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기부자 발굴과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문화원, 국학학원, 금호어울림센터 등에서 운영 중인 교육 강좌 현장을 방문해 수강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와 영천시 답례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관내 금융기관에 홍보물을 비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경로당, 읍면동 이장회의, 기관·단체장 회의 등 지역 리더가 모이는 현장을 중심으로 방문 홍보를 확대해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친지·지인에게 고향사랑 영천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서포터즈’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전 시민이 기부 확산의 주체로 함께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영천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투자”라며, “시민 여러분이 주변 지인을 통해 기부 참여를 이끌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영천시는 착즙주스, 유기농 쌀, 전통장, 원목 도마, 벌꿀, 와인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준비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