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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조성

시, 올해 총 9억 5000만 원 투입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에 대한 시설 개선 추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확충키로 했다.

 

시는 올해 총 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21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주변 환경에 대한 시인성을 높여 운전자의 감속과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유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옐로카펫 조성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중산초 등 전주지역 7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올해 상반기까지 신규 옐로카펫 설치 및 재도색 등의 정비를 완료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차량 통행과 분리된 통학로 개설사업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시는 진북초 등 도로와 인접한 3개 초등학교 주변에 인도를 신설하고, 스탬프 포장 등 보행자가 눈에 잘 띄는 노면 표시 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전용 통학로를 확충한다.

 

동시에 시는 올 연말까지 △신호 위반 차량 단속은 물론 과속 차량 단속까지 감시할 수 있는 ‘무인교통단속장비 성능 개선’ △야간시간대와 악천후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LED 바닥신호등 설치’ △아이들의 갑작스런 도로 진입을 방지할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완료해 위험 요소 없는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인들이 자주 왕래하는 복지관 주변 노인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 정비도 추진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시는 기린봉·덕진노인복지관 등 2개 노인복지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보호구역을 알리는 시·종점 노면 표시와 차량 속도 측정기(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환기시킬 계획이다. 또, 노후 인도 울타리를 교체해 차량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불편 없는 교통약자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보호구역 시설 개선과 함께 꼼꼼한 점검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성숙한 교통문화 확립의 지름길”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