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 신우석 부연구위원은 2024년 정책연구과제 '서귀포시 람사르 습지도시 활성화 전략'을 통해 서귀포시 람사르 습지도시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람사르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서귀포시는 국내 7개 인증 도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지역 생태관광 콘텐츠 부족과 홍보활동의 한계, 지역사회 참여 미흡 등 여러 문제들이 지적돼 왔다. 이에 제주연구원에서는 국내외 유사사례를 조사하고, 현황 분석 및 문제 진단을 통해 서귀포시 람사르 습지도시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 번째로 제주연구원은 습지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과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및 관리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운영자 및 방문객의 행동강령을 포함한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습지의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방안은 교육 인프라 및 협력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대표의원 박두화)은 1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위촉식 및‘제주 무역경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재정경제포럼 활동에 참여하며 제주 지역경제와 재정 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고권진(제주양돈농협 조합장), 김기춘(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회장), 김지영(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부회장), 문성환(제주관광공사 경영기획실 실장), 신헌태(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양창영(중앙로상점가상인회 회장), 이상 6인(성명 가나다순). 세미나는 한국무역협회 정귀일 실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정귀일 실장은 제주지역 수출입 주요 동향을 설명하고, 한국과 세계 무역 관계에서 제주의 무역경제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박두화 대표의원은 “작년 한 해 제주는 반도체, 넙치, 감귤, 화장품 등으로 총 1억 8,9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질적 개선의 노력뿐만 아니라, 판로 확대와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시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민 모두가 안전한 행복 제주’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최근 항공기와 선박 사고가 잇따르면서 실전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민들은 실제 사고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학습효과가 큰 청소년기에 주목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는 실전형 안전교육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내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14일 오전 제주안전체험관에서 ‘함께 지키고 함께 만들어가는, 모두가 안전한 제주’를 주제로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간부공무원 등 42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전체험에서는 어린이집 원아 30명 등과 함께 안전다짐 구호를 외치고, 안전메시지가 적힌 풍선과 타올을 활용한 안전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4·3평화재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월 13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제주4・3평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은 교사 및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시키고, 내실있는 교육 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두 기관은 ▲올바른 역사관 함양 및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학생 및 교원의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참여를 위한 홍보 ▲학교 현장의 행사 체험 및 참여 지원 ▲기타 관련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역사교육 업무 등에 협력해 나갈 것이다. 김종민 이사장은 “서울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향후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의 올바른 4・3교육 확산으로 잇는 큰 물줄기가 될 것”이라며 역사 교육 활성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지역 학생 및 교직웓들에게 체계적인 역사평화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국제적 시야는 물론 대한민국 역사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하며 추후 공동사업 추진 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제주4・3평화재단과 광복회 서울특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제작된 다수의 영화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사업은 순제작비 10억 원 미만의 제주다양성영화를 제작 하기 위한 기획개발, 제작, 후반작업 등의 단계적 지원을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발굴하며 제주영화의 창·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제주 영화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에 지원받은 작품 들은 국내 개봉은 물론이고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거나 수상하며 제주다양성영화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지난해 제주다양성영화가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을 받았던 성과는 총 47건으로‘21년 32건,‘22년 35건,‘23년 37 건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월드 프리미어에 초청받아 뉴커런츠 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분야(10개 지표)에 대한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은 2022년부터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98점으로 역대 최고 득점을 획득, 지방공기업 평균 점수인 56.3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디지털 활용 기술 사내 공모전, 데이터 마인드셋 교육, 디지털 조직 체계화를 통한 관리기반 조성 등 독창적이고 차별성 있는 아이디어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대내외에서 인정받는 데이터 선도기업으로서 디지털 AI 기술을 활용하여 일하는 방식 혁신 등 데이터기반행정이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2일 도내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현장밀착 맞춤형 서비스, '찾아가는 옵서재단'을 동문수산시장상인회에서 동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찾아가는 옵서재단'은 도시와 읍면, 도농복합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내에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재단 방문이 어려운 격지 읍·면 지역의 1인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 및 보증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한 보증상품 안내와 현장 보증 상담을 진행하여,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원스톱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제주은행은 현장에 참여하여 대출 상담, 금융 사기 예방 교육, 저리 자금 지원 방안 안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상인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동문수산시장상인회는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사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많은 소상공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제주인 4·3희생자 유족 1,013명에게 78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제주도는 4·3희생자 보상금을 국내외 구분 없이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 2월 현재 5,828명의 희생자에 대해 6만 2,686명의 청구권자에게 총 4,557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 중 해외거주 청구권자는 1,194명이다. 특히 재일제주인 등 일본 거주자가 1,013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도는 재일제주인들의 원활한 보상금 수령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2022년 보상금 업무 시작 이후 매년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언론보도 등을 통해 신청기간과 방법을 적극 홍보해왔다. 또한 2023년 3월부터는 주오사카총영사관에 행정인력 1명을 배치해 당초 해외우편으로만 가능했던 보상금 신청을 일본 현지에서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제주도청 4·3지원과에도 일본어 가능 인력 3명을 배치해 언어로 인한 불편을 해소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재일제주인들은 타국에서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0회 식목일 전후로 전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기관·단체와 생애주기별 해당 도민에게 나무 6,000여 본을 무료로 공급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를 독려하고, 특별한 해(생애주기별)를 맞는 도민들에게 ‘내 나무 갖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급 수종은 매실나무, 단감나무, 목련, 황칠나무 등 10종이다.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관·단체 및 생애주기별 전용 큐알(QR)코드 및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관·단체 물량은 5,400여 본으로, 도내 기관, 단체, 마을 등이 소유한 토지나 주변 자투리땅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경우 수종·수량·장소·식재 일정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내 나무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기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돌, 성년, 환갑) 나무 나눔은 1인당 5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600여 본이 공급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는 미래 숲 조성을 통해 기후위기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2025년 감귤분야 핵심기술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노지감귤과 만감류 재배 농업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상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법과 생리장해 대응 등 핵심기술을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농업 공공데이터 활용법, 탄소 저감 농업기술 적용 방법, 국내 신품종 감귤 소개, 하우스 전기 안전 교육과 선도농업인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만감류 핵심기술 Ⅰ반(한라봉, 천혜향), Ⅱ반(레드향, 황금향), 노지감귤 핵심기술반으로 나뉘며 각 100명씩, 총 3 과정 300명을 모집한다. 3월부터 9월까지 격월(3, 5, 7, 9월)로 진행되는 교육은 각 과정별 4회, 12시간으로 구성되며, 시기별 핵심 재배 기술 위주로 진행된다. 신청은 1인 1 과정에 한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각 과정별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경우 전체 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감귤 재배의 핵심 기술인 ‘감귤류 정지·전정 교육’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감귤 재배 면적은 13,160ha로 도내 재배면적의 67%(감귤유통과, 2023년)를 차지하며, 영년생 상록과수인 감귤에서 해거리 폭 감소와 수세 안정화 등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감귤 재배의 첫 단계인 정지·전정이 중요하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작년 관내(서귀포 동 지역, 남원읍) 농업인을 대상으로 20회 731명 연시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관내 5개 농협과 협업하여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만감류, 노지감귤 2 과정에 대해 16회 640명(만감류 9회 350명, 노지감귤 7회 2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작년 가을 고온 등 이상기상이 감귤 생리에 미치는 영향이 컸던 만큼 이에 대응하는 적절한 전정 방법이 필요하며, 감귤 작물 생리에 따른 전정 이론 교육과 현장 연시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조영기 농촌지도사는 “감귤 재배의 핵심 기술인 정지·전정 교육은 매년 농업인 수요가 많다.”며, “이번 교육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직접지원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 및 보급 확대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해 지역 기반의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합발전소(VPP), 수요반응사업(DR), 저장전기판매사업 등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며,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총 14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사업 계획의 완성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접수된 사업 중 2~3개를 선정한 뒤 예산 협의 등을 거쳐 한국에너지공단에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전력계통 유연성 확대 △분산에너지 생산설비 관련 사업이며, 중소·중견·대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평가는 제주형 분산에너지 사업모델의 경제성(IRR, BC ratio 등), 정량적 성과지표 개발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