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 개최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2025년 방제 협력방안 논의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주시는 지난 5월 30일, 보문동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육부촌 대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전국 광역지자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도 산림담당 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 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 하반기 예찰 및 방제계획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 종료 후 참석자들은 APEC 정상회의 주요 동선에 포함된 경주 명활성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양현두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이 2025년 경주시 방제계획 및 피해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총 3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APEC 정상회의 주요 동선 및 도심 경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중점 추진했으며, 이 기간 동안 예방나무주사 777ha와 고사목 약 28만 본을 방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감포읍 일원을 중심으로 수종전환 방제사업 200ha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