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열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http://www.newspunch.co.kr/data/photos/20240522/art_17167958887513_602bf6.jpg)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일중 3국간의 활발한 협력이 양자관계는 물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에 공감했다”며 “또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3국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일중 3국 공통의 핵심 이익인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북한이 오늘 예고한 소위 위성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은 우리 3국이 민생증진, 역내평화,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3국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3국 협력사무국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3국 협력의 제도화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며 “우리 3국이 국민체감형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선 3국의 협력체제가 보다 굳건해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