린치’를 2024년 전막 오페라로 다시 선보이며 2024년 문화에술진흥원 기획공연을 마무리한다. ‘제주의 기적, 맥그린치’는 오페라 제작 및 연출가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강혜명 씨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극의 대본을 맡았다. 작곡은 현재 서울대교구 성음악위원회 위원장 겸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상철 신부가 참여하며, 젊은 연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가 디지털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ICT(정보통신기술)기업들과 산업 혁신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1일 전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 ICT산업 관련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CT산업의 미래와 비전 공유, 상생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전주 ICT기업인 소통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 ICT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ICT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하기 위한 ‘전주함께라면’ 기부금 증정식 △기업 소통 릴레이 및 네트워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전주시 ICT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에서는 혁신기술개발과 지역기업 간 협력에 앞장서온 △㈜아이팝 △㈜엘아이티 △㈜훈아티스가 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엠에이치소프트 △㈜써티데이즈 △㈜시스젠 등 3개 기업이 전주시의장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소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0일 이천시도자기축제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 회의는 내년도 39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 기본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은 올해와 동일하게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이다. 공휴일이 6일 포함된 이 기간이 상춘객과 방문객을 최대치로 모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행사장소 역시 올해와 같이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으로 전통 도자기의 색과 현대예술의 빛을 가미한 세라믹아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 축제의 추진 방향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의 흥미를 자극하는 전시 구성,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를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실무위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중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를 통해 계획을 확정 짓고 순차적으로 축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한강 작가의,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작가의 문학의 근원인 사랑이 지속되고 인간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끝까지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새벽 한강 작가의 시상식에 맞춰 축하 성명을 통해 “작가님의 역사적 수상 소식은 국민 모두에게 벅찬 환희와 감동의 전율을 선사했다. 문학을 넘어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와 국격을 드높이는 희망의 빛,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등 콘텐츠 중심의 케이(K)-컬처가 세계적 한류 열풍을 이끌었고, 이제는 여기에 노벨문학상 수상국이라는 국제적 위상이 더해져, 케이-컬처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대한민국의 높은 정신적 수준과 사상적·철학적 깊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사회·경제·문화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선진국으로 당당히 위용을 떨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최근 갑작스러운 국가적 비상사태로 매우 엄중하고 참담한 시국 속에서, 작가님의 문학은 국민에게 또 다른 의미의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면서 “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남도향토음식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하반기 전통음식강좌 및 식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들로 수료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5주동안 매주 강사들과 함께 이론 및 실습으로 다져진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자수, 종이, 나무 등 공예품 50여 점과 발효 및 저장·향토·웰빙음식과 떡·한과 등 전통음식 24종을 전시해 이틀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우수한 남도향토음식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자 매년 상하반기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전통음식강좌와 음식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식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전통음식 5개 과정, 식문화 4개 과정을 개설해 120여 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12일 16시에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수료식을 진행하여 수강생, 강사 등과 함께 강좌 수료를 기념하고, 전통음식강좌 수강생들이 만든 부추장떡, 호두강정, 된장떡갈비 등 6종의 수료작품 또한 간단히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나기백 이사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