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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아동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 확대

시, 내년부터 아동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 대상자 모든 아동으로 확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 대상을 모든 아동으로 확대키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 ‘아동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 사업 대상을 기존 차상위 계층과 중위소득 100% 이내 영유아 아동에서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15개월부터 60개월 사이의 취학 전 자녀를 둔 모든 가정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아이가 발달 지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아동 발달 지연과 관련해 경계선지능 영유아를 대상으로 조기발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올해 아동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를 통해 사전 검사를 바탕으로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120여 명의 신청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총 149건의 치료를 지원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언어치료 △심리치료 △운동 발달 지원 △부모 양육 스트레스 지원 등이다.

 

특히 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부모 양육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발달 과업 안내와 양육 환경 점검을 통해 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도 했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 지연 예방 및 치료 연계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조기 치료 지원을 다각적으로 강화하고,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