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지역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완주군은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 3층에서 모아미래도 2차 아파트공동체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2024 지역먹거리계획 아카데미 로컬푸드 식농교육을 실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의 심각성 ▲먹거리의 관계망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먹거리 라는 내용으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로컬푸드를 활용한 저탄소 요리 백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기후위기가 우리 식탁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로컬푸드를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소비하는 로컬푸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천 가능한 로컬푸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