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경북PRIDE기업을 비롯한 실라리안기업, 향토뿌리기업, 산업유산 등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북PRIDE 기업은 ▴㈜뉴프라임(성주)‘포장용비닐백 제조’, ▴㈜중원산업(경산)‘자동차 부품 제조’, ▴지에이치신소재㈜(구미) ‘자동차내장재용 부직포 제조’, ▴㈜규원테크(경산) ‘펠릿보일러 제조’, ▴㈜재영텍(구미) ‘탄산리튬 제조’, ▴동산공업㈜(칠곡) ‘자동차 부품 제조’, ▴삼성파워텍㈜(김천) ‘송전맨홀 제조’로 총 7개 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PRIDE기업은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비닐백, 펠릿보일러, 송전맨홀 등 다양한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도약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경북을 대표하는 인증브랜드인 실라리안에 선정된 기업은 ▴㈜베스트모카(성주)‘면장갑류 제조’, ▴엠스푸드㈜(고령)‘식품(피자)류 제조’, ▴㈜리프타일(경산) ‘세라믹 소재 제조’, ▴㈜다니엘컴퍼니(칠곡)‘식품(커피)류 제조’, ▴㈜강훈농업회사법인(구미) ‘식품(유제품) 제조’, ▴㈜나드리푸드(영주) ‘식품(쫄면)류 제조’로 총 6개사이며, 소비재 완제품을 제조하는 기업 중 내수 및 해외시장 진출 등 판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선정했다.
향토뿌리기업으로는 ▴대흥스틸산업(안동) ‘갈바륨PE(지붕자재) 제조’, ▴㈜건백(경산)‘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 제조’로 총 2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남다른 의지로 40년이 넘는 오랜 세월, 경북에 뿌리를 내려 명맥 유지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변화 속에 고군분투하며 성장과 함께 대를 잇고 있는 기업이다.
산업 유산은 총 2개 건축물이 인증됐다. 인증 현황을 살펴보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경주) ‘사옥 육부촌’, ▴㈜호텔금오산(구미) ‘객실 555호’이다.
경북도는 브랜드 육성과 전통을 잇는 향토뿌리·산업유산 등 적재적소의 분야별 사업 발굴·지원으로 지역 경제를 주도할 핵심 기업을 연중 선정 및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산업 발전의 원천은 우리 기업들과 산업 유산”이라며, “우리 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시대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