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최근 들어 유가가 고공행진하며 시설원예 농가 난방비 부담이 커져 경영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에는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에너지 절감, 보온력 향상, 자연에너지 활용기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는 첫째, 손쉽게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이 가능한 난방기 청소다. 난방기의 그을음을 제거하면 연소효율이 향상되어 18%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 에너지 절감과 작물의 생산성 향상할 수 있는 변온관리 실천이 중요하다. 해뜨기 전 1~2시간 정도 가온해 광합성이 촉진될 수 있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해가 진 후 4~6시간 정도는 동화산물의 전류를 촉진할 수 있는 약간 높은 온도로 유지하며, 전류가 끝난 뒤에는 작물 생육에 지장이 없는 낮은 온도로 유지하면 호흡에 의한 양분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항온관리 대비 20%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자연에너지 활용한 저비용, 효율이 좋은 보온장치 패키지 활용이다. 태양에너지 축열시스템(이중피복+축열물주머니+소형보온터널)은 가온 없이 내부기온 5℃유지가 가능하고, 볏짚 발효열 이용하는 지중난방은 (10a당 볏짚 500kg, 쌀겨 50kg, 효소제 1kg) 난방비 15% 절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보온 및 단열 성능이 우수한 피복재 사용으로 보온력을 높이고, 온실에서 열이 새어나가는 부분을 찾아내어 보온덮개 등 단열재로 보강하여 열 손실 최소화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