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청양군은 벼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마을‧농협 등이 보유한 톤백 저울 약 60여 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무상 보정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하는 농가들은 톤백 저울을 필수적으로 사용하지만, 구매 후 정기적인 교정을 받지 않을 경우 매입검사에서 불합격하거나, 농협·정미소 등 매입 주체와의 실중량 차이로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업체와 연계해 중량 허용오차 점검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다만, 부품 교체 등 수리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농가 자부담으로 현장에서 수리가 진행된다. 군의 벼 수매용 톤백 저울 무상 보정 점검은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산서 6개면(청양읍, 운곡면, 대치면, 남양면, 화성면, 비봉면)은 오는 9월 3일 청양농협 농산물 집하장(청양읍 문화예술로 99)에서 실시하고, 산동 4개면(정산면, 목면, 청남면, 장평면)은 오는 9월 4일 정산농협 DSC(장평면 미당큰길 23-7)에서 실시한다. 점검을 원하는 농가는 해당 권역 점검일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5일 화순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몸 치유로 함께 걷는 건강의 길’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 및 가족 21명이 참여했으며 8월 25일부터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집에서 치료를 이어가는 암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우울증 검사와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실시했고, 영양 관리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암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건강 측정 ▲스트레스검사 ▲우울 선별검사 ▲영양 관리 교육 등 환자의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돌볼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신경 쓰지 않고 먹었던 과일이 당류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우울할 때 무심코 과일을 먹기보다 섭취량을 조절해 보겠다.”라며 강의의 내용에 만족감과 실행 의지도 함께 전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오늘과 같은 자조모임은 재가암환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시군관 조성 회의’를 개최했다. 조직위 관계자와 도·시군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박람회 추진 상황 설명, 시군관 조성·운영 계획 안내,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시군관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과 운영 방안, 일정 등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군관은 ‘충남의 자연, 치유를 품다 : 15색(色) 힐링 로드(가칭)’를 주제로 하며, 지역별 단순 관광지·특산품 홍보를 넘어 시군이 제공하는 ‘치유’의 가치를 발굴하고 방문객에게 각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인 운영 지침을 마련해 시군과 공유할 계획이다. 각 시군은 앞으로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조직위와 협의를 거쳐 전시 콘텐츠 및 운영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이 함께 준비하는 시군관은 박람회 핵심 콘텐츠로 각 지역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남도는 26일 서천군 일원에서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양조장이 들려주는 충남술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양조장과 지역문화 자원 등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충남술 톱텐(TOP10) 홍보, 전통주 인식 제고 등을 위한 행사로 마련했다. 농촌융복합산업대학 전통주 제조 과정 수강생,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양조장 견학 및 특별 강연,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충남술 톱텐(TOP10)에 선정된 △한산소곡주명인 △참두원 △녹천주조장을 방문해 전통 방식과 현대 시설이 융합된 전통주 제조 환경과 과정을 살펴보고 각 전통주를 시음하며 맛과 향 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한산소곡주명인은 3대에 걸쳐 전통 소곡주의 맥을 이어온 양조장으로, 충남 무형문화재와 전통주 명인 지정 계보를 지닌 대표적인 충남 전통주 명가다. 참두원은 귀촌 후 설립한 양조장에서 물과 누룩만을 사용해 순수한 술맛을 구현하고 있으며, ‘귀품 한산소곡주’로 충남술 톱텐(TOP10)에 선정될 만큼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남도는 26일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잇슈창고에서 ‘도·시군 공공급식추진단 출범 및 첫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시군별 학교(공공)급식센터장,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공공급식 추진 방향 및 추진단 운영계획 설명, 시군별 공공급식 현황 및 우수사례 보고,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공공급식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기관·단체·시설에서 실시하는 단체급식으로, 도는 기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활용해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산 농식품의 선순환을 위해 공공급식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추진단 내에서 도는 공공급식 정책 방향 설정 및 시군 간 협력체계 구축을, 시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공급업체와 생산자단체, 공공급식 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식재료 납품·관리를,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홍보를 각각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단 운영 계획과 공공급식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기관별 추진 현황 및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중소사업기업협회와 스타트업 간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의 투자유치 및 시장개척을 위한 중국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스타트업의 인적, 물적 자원과 첨단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중산학협력교류회의 마지막 공식 세레모니로 진행되어 그 상징성을 더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및 기술 교류 △창업 역량 강화 △첨단기술 연구 협력 등 세 가지 분야로, 양 기관은 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및 첨단 산업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는 가교를 마련했다”며 “중국사무소를 거점으로 중국중소협회와 협력하여 양 지역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 혁신 스타트업과 첨단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중소협회 니우타오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남도가 중국 최대 경제도시이자 글로벌 금융·무역 허브인 상하이시와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6일 상하이시청에서 궁정 상하이시장을 만났다. 도와 상하이는 지난 2008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궁정 시장 접견에서 김 지사는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 충남 중국사무소를 거론하며, 그동안 도움을 준 상하이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5일 중국 AI 기업인 센스타임 방문, 이날 접견 전 찾은 화웨이 등을 거론하며 “한국과 충남이 앞으로 경제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아갈지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상하이는 중국 대표 경제도시이자 금융·무역 글로벌 허브 도시이고, 충남은 무역수지 전국 1위이자 수출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 등 첨단 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라며 “산업과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라는 점에서 상하이와 충남은 매우 닮았으며, 상호 협력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서천군은 농어업인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지역농협을 통해 관내 1만2900여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총 78억원 규모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농어민수당은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해 지급되며, 지급액은 1인 가구 연 8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연 45만원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충남도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상태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지급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지역농협을 통해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마을별 지급 일정은 다를 수 있어, 세부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해당 지역농협에 문의해야 한다. 김기웅 군수는 “농어민수당 지원이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쓰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 경영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비를 촉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서천군은 군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관내 면(面) 지역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9개소를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하나로마트) 확대 기준’에 따라 접근성, 판매 품목, 규모 등의 요건을 충족한 면 지역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존 화양·마산지점에 이어 마서·기산·한산·문산·판교·비인·서면지점까지 총 9개 하나로마트에서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2749개소로, 서천군청 홈페이지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가맹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용처 확대가 상품권 구매한도 및 캐시백 할인율 상향과 맞물려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조치는 상품권 사용이 제한적이었던 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부여 고추시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서며 지역 농민과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고 있다. 부여 고추시장은 7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5일 장마다 총 10회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8월 25일 현재 7회차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도매·소매 거래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직거래 중심의 고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 25일 기준, 7회차까지의 누적 거래량은 207톤에 달했으며, 판매 차량은 619대, 구매 차량은 1,312대를 기록했다. 특히 구매 차량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787대보다 약 66% 증가해, 고추시장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재단 관계자는 “남은 일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부여 고추시장이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논산시가 25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을 비롯해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 논산시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이라는 ‘4대 폭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조직 내 차별과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계명대학교 장재성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성평등·성인지 감수성 함양 및 조직 내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구체적인 예방 방법 중심의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바람직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전 직원의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차이와 차별을 이해하고, 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한 논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4월 14일 고위직 공무원 80명을 대상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논산시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논산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5일 양촌면 인천리 일원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될 기숙사는 연면적 1,648㎡, 36실 규모로 72명의 계절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6년 12월 준공 후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파종기, 수확기 등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8개월 이내로 외국인 인력을 유치하는 제도이다. 신원이 보장된 외국인 인력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계절근로자 고용 시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는 숙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제도 활용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논산시는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가의 숙소 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제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